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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미오프라텔로 2024

레고팬더 2024. 10. 7.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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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대학로에 마피아 피자맛 미오프라텔로라는 뮤지컬을 리뷰해보겠습니다.
 
#대학로뮤지컬추천
#뮤지컬 미오프라텔로 2팀 2024 리뷰
 

극단(기획) :콘텐츠플래닝
장소 : 링크아트센터 벅스홀 2층
공연시간 : 약 105분~110분 (애드리브있는 경우 늘어나거나 줄어듬)
커튼콜 : 이벤트이나 촬영 가능한듯
빈무대 : 촬영불가
특이사항 : 스패셜커튼콜 등이 촬영 가능한때가 많아 찍을거리가 많습니다.

히트맨타임이 있는데 이때는 촬영이 금지되며 다양한 애드리브가 많이 나옵니다... 저는 사실  본 공연보다 이때가 더 재미있었습니다.
히트맨 타임을 정규편성해서 20분 해줬으면...
 
[한줄평]
노란 장미를 사랑하는 한 마피아와 피자팔이 마피아의 숨막히는 결투
 
*관람은 예전에 했는데 리뷰 업데이틀 깜박해서 이제 합니다.

[구매인증]


[시나리오]
늦은 밤 도박장 산타 루치아에서 마피아 솔저 '스티비'는 상원의원에 출마하는 보스 '써니보이'에게 도움이 될 만한 책을 집필하고 있다. 창작의 고통과 영감에 사로잡혀 있는 스티비에게 전대 마피아 보스 루치아노의 아들 '치치'가 유령처럼 찾아온다.

죽은 것으로 알려져있던 치치가 찾아오자 쉽사리 믿지 못하는 스티비, 치치는 현 보스인 써니보이를 못마땅하게 여기며 스티비가 써놓은 원고를 훑어본다. 두 사람은 써니보이와 얽힌 이야기로 과거와 현실의 벽을 넘나들며 엇갈린 사랑, 형제애, 그리고 미처 알지 못했던 진실을 알게 되는데...

[캐스팅]
#김대현
#최호승
#조풍래
 

 
이 날은 호승 스티비의 100회 공연 축하?가 카페에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총평]
점수 : 4.0 /5점 (어디까지나 개인평입니다)
캐스팅이나 그날의 분위기에 따라서 공연 총평은 다를 수 있습니다.



며늘아 너어는 총을 아직도 그렇게 밖에 못쏘니 하는 표정...
최호승은 햄스티비

 

[스토리]
스포주의? 
스포를 원치 않으시면 스킵해주시기 바랍니다
 
한번에 이해하기 쉽지 않은 극입니다.
스토리에 대한 설명이 나무위키에 자세히 나와있기 때문에 이해를 돕기위한 
해설을 추가로 붙입니다.
 
1인 다역인데 구분이 잘 안되기 때문에 캐릭명을 먼저 정리합니다.
 
치치 역 / 히트맨 (치치역이 목소리로 연기)
스티비 역 / 신문팔이소년 / 루치아노 (아버지) / 파브리찌오 / 미켈레
써니보이 역 / 플로렌스(여장) / 리차드(연극 배우) / 나탈리아 (어머니) / 파울로 / 감비노
 
 
1930년 쯤, 보체티 패밀리의 현재 보스는 써니보이입니다.
스티비는 보체타 패밀리의 참모(드라마 빈센조의 빈센조 까사노 같은)입니다.
 
경쟁 마피아 조직인 감비노 패밀리가 있었고 써니보이가 상원의원에 출마하고 그를 계기로 이탈리아를 점령하려고 하자 그를 저지하기 위해서 써니보이의 과거를 가지고 감비노가 흑색선전을(출신이 미천하다, 능력이 없다로 비난 하는거) 합니다.
 
스티비는 감비노 패밀리의 흑색선전을 역으로 이용하기 위해서 써니보이 위인전을 집필해서 스토리텔링을 통해 사람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려고 계획을 새웁니다.
 
책을 열심히 집필하는 중 누군가가 찾아오고 그의 정체는 치치였습니다.
치치는 스티비가 집필하고 있던 써니보이 위인전을 보고 못마땅해하다 위인전 보다는 전기나 다른게 낫지 않냐고 합니다.
스티비는 순순히 고쳐주면서 두사람은 과거의 일을 회상하게 됩니다.
 
