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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팬더에 스티브짭스
[뮤지컬] 노트르담드파리 2024 시즌 후기 본문
안녕하세요 레고팬더입니다.
오늘의 후기는 노트르담드파리 2024시즌 한국어버전 공연 후기입니다.
바빠서 당일에 올리지는 못해서 지금 올립니다.
모든 뮤지컬 포스팅은 제돈제산입니다.
#노트르담드파리 #뮤지컬 #노트르담드파리뮤지컬후기
#노트르담드파리후기이벤트
할인이 들어가 있을 때 한 번쯤 보시는 것 추천 드립니다.
위치 : 세종문화회관 (광화문)
오페라글래스 : 필수
커튼콜 : 촬영가능 (특별히 커튼콜 데이가 있는것 같진 않았습니다)
제작: 마스트 엔터테이먼트
전반적으로 노래로만 이뤄진 극이라서 호불호 있을 수 있습니다.
먼저 대작이라 로비에 촬영할만한 장소가 많습니다.
캐스팅 : 아래 캐스팅보드 이미지 참조..
#윤형렬 #정유지 #마이클리 #민영기 #이재환 #박시원 #최수연
원캐스팅 배우/댄서/ 앙상블들
남자 앙상블들이 거의 옷을 벗고 나오는데 몸들이 다 엄청 좋습니다.. 위험한 스윙장면이 꽤 많이 나오는데 연습을 많이 했는지 다 잘하셔서 엄청난 연습량과 경의를 표합니다.
종에 매달려서 스윙하시는데 세 분이 진짜 대단해보였습니다.
윤형렬배우님 발성이 좋아서 가사가 잘 들렸습니다..마지막 넘버 에스메랄다에서 감정이 참 잘 느껴지게 부르셨습니다.
민영기배우님은 믿고보는 안정성 .. 시몬스 침대급 탄탄한 연기와 노래는 어떤 배역을 하셔도 관객입장에서 손해는 아니다 라는 생각합니다.
마이클리 배우님은 목소리가 맑고 커튼콜에서 무반주로 대성당의 시대 부르시는게 차라리 무반주가 더 좋았습니다.
정유지배우님 예쁘신데 개인적으로는 좀 더 섹시했으면 좋겠습니다.
집시인데 너무 청량한 스프라이트 사이다 느낌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박시원배우님은 처음봤는데 역할에 잘 어울리시고 연기도 잘하셔서 캐스팅 완전 잘 하신것 같습니다.
세상은 넒고 실력자들이 상당히 많구나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최수현배우님은 이 분도 처음봤는데 스토리상 플뢰르가 2가지 연기를 보이는데 흑화버전이(?) 잘 어울리셔서 강한 여캐하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시나리오는 파리에 각 계층에 사는 다섯 남자가 한 여자에 치명적인 매력에 빠져서 허우적 거리는 내용입니다.
스토리는 ..내용 이해가 잘 안되서..솔직히 지루했습니다
관객이 미리 공부해서 가는건 좀 아니라고 생각하기에 부연설명을 조금씩만 넣어서 개선 됬으면 합니다
전체 플롯은 스포가 될 수 있어서 제일 아래 포스팅 합니다.
커튼콜을 아래 사진 참조
프로그램북을 안사서 넘버는 위키백과 참고했으며 제 기억과 이해로 작성하는 포스팅이며 아래 부터는 스포를 포함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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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당의시대 넘버로 스타트합니다.
그랭구와르 (마이클리) 가 부르는 넘버로 이 극에서 제일 유명한 노래죠
거리의 방랑자들 넘버는
클로펭과 에스메랄다는 남매 (?)이자 아빠와 입양아? 그런 관계이고 둘은 집시 생활을 한다는 내용입니다.
20년 전에 너네 엄마가 너를 나에게 보내줬지 뭐 그런 내용으로 들렸는데 아빠인지 오빠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프롤로의 명령 넘버
가사가 잘 이해가 안되는데 다짜고짜 집시들을 쫓아내라는 내용인것 같습니다.
갈곳이 없어진 클로펭과 에스메랄다는 보헤미안 거리면서 춤을 춥니다..?
쫓겨났는데 춤을 춘다고?? 라는 물음표가 생겨나기 시작합니다.
다이아몬드/미치광이축제/광인들의 교황 넘버를 통해서 콰지모토를 설명해주는 것 같습니다.
콰지모토는 환자일 뿐인데 왜 미치광이들의 교황이 됬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페뷔스란 이름 / 태양처럼눈부신 이라는 넘버를 통해서
갑자기 에스메랄다와 페뷔스가 사랑에 빠졌다는 내용이 나옵니다.
에스메랄다는 얼빠인가 봅니다.. 결국 사랑한건 잘생긴 페뷔스 한 사람으로 나옵니다.
페뷔스는 약혼녀 플뢰르가 있지만 에스메랄다를 사랑하게 됩니다
괴롭구나/숙명/물좀주오/아름다워 넘버에서
콰지모토가 왠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딘가에 묶여있고 에스메랄다가 물주면서 콰지모토가 물 한 잔에 사랑에 빠집니다.
뇌피셜이지만 평생 남의 노비로 천대받으며 살다가 누가 조금 잘해줬다고 홀랑 눈 돌아간 거라면 이해가 되긴 합니다.
내 집은 너의 집 넘버에서
그러다 갑자기 그랭구와르(해설자)와 에스메랄다가 결혼합니다 ? 사랑없는 결혼이라고 하더니 페븨스(근위대장) 를 찬양합니다.?? 이 장면이 왜 있는지 이해가 잘 안됩니다.
