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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홀리이노센트 2024 리뷰 + 스토리 및 해석

레고팬더 2024. 10. 15.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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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뮤지컬 홀리이노센트  2024 리뷰를 준비해봤습니다.



극단(기획) : Page1 (파과제작사)
장소 : 링크아트센터 1관
공연시간 : 약 100분
커튼콜 : 촬영불가 (이벤트로 촬영 가능 / 관람일이 커튼콜데이)
빈무대 : 촬영불가 (커튼쳐있어서 찍을게 사실 없습니다)
특이사항 : 찍을거리가 거의 없습니다

도입부에 배우들이 극장에 영화보러 온 것 처럼 들어온데 민폐관객 처럼 들어옵니다.

관객이 관크하는게 아니니 놀라지 마세요

*재미있는 컨샙이라고 생각하지만 모르는 사람이 보면 굉장히 당황스러울 것 같습니다.

 

[작품설명]

프랑스 문화 혁명을 기반으로 한 초연 창작입니다.

원작 소설이 있는 작품이며 영화로도 만들어진 유명한 작품이라고 합니다.

금지하는 것을 금지한다.가 작품이 전하는 가장 큰 메시지인 작품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사의찬미와 비슷한 느낌이었습니다. 사의찬미를 재미있게 보신 분이라면 추천



[한줄평]

갖혀있다면 살아갈 수 있겠지만 그들은 자유롭게 죽을 수 있는 권리를 찾기로 했다

 


[구매인증]
당일 할인으로 구매했습니다.
볼 생각이 없었는데 시간 때울겸 예매했다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생각만 복잡하니 넘어가겠습니다.


[캐스팅]

#유현석 : 메튜

미친 캐릭터가 잘 어울리기도 하고 메튜가 중심이 되어 끌어가는 극이라 보여졌습니다.

 

#문유강 : 테오

어린 신인 배우인것 같습니다. 초면이라 잘 모르겠습니다.

 

#정우연 : 이사벨

어디서 봤을까 했는데 난쟁이들의 인어공주였습니다.

이런 캐릭터가 잘 어울리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차기작이 해적인거보면 물이랑 이미지가 잘 받는것 같습니다.

 

#박희준 : 자크

파과에서 봤던 배우인데 신인이고 아이돌 출신입니다.


[MD부스]


[시나리오]
운명처럼 만난 세 명의 젊은이들이 끝없는 이상을 찾아 꿈을 꾸며 서로를 통해 성장하고 마침내 혁명의 물결이 넘실대는 현실의 거리로 나아가는 이야기

[총평]
점수 : 3.4 /5점 (어디까지나 개인평입니다)

무대에 대한 표현이나 넘버 구성은 괜찮은 것 같습니다.
점수를 낮게 책정한건 원작을 제가 모르기도 하지만 전개도 적합하지 않다고 보고 정서에 맞지 않아서 입니다.

 

이 극의 장점은 커튼으로 이러한 관계를 아름답게 표현하여 그들이 가진 삶의 빛을 잘 표현해서 몽환적인 극을 좋아한다면 꽤 괜찮게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단점은 스토리 흐름이 이해가 잘 안되고 금지하는 것을 금지한다가 모토인데 결말이 그에 맞지 않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사진은 커튼콜 사진입니다.

 

박희준님이 아래인데 아이돌 출신 치고는 평범한 배우 상입니다.

 

 

이미지로는 아래의 유현석님이 좀 더 가수느낌 납니다.

제 취향은 아니지만 키도 크고 잘 생겼습니다.

 

 

정우연님이 약간 예쁜 여우상이라서 제 취향입니다.(?)

아래 사진의 왼쪽이 문유강님인데 3명의 남자 중에 제일 훤칠합니다.

 

4명중에 고르라면 정우연님이... 제일 예쁩니다.


[스토리해설]
스포주의?
연극은 부분만 / 뮤지컬은 전체 스토리를 해설겸 설명합니다.
조금이라도 내용 스포를 원치 않으시면 스킵해주시기 바랍니다

*시간이 조금 지나버려서 내용을 좀 잊어버렸습니다. 실제와 다를 수 있습니다.

*기억이 안나서 장으로 나누지 못하겠습니다.

 

1막 - 시네마테크

1968년 파리의 어느 극장

두 남녀가 영화 시작 중에 들어옵니다.

이미 영화를 관람하고 있던 메튜는 민폐를 보이는 두사람에게 시선이 가게 됩니다.

 

첫만남
매일 같이 시네마테크 프랑세즈 영화관을 찾는 매튜는 미국인에서 유학 온 유학생 신분입니다.

집은 잘 살지만 삶은 무료하여 영화나 보면서 갖힌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자신과 마찬가지로 영화를 사랑하며 자유분방하고 매력적인 쌍둥이 남매 테오와 이사벨을 영화관에서 만나게 된것입니다.

 

자크는 문화를 사랑하는 대학생이자 학생회장 같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문화 탄압이 시작 될 거라는 이야기를 테오와 하게 됩니다.

 

이사벨은 메튜가 바라 보고 있는 걸 알아채고 메튜에게 말을 겁니다.

이사벨은 메튜와 이야기하고 테오는 자크와 이야기를 하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메튜는 대화를 통해서 테오, 이사벨과 친해지고 싶어 합니다.