치치가 9살이 되던 해에 루치아노(아버지)는 길거리에서 구걸하던 써니보이를 집으로 데려와 앞으로 함께 살 것이라고 말해주고 치치는 황당해 합니다. 써니보이는 그때까지 그리고 이후에도 한마디도 하지 않아서 치치는 써니보이가 벙어리 인줄 알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13살이 되던 해  치치는 아버지의 총을 가지고 놀다가 부랑자와 시비가 붙게되고 그걸 써니보이가 구해주게 됩니다.
그리고 치치를 구해주면서 써니보이가 처음으로 "내 가족 건드리지마" 라는 말을 하는데 사실은 말을 할 수 있었고 강인한 힘을 가진 파란눈의 소년 써니보이를 가족으로 받아드리게 됩니다.
 
시간이 지나고 18~19살 쯤이 된 치치
루치아노는 늙어서 이제 더 이상 운영할 기력이 없다며 전체 회의를 소집하고 써니보이에게 물려주려 하지만 써니보이는 치치의 것이라며 치치에게 모든 것을 줍니다.
마피아 보스가 되었지만 치치는 루치아노가 죽기 직전까지도 그의 인정을 받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치치의 유일한 가족은 써니보이만 남게 됩니다.
 
이탈리아에 보체티패밀리의 새 보스가 치치임을 공표하는 자리
감비노 패밀리의(리처드 조직) 후계자인 파브리찌오가 들어오고 치치는 손을 내밀지만, 파브리찌오는 눈을 흘기며 써니보이에게 악수를 요청하고 써니보이가 받아주지 않자 떨떠름하게 치치를 손을 잡고는 도발을 합니다.
 
무례한 것도 모자라 아버지까지 모욕해 폭발한 치치는 우발적으로 파브리찌오에게 총을 연발하여 죽여 버립니다.
홧김에 죽이긴 했지만 원래도 보체티패밀리 운영은 치치가 원하는데로 할 생각이었기 때문에 앞으로 운영을 이런식으로 하겠다고 선언하고 그에 대해서 써니보이는 그런 거라면 조직을 나가겠다고 합니다.
 
치치는 내심 써니보이가 자신을 따르며 함께 있기를 바랐는데, 마피아 일은 접고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열겠다며 유일한 가족인 써니보이가 쉽게 떠나 버린다고 하자 상처 받습니다.
 
한편 후계자를 죽여 버린 것에 대한 복수로 감비노 패밀리는 치치를 죽일 계획을 세웁니다.
 
써니보이 없이 혼자 남게된 치치는 막나가겠다며 루치아노가 싫어해서 그 전까지는 금기 시 했던 마약 사업을 시작하고, 마약 거래상들과 접촉해 협상을 하던 도중 거래상에게 뒷통수를 맞아 기절하고 납치당하게 됩니다.
 
치치는 그렇게 10년 동안 군만두만 먹으면서 갖혀 지냅니다.(올드 치치?)  미겔레와 빠울로에게 카지노 운영하는 법을 배우며 지냅니다. *이 내용이 좀 바뀌어서 이번 2024 시즌에서는 운영 방법에 대한 건 자세하게 다루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미겔와 빠울로가 잠든 틈을 노려 치치는 탈출하고 아무 차를 붙잡고 군만두 한 개를 주며 뉴욕에 데려다 달라고 반 협박을 합니다.
치치는 이렇게 뉴욕의 스티비가 있는 산타 루치아에 도착합니다.
 
갇혀 있는 사이에 감비노가 보스 자리를 차지했다며 짜증을 내다가 스티비가 노란 장미 한 송이(노란 장미는 치치의 상징물 같은 것) 를 들고온 걸 보고 그 자리에서 멈춰 섭니다.
*제가 이해하기론 감비노가 차지한건데 위키에는 써니보이로 되어 있긴 합니다. 내용 상 써니보이는 떠났고 치치도 납치되어 2인자였던 감비노가 차지한게 맞는 것 같습니다. 감비노 역할을 써니보이가 같이 해서 더 햇갈리는 것 같습니다
 
치치의 16세 시절을 회상 합니다.
사실 노란 장비는 써니보이가 치치의 16살 생일에 노란 장미다발을 선물 했던거였습니다.
장미라면 질색이라던 치치는 써니보이에게 꽃보다 총을 좋아하는 척했지만 치치가 과거에 노란장미 속에 잠든 모습을 기억하고 있던 써니보이가 노란 장비를 좋아하는걸 눈치채고 치치에게 선물 한 것이었죠
*아닌척 하지만 몸은 노란 장미에 반응하잖아..?
 
