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더데빌 파우스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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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장 : 유니플랙스 지하
러닝타임 110분 / 인터미션없음
소극장이라 오페라글라스 필요하지 않으나 거리가 좀 있다면 오페라 글라스로 자세히 볼 필요가 있습니다

2024시즌  - 10주년 기념
관람회차 배우
#배해선 #김지온 #반정모 #이효정
#유다혜 #이준원 #표상국 #박정민 #김라온 #심예진 #정준형(스윙)

스토리 : 난해합니다 덕후 아니면 이해불가
두 엑스가 파우스트(주인공)를 놓고 니꺼내 내꺼내 싸우는 내용이고 그라첸은 사람인거 같긴한데 그라첸과 화이트가 별 차이점이 없는 애매한 포지션..
화이트는 양심이자 선한면
블랙은 냉정이자 악한면
그라첸은 사실 파우스트의 자아라고 해석 가능할것 같습니다. 더럽혀지고 파괴당하는건 본체인 파우스트가 아니기 때문에 가능한 해석입니다.
결국 파우스트는 원작과 같은 결말..

주식이 망해서 양심을 버리고 블랙에게 유혹당해 일을 벌리다가 결국 자아는 붕괴되고 마지막엔 자기 자신에게까지.. 원작과 기본 플롯은 같습니다

김지온배우 매우 잘생김.. 송강인줄
반정모배우도 잘생겼는데 결이 다름
이효정배우 이 분이 연기 제일 어려웠을건데 잘 소화하심
배해선배우님 체력이 떨어지셨을텐데도 멋지게 역할 소화해내신게 너무 대단함

가디언즈가 열심히 쉬지않고 무대를 꾸며줘서 대단했습니다.

유다혜,이준원,표상국 배우가 주로 열연하심
박정민배우 몸짱 좋으셔서 근육이 인상적임
김라온배우 머리 한쪽만 땋은게 잘 어울리시고 다른 역할 하시는거 한번쯤 보고싶게 만드는 매력이 .. 팔로우 하세요.

그래도 차지연 배우가 했던 시즌이 개인적으로 원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