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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조로 액터뮤지션 2024 후기 + 스토리

레고팬더 2024. 10. 28.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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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조로 엑터뮤지션 이라는 뮤지컬의 후기를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극단(기획) : ㈜모먼트메이커
장소 : 유니플랙스 대극장 1관
공연시간 : 약 150분(인터미션15분포함)
커튼콜 : 이벤트

빈무대 : 촬영불가 // 

빈무대 촬영불가라고 써있지만 실제로는 공연시작 10~15분전에 오프닝 쇼타임 찍을 수 있게 해주는 프리쇼가 있습니다.

프리쇼에서 찍으면 되기 때문에 좀 애매합니다.

버드 & 해리 타임처럼 홍보를 위한 타임이라고 생각 됩니다.

 

예매사유 :
평은 나쁘지 않은거 같은데 직전에 2열이 취소된 것을 보면 문제점이 뭘까 궁금해서 예매

 

특이사항 : 엘베가있기때문에 노약자는 엘베이용하시는게 좋습니다

 

[기본설명]

삼연이며 2011년 초연에서 또 많이 바뀌였기 때문에 이번 버전은 다른 버전으로 볼수 있을 것도 같습니다.
초연과 이연을 안봤기 때문에 정확히는 모르겠습니다.
 
[시놉시스]
19세기 미국 캘리포니아 지역을 지배하던 스페인 귀족의 아들 '디에고'와 '라몬' 형제의 갈등과 집시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뮤지컬이며, 2022년 영국 채링 크로스 극장에서 개막한 액터뮤지션 버전입니다.


[구매인증]



[한줄평]
당당하고 아름답고 강한 이네스가 최고다

가격만 저렴했다면 한 번 더 봤을 것 같습니다.


구체적으로 좀 장단점을 비교 하면 잘 만든것 같은데 애매한 무언가가 있습니다.
 

장점 : 화려한 춤과 볼거리와 실제 배우들이 기타나 바이올린을 조금씩 연주하며 함께 공연을 만들어간다는 점에서 이머시브 형식의 뮤지컬을 좋아한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칼싸움을 연습을 많이 했는지 액션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탭댄스로 분위기를 몰아가며 격렬한 액션씬이 주는 볼거리가 있었습니다.

 

단점 : 스토리가 유치하고 관람 연령이 낮아서 어린이가 관람할 수 있는 뮤지컬인데 그에 비해 표현이나 묘사가 좀 어린이에게는 맞지 않을 수 도있습니다.
노선이 되게 애매합니다..어린이 뮤지컬도 아니고 어른 뮤지컬도 아니고 뭔가 이맛도저맛도 아닌...?

 


[캐스팅]

조로/디에고:  #최민우
잘하는것 같은데  뭐랄까요..뭔가 미묘하기 이미지가 안맞는 느낌은 있었습니다.
아마 스토리때문에 배우가 캐릭터 방향성을 좀 애매하게 잡은 느낌이었습니다.
나쁘진 않은데 개인적인 바램이 있다면 좀 더 발랄하고 가벼운 캐릭터가 디에고에게는 더 적합하지 않았나 싶었습니다.

이네즈: #홍륜희

이 날은 홍륜희 배우님이 캐리했다고 생각합니다. 이네즈의 감정이나 모션은 확실하게 잘 전달되었습니다.
이네즈가 조로 대신 희생하는 방향으로 스토리가 진행 되고 조로가 그걸 계기로 각성하면 더 극적일 것 같았습니다.
*몬테크리스토에서 루이자 라는 여 선장 캐릭터가 있는데 그거랑 느낌이 좀 비슷한데 ...?
레미제라블의 에포닌이나 베르사이유장미의 앙드레 여자 버전 같은 느낌입니다.

 

루이자: #서채이

예쁘고 당당한 캐릭터로써 잘 보여줬습니다.
루이자와 디에고의 사랑이 서사가 좀 더 있었어야 하는데 서사가 없이 뜬금없이 사랑에 빠지는 느낌이라 표현에 한계가 있었을 것 같습니다. 

 

라몬: #김승대

김승대 배우님의 라몬 참... 좋았지만 바지가 너무 민망.... 바지가 얇은데 ...2열이라 너무.... 시선이 ...흠.. 바지를 좀 바꿔야 하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그의 이름 따라 그는 대단했습니다... 다른 배우들도 비슷한 바지를 입지만 그는 유독...흠흠..

그 와는 별개로 상당히 귀여운 애교 섞인 면모를 보실 수 있습니다.
그 전에는 배우에 관심이 없어서 이렇게 애교 잘부리는 사람인지 몰랐는데 상당히 귀여우시더군요..