메튜의 그런 마음을 눈치챘는지 테오가 그를 집에 초대 하게 됩니다.

 

우리에게로 초대

테오와 이사벨의 집에 손님으로 초대 받은 메튜는 두사람만의 깊은 유대(?)를 보고 놀라게 됩니다.

보통은 남매 간에 키스를 하지 않는데 두 사람은 키스를 하며 같은 침대에서 잠을 잡니다.

 

두번째 초대에서는 아예 메튜에게 게스트룸에서 자고 가라고 합니다.

메튜는 제안을 받아 드리고 씻으러 가는데 테오와 이사벨의 잠자리 장면을 보게 됩니다.

메튜도 정상은 아니기 때문에 그 안에 들어가고 싶어 합니다.

 

*직접적으로 묘사하진 않으며 같은 침대에 올라가있다 정도로 묘사가 됩니다.

*형제 자매랑 어떻게...우웩...

 

와인과 함께하는 밤1

메튜는 어젯밤에 있던 일에 대해서 이야기 하면서 두 사람의 특별한 유대에 대해서 물어보게 됩니다.

테오의 매력적인 설명이 이어지고 메튜는 테오와 키스합니다. ????????

그리고 세 사람은 함께 살자고 합니다.

 

와인과 함께하는 밤2

이 날은 자크가 찾아오게 됩니다.

자크는 시네마테크 영화관이 폐쇄되었다면서 분통을 터트립니다.

테오와 자크가 나가고 이사벨과 메튜 두 사람만 집에 남게 됩니다.

묘한 기류가 흐르고 이사벨과 메튜는 키스 합니다.

 

*1이 먼저였는지 2가 먼저였는지 햇갈립니다. 어쨌든 돌아가면서 키스합니다.

묘사는 키스만 나오지만 침대 실루엣에 몸을 더듬는 묘사가 있기 때문에 영화처럼 관계를 한 걸로 생각 됩니다.

 

영화관 폐쇄와 불만의 시작
어느날, 프랑스 정부의 결정으로 영화관이 폐쇄되자 파리의 젊은이들은 정부의 독단적인 결정에 항의하며 문화적 자유를 요구하는 시위를 벌어진다는 소식이 뉴스에서 나옵니다.


더 이상 극장에 갈 수 없게 된 세 사람은 그들만의 공간인 상상의 유토피아를 만들자고 이야기 합니다.

 

 

2막

 

평범한 삶에 대해..

평범한 삶과 평범한 연애에 대해서 이사벨과 메튜는 이야기 합니다.

그리고 두사람은 잠시나마 평범한 연애를 해보기로 합니다.

 

셋이지만 하나

평범한 연인이 되었지만 메튜는 테오와 이사벨을 모두 사랑하기 때문에 삼인 일체가 됩니다. (??)

두 사람의 견고한 성안에 침략한 메튜는 그 안에 동화되어 세사람의 영혼은 하나가 됩니다.

 

그들만의 유토피아

그리고 그들은 집(본가)에 연락을 끊어 버리고 그들만의 유토피아를 하나 만들어 함께 하기로 합니다.


현실과 단절된 며칠을 굶어도 밖으로 나가길 거부하며 세사람은 버텨봅니다.

어느 날, 돌멩이 하나가 창문을 깨고 날아들어 그들의 공간을 덮치고 테오와 이사벨은 현실로 나가자고 합니다.

 

알을 깨고 둥지를 벗어나서
세사람은 이미 하나의 영혼이라 생각한 메뉴는 그들을 따라 혁명 현장으로 가게 됩니다.

 

처음 그들이 시위를 시작했을때는 속이 뻥 뚤린 것 같은 기분을 느낍니다.

시위대가 경찰을 이기는 날은 더더욱 흥분이 고조 됩니다.

 

그러나 시위대가 이기는 날은 점점 적어지고 시위대는 그들이 쳐 놓은 방어진 안에 갖히게 됩니다.

 

*여기서 무대 구성이 레미제라블인줄.. 깃발 흔들고..

 

금지하는 것을 금지한다

메튜는 시위대의 선봉에 서게 됩니다.

"금지하는 것을 금지한다" 를 크게 외치다 총에 맞게 됩니다.

 

이사벨과 테오는 메튜의 죽음을 슬퍼하며 마무리되게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영혼은 하나이고 세개의 몸이라고 그렇게 유대를 말하고는 메튜만 죽은 게 좀...?? 읭 스러웠습니다.

묘사가 모호하여(열린 결말이라) 셋다 죽은건데 메튜만 죽은 것처럼 이해한 걸 수 있을 것도 같습니다.

 

대략 내용은 이런 흐름으로 진행이 됩니다.

 

홀리이노센트가 자극적인 내용이 있기는 한데 개인적으로는 마라탕 맛을 기대했는데 신라면 나온 느낌이랄까요?

자극 적인데 자극적이지 않은 뭔가..애매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문화가 어떻게 짓밟혔는지에 대한 묘사나 내용이 없기 때문에 그들의 분노 혹은 탄압에 대한 괴로움이 잘 느껴지진 않았습니다.

 

그런 점들을 좀 더 보강하면 더 나은 작품이 되지 않을까라는 아쉬운 점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후반엔 더 나아지리라 생각 합니다.

 

생각보단 재미있었기 때문에 고민하는 이야기를 좋아하신다면 보실 것을 추천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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