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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팬더에 스티브짭스
[뮤지컬] 랭보 2024 리뷰 + 스토리 해석 본문
안녕하세요
오늘은 뮤지컬 랭보 2024 리뷰 및
더블케이 작품이라 스토리 해석이 좀 필요한 것 같아서 스토리 해석을 준비해봤습니다.
#랭보
#뮤지컬_랭보
#뮤지컬_랭보_2024
극단(기획) : 더블케이
장소 : 예스24 스테이지 1관
공연시간 : 약 110분~120분
커튼콜 : 이벤트 (커튼콜데이라 촬영)
빈무대 : 촬영불가
회차정보 : 4연째 (2018초연)
특이사항 : 약간의 동성애 코드가 포함 됩니다
김재범 배우 개그코드가 취향에 맞음 재미있고 특히 극이 지루할 수 있는데 김재범 개그 코드로 잘 커버되어 지루함 없이 볼 수 있었습니다.
김재범 식 개그코드는 말장난을 응용한 걸로 들라에~ 방으로 들라에~
무거운건 재 들라에~ 이런 개그 코드 말합니다ㅋㅋㅋㅋㅋ
이 극까지 보고 느낀점은 더블케이라는 제작사는 일단 뭘 죽이고 시작하는 특징이 있는듯..?합니다.
저는 재미있게 봤는데 호불호는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실존인물 이야기를 가져오는걸(만드는 걸)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연출이 성종완인거보면.. 이 스타일을 성종완 연출이 좋아하는 걸지도..?
[한줄평]
너를 잃고 나서야 소중했음을 깨달았다. 가사가 아름다운 잔잔한 삶에 대한 시
[구매인증]

[시나리오]
유명 작가 베를렌느와 신인작가 랭보의 사랑과 우정사이
그리고 그들을 지켜보는 관찰자 들라에의 이야기
[캐스팅]
#김재범 베를렌느 역
신기합니다. 이 분은 엄청난 노래와 연기를 보여주는건 아닌데 뭐랄까요?
아스파탐같은 매력이라고 해야되나..? 독보적인 연기 맛이 있습니다.
극에 감칠맛을 더하는? 미원이랄지 아스파탐(대체당)같은 연기? 한번쯤 보시는걸 추천합니다.
어떤 극이던 그게 잘 살아납니다. 개그로 단맛을 주고 눈물로 짠맛 뽑는 단짠단짠 맛집
#박정원 랭보역 * 본명은 장 니콜라 아르튀르 랭보
이름은 아는 배우고 필모를 보면 많이 봤던거같은데 국정원친구 박정원 밖에 기억이 안납니다.
이 극에서는 자유로운 랭보가 본체와 맞아서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신은호 들라에 * 브르타뉴(실존인물의 이름) 역
웨스턴스토리에서 해리 역을 했었는데 어떻게보면 거의 첫 주연급이라 연기에 아쉬움이 좀 있었습니다.
그래도 비교적(?) 잘생기고 상냥한 편이고 성실한 것 같아서 성장 가능성이 보입니다.

[총평]
점수 : 4.2 /5점 (어디까지나 개인평입니다)
김재범식 개그가 극의 지루한 점을 좀 살려주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김재범 캐스팅으로 보시는걸 추천합니다
제 소견 상으로는 다른 캐스팅으로는 이 맛이 안나올 것 같습니다.
나머지 밸들은 개그 요소를 많이 안넣고 애드리브도 비교적 적은 편이라 극이 좀 더 진지한게 강해서 이 느낌이 안나올 것 같다는 의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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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스포주의? 인생사라 스포라기 조금.애매한?
어쨌든 스포를 원치 않으시면 스킵해주시기 바랍니다
뮤지컬은 스토리가 엄청 중요하지 않아서 대체로 스포를 포함해서 작성하고 있습니다
랭보라는 인물로 만든 영화로는 1995년작 영화 토탈 이클립스가 있는데 스토리 흐름은 비슷합니다.
근데 토탈이클립스는 게이물이라 .. 좀 더 뮤지컬랭보보단 자극적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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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회상과 현재가 번갈아 진행되기 때문에 내용이 햇갈릴 수 있어서 참고할 수 있게 작성한 내용입니다.
1장 / 내 마음에 내리는 눈물
랭보가 죽었다며 찾아온 들라에와 그 사실을 받아드리지 못하는 베를렌느의 이야기로 시작 합니다.
들라에는 랭보가 자신의 마지막 시를 아프리카에 남겨뒀고 그 시를 찾아달라는 내용의 편지를 받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베를렌느에게 시를 같이 찾으러 가자고 합니다.
베를렌느는 고민하다 들라에를 따라 나섭니다.
*내용을 넘버로 설명 합니다.
2장 / 취한 배, 모음들
들라에의 회상으로 과거로 돌아갑니다.
그 시절의 랭보는 어린 시인이었고 취한 배라는 작품을 쓰게 됩니다.들라에에게 자신의 작품관을 설명해주시면서 모음들은 어떻게 풀이하고 그런 내용을 알려줍니다.그 시절의 들라에와 랭보는 행복했습니다.
들라에는 다른 시인의 작품이라며 책을 한권 줍니다.랭보는 그 책을 읽고 그 책의 저자와 사랑에 빠집니다.책의 저자는 베를렌느 였고 당장 그를 만나러 그가 사는 파리로 가야겠다고 들라에에게 말합니다.들라에는 그런 랭보를 말리고 랭보는 베를렌느에게 편지를 씁니다.
3장 / 높은 탑의 노래, 감각
편지가 베를렌느에게 도착했고 사는데 지쳐있던 베를렌느는 잦은 환청과 지독한 두통에 시달리다 자살을 시도하려는 중 그 편지를 받게 됩니다. 그 편지를 받은 베를렌느도 랭보를 만나고 싶어 합니다.답장을 보내면서 기차표를 동봉해서 보내게 됩니다.