가르시아:
#김효성
스토리텔러/돈 알레한드로: 심건우
스토리텔러이자 디에고, 라몬 형제의 아버지인 돈 알레한드로 역할을 겸합니다.
제일 열심히 뛰어다니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액터뮤지션/앙상블: 고예일, 정우림, 허진홍, 장지민, 이상정, 강대운, 한희도, 권혁준, 김준, 전민혁, 김태린, 선주연, 최성혜, 조수빈, 김명지, 손석현, 최지은

 

한희도 배우는 제가 좋아하는 배우랑 뭔가 비슷한 느낌이라 눈이 갔습니다.
그와 하관이 상당히 비슷...

 




오프닝 사진입니다.


 

스토리에 대해서는 스포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스포를 원치 않으시면 뒤로 가주시기 바랍니다.

 

제 리뷰에는 뮤지컬은 대 부분의 스토리를 포함하며 연극은 중간 까지만 소개해드리고 있습니다.

나름 생각나는데로 작성했는데 시간이 좀 지나다 보니 까먹었습니다..

 

또 보면 생각날 수 있는데 폐막하는 것 같습니다.

할인을 해서 만약 보게되면 수정해서 업데이트 하도록 하겠습니다.

 

 

 

 

 

 

 

 

 

 

 

 

*나무위키의 내용과 달라졌습니다.

 

 

1막 1장- 과거 회상 과 디에고의 귀환

한 형제가 있습니다.

라몬은 아버지의 사랑을 독차지 하기 위한 욕심이 있었고 동생인 디에고는 아무 생각이 없었습니다.

형제의 아버지 돈 알레한드로는 총독의 지위를 가지고 있습니다.

 

*돈 알레한드로 총독을 표현할때 돈이라고 하면 money인지 돌았다의 돈인이 햇갈릴거같아서 부득이 Don으로 명칭합니다. 이하 Don은 아버지인 Don 총독을 의미합니다.

 

라몬은 아버지의 총독 지위를  이어받기 위해 노력합니다.

라몬의 그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버지는 디에고에게 총독 자리를 물려주기 위해  디에고를 바르셀로나에 있는 군사학교로 보냅니다. 하지만 교육의 지루함을 이겨내지 못한 디에고는 학교를 그만두고 그곳에서 집시를 이끌며 자유로운 방랑생활을 하며 세월을 보낸다.

 

*이 씬에서 뮤지컬 벤자민버튼과 같이 목각 인형을 사용해서 어린 시절을 연출 합니다.

 

 

1막 2장-루이자의 방문

그렇게 디에고가 떠난지 10년의 시간이 흐른 후

 

알레한드로 사망사건이 발생합니다.

소식을 전하기 위해 루이자가 디에고를 찾아오게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 됩니다.

 

 

1막 3장 - 집시 패밀리 출발

디에고와 이네스는 미묘한 기류가 흐르는 사이입니다.

디에고가 이네스를 좋아하는것도 같고 좀 썸만 타는걸 즐기는 것도 같고 그렇습니다.

 

루이자는 디에고를 만나게 되고 디에고의 아버지가 사망했으니 같이 고향으로 돌아가자고 합니다.

디에고는 그녀를 따라 떠나기로 합니다.

이네스는 디에고를 혼자 보낼 수 없다며 집시 패밀리들과 다같이 그의 고향으로 가자고 합니다.
디에고가 망나니처럼 살긴했지만 집시패밀리들은 그를 사랑했고 디에고를 지키기 위해서 함께 떠나기로 결정합니다.

 

*여장부 이네스..

 

 

1막 4장 - 배위에서

디에고 일행은 집시 패밀리들과 배를 타고 이동하기로 합니다.

여기서 술마시고 즐기다가 이네스는 사실 디에고를 사랑하고 있다고 묘사 됩니다.

디에고는 아무 생각이 없습니다. 그러다 루이자를 보고 설레입니다.

이네스는 디에고를 너무나 잘 알고 있기에 디에고가 루이자에게 마음이 있음을 한눈에 알아봅니다.

그리고 그의 행복을 위해서 그저 친구로 남겠다며 맹세합니다.

 

그녀의 사랑은 특별해서 디에고가 사랑한 모든 것을을 사랑합니다.

 

*사랑꾼 이네스

 

 

1막 5장 - 세금을 내지 못하면?

캘리포니아에 도착한 일행은 배에서 내리면서 부터 사건을 마주합니다.

새로운 총독으로 부임한 라몬은 시민들에게 과도한 세금을 부여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돈 대신 돌을 채워 넣은 한 남자가 붙잡히게 됩니다.

라몬은 가차없이 그를 내일 아침에 사형 시켜서 죽이라고 합니다.

 

 

 

1막 6장 - 조로의 탄생

루이자는 아무런 행동도 하지 않는 디에고를 겁쟁이 찐따라고 합니다.

디에고는 고민하다 이네스까지 말려드는 것을 막기 위해서 정체를 숨기고 정의를 구현하려고 합니다.

