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창작소설

[창작][시나리오] 거울 속의 나

레고팬더 2025. 5. 28.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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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심리 스릴러 / 미스터리 / 공포

배경

서울 대학로, 오래된 소극장

등장인물

  • 수진 (30대 초반): 연극배우. 진지하고 예민한 성격. 주연을 맡으며 심리적으로 압박을 받고 있음.
  • 민호 (30대): 연출가. 수진의 대학 동기. 냉철하지만 수진을 걱정함.
  • 지영 (20대 후반): 조연 배우. 밝고 활기찬 성격. 수진과 친함.
  • 정체불명의 인물: 무대 뒤 어둠 속에서 수진을 지켜보는 존재.

시놉시스

수진은 대학로의 한 오래된 소극장에서 연극 *《거울 속의 나》*의 주연을 맡는다. 연습이 막바지에 이르자,

그녀는 무대 뒤에서 누군가 자신을 지켜보고 있다는 느낌을 받기 시작한다.

처음엔 스트레스 때문이라 생각했지만, 점점 현실과 환상의 경계가 무너지기 시작한다.


주요 장면 구성

1. 오프닝 – 리허설

  • 무대 위, 수진이 대사를 연습한다. 조명이 꺼졌다 켜지는 순간, 무대 뒤편에 누군가 서 있는 듯한 실루엣이 보인다.
  • 민호: 수진아, 괜찮아? 방금 대사 틀렸어.
  • 수진: 누가… 거기 있었던 것 같아서…
  • 민호: 있다니 누가?
  • 수진:(고개를 갸우뚱하며) 아..아니야 내가 잘못봤나봐
  • 민호를 향해 웃어보였지만 섬뜩한 기분은 참을 수 없었다.

2. 이상한 흔적

  • 다음 날, 수진은 분장실 거울에 빨간 립스틱으로 쓰인 글귀를 발견한다.
    “막이 내리면, 네가 된다.”
  • 지영은 장난이라며 웃지만, 수진은 불안해한다.

3. CCTV

  • 수진은 극장 관리인에게 부탁해 CCTV를 확인한다.
    영상 속엔 아무도 없는 무대 뒤에서 수진이 아닌 누군가가 수진의 의상을 입고 거울 앞에 서 있다.

4. 리허설 중 사고

  • 리허설 중, 천장에서 조명이 떨어질 뻔한다. 모두가 놀라지만, 수진만이 무대 뒤에서 자신과 똑같이 생긴 사람을 봤다고 말한다.

5. 마지막 리허설

  • 수진은 무대 위에서 대사를 하다, 거울을 마주 본다. 거울 속 수진은 따라 하지 않고, 웃고 있다.
  • 조명이 꺼지고, 다시 켜졌을 때 수진은 무대 위에서 사라진다.

엔딩

극장 안은 정적. 민호와 지영이 수진을 찾지만, 어디에도 없다.
며칠 후, 극장에선 새로운 연극이 시작된다.
무대 위, 수진과 똑같이 생긴 배우가 조용히 대사를 읊는다.

“막이 내리면, 나는 진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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