에어팟프로 여의도 수리 후기

안녕하세요 레고팬더입니다.
해보고 즐기고 리뷰하는 레고레고 레고팬더 입니다.

오늘은 에어팟 프로 여의도 수리 후기를 알려드립니다.
애플 직영 센터인 애플스토어 여의도점으로 다녀왔습니다.

위치

당연히 서울의 여의도 😁..국회의사당있는곳 이구요

지하철을 이용하시는 경우 지하철에 3번출구 방향으로 나와서 ifc몰 방향으로 된 출구가 있습니다.
거기서 상당히 오래 걸어야 합니다. 물론 에스컬레이터가 있지만 파워워킹하면 8분 정도 걸리더군요
처음 가보시는 거면 해맬 수 있으니 교통시간 + 이동시간 고려하셔야 합니다.

여의도 국제금융로 10 IFC MALL , L1 1층 유니클로 매장 뒤에 숨어있습니다. 

매장 문의 사항은 아래 링크 들어가시면 080-500-0013 나옵니다.
매장쪽으로 직접 연락하셔야 하는 경우라면 이쪽으로 연락 하시기 바랍니다.

https://www.apple.com/kr/retail/yeouido/

여의도 - Apple Store - Apple

주차장은 이용할 수 있습니다.
대신에 유료인것 같습니다. 식사라도 하고 주차권 하나 받으시길 추천합니다.

가로수길 처럼 디자인이 애플 스럽습니다.
외국인들이 많이 오갈수있는 위치라 그런건지 매장에 외국인 매니저가 있었습니다.

영어밖에 못하는것 같습니다.
애플 본사직원으로 보이는 매니저(?)분은 영어로만 말하시어 말을 걸어보진 못했습니다.

이번에 새로 나온 아이맥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핑쿠핑쿠한 핑크터치아이디 매직키보드입니다.
이것만 따로 팔아주면...좋겠는데...흠..

놀라운점은 위 사진 처럼 케이블 조차도 다른 색으로 제공 합니다.

수리

본격적으로 수리 관련해서 진행해보겠습니다.

12시 45분 예약이라 5분전쯤도착했습니다.

앞에서 가디분들 여러명과 지니어스분이 예약자 이름을 물어봅니다.
당황하지 말고 예약 보여주시면 됩니다.

그럼 체온재고 입장해서 잠시 대기 합니다. 다른 고객과 미팅을 끝내고 오는듯하여 6~8분정도 기다린것 같습니다.
음악 2곡 들었거든요..후후

지니어스 분이 오셨습니다. 증상과 관련해서 자세히 들어주십니다.

제가 센터를 방문하게된건

1) 로컬 음악이 자주 끊김(이건 에어팟 고질병 같습니다.특정위치에 특정 주파수에서 끊김이 반드시 발생합니다.)
2) 노이즈가 간헐적으로 있었습니다. 듣고있으면 스삭스삭 사각사각 탈각탈각 이런 잡음이 들립니다. 마이크가 꺼져있어야 할때도 마이크가 동작하는 문제같기도 합니다만 원인은 따로 말씀해주시지 않았기때문에 마이크 이상으로 추정합니다.
3) 베이스음이 거의 없어졌습니다.
4) 노이즈캔슬링이 정상적으로 안됬습니다.
5) 증상은 점점 심해지더니 왼쪽이 패어링 안되거나 마이크가 안되거나 충전이 안되는 문제도 발생했습니다.

수리프로그램은 아래 링크에 자세히 있으니 아래 링크 참고해주세요

https://support.apple.com/ko-kr/airpods-pro-service-program-sound-issues

링크 누르기 귀찮은 분들을 위해서..

이 프로그램의 대상이 되는 AirPods Pro에서는 다음 중 한 가지 이상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시끄러운 환경에서 운동 중이거나 통화 중에 날카로운 소리 또는 잡음이 커짐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정상적으로 동작하지 않음(베이스 사운드가 들리지 않거나, 길거리 또는 비행기 소리 같은 백그라운드 사운드가 커짐) 라고 홈페이지에 나와 있습니다. 

저는 위에 2번(위에 빨간글씨)의 사유로 수리 프로그램 대상으로 확인되어 무상으로 2개 유닛을 모두 교체 받았습니다.
지니어스분들이 친절하지만 몹시 힘들어보이셨습니다. 며칠 밤샌 개발자같은 얼굴을 하고 계시더군요..
월급을 넉넉하게 주면 더 열심히 하실거같은데..흠...돈줘라 애플

수리적용을 받고 박스에서 유닛을 개봉해서 제공해주십니다.

손가락이 약간 찍히셨네요..여러분은 친절한 지니어스분의 손을 보고 계십니다.

수리를 요청하고 지니어스분이 기기 진단을 하러 가지고 가십니다.

진단은 2가지 진행 한다고 하십니다.
1) 기기컨디션진단
2) 오디오진단

저는 기기 진단에서는 이상이 확인되지 않았지만 오디오진단에서 다행이도 증상확인되어 무상수리가 적용되었습니다.

수리는 오래 15분 걸렸습니다(기다리는동안 4곡들었습니다.). 물론 메일로 작업승인서가 오고 승인하는 과정 포함이 되어 있습니다.

여의도역에서 걸어가는데 10분
수리하는데 15분 
지니어스님 기다리는데 10분 정도 소요되어 전체 소요시간은 35분이 걸렸습니다.

에어팟 수리라고 만만하게 보지 마시고 여유시간 충분히 잡고 가셔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는 예약하고 가서 망정이지 예약 없었다면 예약시간 생길때 까지 기다리는 참사가 있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특이한 점은 전화상담으로는 에어팟 수리 예약이 잘 되지 않습니다.
왠지는 모르겠습니다...

지원앱으로 예약을 하시는게 정신 건강에 좋습니다.

지원앱으로 예약하는 방법은 다음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https://regopanda.tistory.com/49

도움이 되셨다면 다음에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