다시 치치 탈출 시점으로 와서(치치 29~30살)..
치치가 감비노를 죽이고 보체티 패밀리의 보스가 되어 활동하게 됩니다. (이때는 33살 쯤)
그 시점에서 스테파노(스티비가 어릴 적 불리던 이름)는 18살 소년이였고 뉴욕 거리에서 신문을 팔고 있었고, 거리를 활보하던 플로렌스에게 첫눈에 반합니다.
 
마피아 생활을 그만둔 써니보이는 이탈리안 피자 가게에서 종업원으로서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한국에서 국밥집 하는 느낌..?

알고보니 플로렌스는 써니보이와 사랑하던 사이였습니다.
써니보이는 감비노 패밀리가 그들의 후계자를 죽인 치치에게 복수를 선포했다는 기사를 읽고 치치를 보호하기 위해서 다시 마피아 세계로 돌아가게 됩니다.
돌아가면서 플로랜스에게는 이별의 편지를 주게되고 편지의 전달자로 스테파노를 선택합니다.
 
플로렌스는 써니보이의 이별편지에 충격을 받고 투신하려다가 스테파노의 설득으로 그녀가 원래 살던 런던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그 사연에 스테파노는 눈돌아가서 써니보이에게 충성을 맹세하게 됩니다.
그렇게 플로렌스는 떠나고, 써니보이는 길거리 신문팔이였던 스테파노를 패밀리로 받아 주게 됩니다.
 
다시 현재로(제일 처음 스티비가 작가로써 글 쓴 시점) 돌아와, 써니보이에게 전기의 어느 부분을 삭제하라는 연락을 받은 스티비가 부분 삭제를 하려 하지만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읽은 치치가 총을 겨누며 삭제하지 못하게 합니다.
그 부분은 사실 루치아노는 써니보이를 친아들이라 부르며 써니보이와 치치를 바꿔치기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말하면서 사실은 치치가 친아들이 아닌 써니보이가 친아들이었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치치는 충격 받습니다.
 
충격받은 치치를 스티비가 말리면서 그 동안 써니보이가 치치를 찾고있었고 진심으로 가족으로 대했고 써니보이가 치치가 진짜 아들이 아님을 알고도 치치를 지키기위해 플로랜스와 헤어진거라는 사실을 알려줍니다.
 
치치는 가족의 의미에 대해서 생각하게 됩니다.
그리고 전기도 전기지만 이들의 사랑 이야기를 오페라로 만들어서 홍보하자고 제안 합니다.
 
때마침 산타 루치아에 아폴로니아라는 바가 있는데 여기에서 일하는 배우 리차드가 술에 취한 채 들어옵니다.
리차드에게 써니보이 역할을 맡기고 다른 배우들도 술먹이고 고용해서 써먹자고 합니다.
 
 
배우인 리차드도 있는 김에 리차드에게 써니보이 역할을 시켜 자신의 지도를 따라 연기하게 하고, 그걸 토대로 스티비는 원고를 작성한다.
 
치치는 써니보이를 돋보이게 하기 위해서 전기에는 자신을 악당으로 써달라고 스티비에게 제안 합니다.
악당을 자처하는 치치 때문에 스티비는 당황하지만, 치치는 어차피 자신은 죽었다고 알려진 상태이니 상관없다고 말하며 전기를 마저 쓰게 합니다.
 
써니보이와 스티비는 아폴로니아 바에서 웃고 있는 모습을 보이며 끝이 납니다.
 
그리고 히트맨 타임..
 
 
 
미오 프라텔로 - 나무위키 (namu.wiki)

미오 프라텔로

아무것도 후회하지 않겠다 제작사 MJStarfish 의 창작 뮤지컬 . 현재 콘텐츠플래닝에서 판권을 가지고 있다

namu.wiki

 

 
 
 
 
 
 
 
 
 
할인도 진행하는 미오 프라텔로 한번쯤 보시는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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