이 뒤부터는 계속 ?????? 상태였고
프롤로는 아무 예고 없다가 사실은 신부지만 신앙이고 뭐고 널 좋아해 그래서 죽여버리겠어 ?! 하더니 에스메랄다를 괴롭히기 시작 합니다.
원작에서는 에스메랄다가 콰지모토 외모를 보고 처음에는 놀라지만 콰지모토의 상냥함에 점점 마음을 여는 과정이 나오는데 이 과정이 엄청 생략되서 1개 넘버 3분 우정을( 물한잔에 사랑에 빠져버림) 시전해버리니 둘이 왜 친해진건지 이해가ㅜ안가고 우정에서 사랑으로 변하는 과정이 없이 모든 캐릭터가 다짜고짜 에스메랄다 러브러브를 시전합니다
개인적으로 그랭구와르와 결혼을 빼고 콰지모토와 에스매랄다의 감정 변화 과정을 설명해주는게 낫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랑의 계곡/ 숙명 넘버가 마지막인걸로 나오는데
전체 내용이 페뷔스랑 에스메랄다가 어딘가로 도망치고 둘이 사랑을 나누다 페뷔스가 갑자기 쓰러집니다. (내용 상 괴한에 칼에 맞은걸로 나오는데) 관객의 입장에서는 괴한이 출연하지 않기 때문에 그냥 페뷔스 혼자 쓰러지는걸로 보입니다.
심장마비 온 줄... 그리고 1막이 끝납니다.
2막 피렌체 ~ 그녀는 어디에
에스메랄다는 페뷔스를 상해한 죄로 갇히게 됩니다.
새장 속 갇힌 새 ~ 페뷔스 넘버
상해 죄인거면 페뷔스가 죽지 않았다는 거죠 그런 가사가 나옵니다.
페뷔스가 죽지 않았다는 사실에 감사해하며 페뷔스를 만나게 해달라고 하지만 그녀의 이야기는 아무도 들어주지 않습니다
신부가 되어 한 여자를 사랑하는것
왜 이 분위기에서 프롤로가 고뇌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갇혀 있는걸 보니 흥분됬나봅니다..?
말탄 그대 모습~그대 곁으로 돌아가겠어
이때 페뷔스가 다시 등장합니다..(죽은 거 아니였어..?) 이게 반전이라면 반전이네요
넘버만 보면 페뷔스가 에스메랄다에게 돌아갈것 같지만 돌아버리게도 약혼녀인 플뢰르 에게 돌아갑니다.
에스메랄다만 불쌍하게 됬습니다.
에스메랄다를 방문하는 프롤로 ~ 춤추던 너
프롤로가 에스메랄다에게 제안을 합니다. 살려는 드릴테니 나랑 함 하자 ? 이런 분위기?
에스메랄다는 꺼져 캭 퉤 였으면 했는데 무서워 힝 을 시전 합니다.
자유/해방 넘버에서
콰지모토와 클로팽이 둘이 같이 구하러 오지만
에스메랄다를 클로팽이 구해줍니다..? 콰지모토가 구해줘야하는게 아닌가싶은데...
지금 생각해보면 클로팽이 제일 정상적으로 에스메랄다를 사랑한 사람 인거 같습니다.
달 ~ 호각을 주겠어
에스메랄다가 콰지모토하고 응 우리는 우정이야 를 시전합니다.
세상은 왜 이리 불공평한건지~ 노트라담 공격
여기도 잘 이해가 안되는데.. 시민들이 초반에 쫓겨나면서 체제에 반대하는 시위가 벌어집니다.
중간에 반대 시위를 한것도 아니고 좀 갑자기 띠용 스럽습니다
그리고 시위를 막는 선봉장으로 페뷔스가 출격합니다.
유배
클로팽과 에스메랄다는 시위에 참가했고 이때 클로팽이 죽습니다.
클로팽은 페뷔스(잘생긴 ㄱX) 에게 곤봉에 맞아서 죽고 에스메랄다는 처형 당할 위기에 처합니다.
이건 제 뇌피셜이지만 페뷔스는 아마도 귀족이였나 봅니다.
귀족 신분이니 현재 체제에 찬성하는 쪽이니 에스메랄다를 노리개쯤 생각했던게 아닐까 싶습니다.
나의 주인 나의 구세주
콰지모토가 프롤로에게 에스메랄다 살려달라고 합니다.
주인님 젭알 살려주십시오를 시전하지만 안되 돌아가 살려줄 생각 없어를 시전합니다.
화가난건진 잘 모르겠지만 콰지모토가 프롤로를 계단에서 밀어버립니다. 프롤로는 내용 상 죽은거 같습니다.
처음엔 죽었는지도 몰랐는데 뒤에 대성당 시대 20번 보신 다른 관객 분이 죽은거라고 하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녀를 내게 주오
결국 에스메랄다는 사형당하고 콰지모토는 시체만이라도 돌려달라고 하는 내용입니다.
마지막 넘버 춤을 춰요 나의 에스메랄다
뇌피셜이지만 천국에 가서는 편하게 춤추고 행복하게 살라는 내용인것 같습니다.
그래도 2부는 내용이 이해가 잘 되었던 것 같습니다
내용 참고해서 보시고 가면 혹은 보신 후 이해 안되시는 부분에 대해서 참고하시면 좋을것 같아서 작성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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