이네스에게는 함께하는 동료라고 생각해서 정체를 숨기지 않습니다.

 

*물론 숨겼어도 이네스는 디에고를 알아봤을 겁니다.

 

 

1막 7장 - 사형집행은 없다

사형 집행의 시간이 오고.. 루이자는 라몬을 막기 위해 그 남자에게 자식이 있어서 자식들을 지키기 위해서 세금을 낼 수 없어 그렇게 한거라고 변호하면서 라몬을 설득합니다.

이미 눈돌아버린 라몬은 콧방귀 끼며 사형집행을 선고합니다.

이때 나타난 검은 복면을 한 조로

 

멋진 칼싸움을 보여주면서 남자를 구하고 홀연히 사라집니다.

라몬은 조로의 등장에 분노합니다.

 

 

1막 8장 - 운명은 결국 만난다.

그렇게 조로는 도망치던 중 어떤 집에 들어가게 되고  어떤집이 하필 루이자의 집의 루이자의 방안으로 숨어 들었습니다. (의도적인거 아닌가..) 그리고 그 때 하필이면 루이자는 목욕준비를 하고 있던 상황입니다.

루이자는 조로의 행동과 모습에 반한것처럼 넘버를 부릅니다.

 

 

 

1막 9장 - 조로의 의미

신비하게 사람들을 구해주는 비밀스러운 복면남의 이름이 뭔지를 대중들이 고민하는 내용입니다.

사람들은 여러가지를 고민하다가 여우같다는 의미에서 스패인어(라고 들은것 같은데)로 여우를 뜻하는 조로를 그에게 붙여줍니다.

 

 

 

1막 10장 - 조로의 Z

 

Z를 라몬의 가슴에 새기며 1막이 끝납니다.

 

 

 

2막 1장 - 분노

조로를 생포하려는 라몬의 전투 속에 조로는 급기야 위기에 빠지게 됩니다.

 

2막 2장 - 정의의 편 조로

 

 

2막 3장 - 고해성사

조로는(디에고) 아버지가 살아있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아버지의 행방을 찾기위해서 고민합니다.

라몬에게도 죄책감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 조로는 라몬 술에 취한 타이밍에 고해성사할 수 있게 교회로 방향을 유도합니다.

라몬이 아버지를 살해하려다 실패하고 감옥에 가둬둔 사실을 고해성사를 통해 고백합니다.

 

조로는 라몬이 아버지를 가둔곳에 직접 음식을 특정 시간에 가져다 주고 있었다는 말에 그 시간에 미행을 하기로 합니다.

 

*유도했다고 썼지만 뮤에서는 제대로 묘사가 안되고 그냥 교회에서 고해성사 하는 것으로 나옵니다.

 

2막 4장 - 함정

알고보니 고해성사가 라몬의 함정이었고 시간에 맞춰서 간 조로를 기다린건 라몬의 부하들이었었습니다.

라몬은 조로를 생포함 기념으로 (?) 루이사와 결혼하겠다고 선언합니다.

 

2막 5장 - 탈옥

 

2막 6장 - 이네즈의 죽음

라몬은 칼을 이용해서 이네즈를 인질 삼아 조로를 협박 합니다.

그러나 우리의 이네즈는 호신술을 이용해서 라몬을 제압하고 그에게서 벗어납니다.

바닥에 쓰러진 라몬은 총을 꺼내서 조로를 쏘려고하고 이네스는 몸으로 총을 막아서게 됩니다.

 

이네즈가 조로를 대신하여 죽음을 맞이합니다.

라몬은 조로를 생포함 기념으로 (?) 루이사와 결혼하겠다고 선언합니다.

 

 

2막 7장 - 자유를 잃은 새

라몬에 협박에 어쩔수 없이 눈물을 흘리며 결혼식을 준비하는 루이사가 묘사 됩니다.

 

*6장이 먼져였는지 7장이 먼저였는지 햇갈리네요...

 

2막 8장 - 탈옥

가르시아 대위가 이네즈 죽음에 각성하여 조로를 풀어줍니다.

그리고 조로의 아버지인 Don 이 있는 곳을 조로에게 알려주게 됩니다.

 

2막 9장 - 눈물의 결혼식

결혼식 당일이 되고 루이사를 구하기 위해 조로가 등장합니다.

그러나 조로가 맥을 못쓰고 힘없이 잡히게 됩니다.

라몬이 조로의 가면을 벗기자 그곳에는 디에고가 아닌 Don 이 있었습니다.

 

 

2막 10장 - 결말

라몬은 Don에게 체포당하고 "이대로 끝날 줄알아?" 하면서 앙칼지게 끌려나갑니다.

이네스와 조로가 키스하면서 엔딩

 

어떠셨는지 모르겠지만 유치함을 조금 참으면 나름 재미있게 볼 수 있습니다.

50% 타임 세일 같은거 할때 한 번쯤은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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