4장 앉은뱅이들
두 사람은 처음 만나게 되고 베를렌느는 랭보의 나이를 알게됩니다.
처음 만나서 친해지게 된 이야기를 합니다.
랭보는 베를렌느의 집에서 지내면서 서로 시를 쓰고 작품을 교류 하고 싶다고 하고 베를렌느는 이를 받아드립니다.
*이때 이 녀석 보기보다 더 어리구나! 라는 애드립 ㅋㅋㅋㅋ 극중 이 때 랭보의 나이는 17살인데 연기를 하는 배우는 37살이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를 응용한 애드립이 있었습니다.
실존 인물의 나이도 랭보 17세, 베를렌느 27세 였던것으로 나옵니다.
한편 현재로 돌아와서 들라에는 아프리카 행 배를 탑니다.
그리고 모음들 Rep을 부르며 랭보와 있던 시절을 회상하며 베를렌느와 이야기 합니다.
베를렌느의 회상으로 넘어갑니다.
5장 하얀 달
이야기를 하던 중 서로의 시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술을 마시게 되고 술을 마시며 점차 서로에게 빠져들게 됩니다.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교감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베를렌느는 정신 이상이 생겨서 시를 더 이상 쓸 수 없는 상태라고 말해줍니다.
6장 다 망가진 침대 속에서
토탈이클립스에서는 이 부분이 배드씬....?
밤새 이야기를 나눈 베를렌느와 랭보
랭보는 베를렌느에게 속박하는 모든 걸 버리고 자기와 떠나자고 제안합니다.
베를렌느는 가족이 있었기 때문에 그럴 수 없다고 합니다.
랭보는 어쨌든 떠날거기 때문에 베를렌느에게 자신과 함께 자유로운 시인의 삶을 살지 아니면 시체처럼 시도 쓰지 못한채 죽어가며 속박된 삶 살건지 선택하라고 합니다.
고민하던 베를렌느는 랭보와 함께 사람들이 없는 곳으로 떠나기로 합니다.
7장 알 수 없어라 / 어제의 만남
다시 현재로 돌아와서 아프리카로 가는 배 위
랭보와 베를렌느가 함께 떠나기로 했던 그 배 위
지금은 없어진 랭보를 찾으러가는 배 위
같은 선상에서 이어지는 이야기
과거의 베를렌느는 갈매기처럼 랭보와 자유롭게 살며 시를 쓰던 그 시절의 이야기를.. 과거 이야기를 들라에에게 합니다.
*어제 같은 생생한 과거의 이야기라는 표현을 합니다. 이쯤 되서야 랭보가 죽고 꽤 시간이 흐른 시점으로 표현 됩니다.
8장 초록 과 오만의 목소리는 나팔의 거센 외침, 니나의 대답
두 사람의 삶을 담아 베를렌느 드디어 시를 한편 쓰게 됩니다.
그 시의 이름은 초록
한편 베를렌느는 다시 환청을 듣습니다.
베를렌느의 환청이 오만의 목소리라는 내용으로 묘사됩니다.
동거를 하며 시를 쓰던 두 사람의 행복은 오래 가지 않았습니다.
들라에에게 랭보가 과거에 제안했던 내용을 니나의 대답이란 넘버로 묘사합니다.
두사람에게 들라에가 찾아오고 랭보에게는 랭보의 어머니가 그를 찾고 있는 상황이라고 이야기 해줍니다.
베를렌느에게는 가족들이 이혼 소송을 준비하고 있으며 돌아가지 않으면 이혼당할 상황이라는 걸 알려줍니다.
랭보는 콧방귀도 안끼지만 어른인 베를렌느는 현실의 참담함을 알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봤지만 순서가 잘 이해가 안됩니다.
9장 / 헛소리
베를렌느는 랭보를 설득해보려고 하지만 랭보는 베를렌느를 비난 합니다.
이 넘버는 두사람의 감정이 파국에 왔음을 묘사합니다.
10장 / 하늘은 지붕 위에
서로를 그리워 하는 두 사람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랭보는 이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랭보는 시집을 내지만 전혀 팔리지 않습니다.
한편 베를렌느는 랭보와 있던 시절의 내용을 작품을 출간했고 그 작품은 잘 팔리게 됩니다.
랭보는 절망에 빠지게 되고 그를 들라에가 위로합니다.
*이 순서가 정확한지 잘 모르겠습니다.
실제 두사람은 2년정도 동거를 했고 랭보는 19세에 절필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1장 비난 받을 시, 착한 제자
베를렌느의 가족이 찾아오게 됩니다.
베를렌느는 가족을 돌려보내고 랭보에게 남겠다고 하지만 랭보도 이제는 현실을 알게되었습니다.
두 사람은 거칠게 싸우게 되고 총으로 위협하다 끝내 베를렌느가 랭보의 손을 총으로 쏴버립니다.
충격을 받는 베를렌느...
그보다 더 충격을 받는 랭보..
그렇게 두 사람은 헤어지게 되고 원래 있던 자리로 돌아가게 됩니다.
12장 영원
니나의 대답 Rep / 초록 Rep
다시 현재로 돌아와서 들라에와 베를렌느는 배에서 내립니다.
그리고 랭보가 남긴 마지막 편지를 따라 어떤 장소에 도착하게 됩니다.
그 곳은 노을이 지는 붉은 해변이였고 여기저기 파해치다보니 한권의 책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 책은 랭보가 남긴 시집이 아니었습니다.
랭보가 마지막으로 남긴 일기장 이었습니다.
그리고 일기장을 보며 과거를 회상 합니다.
두 사람이 헤어졌지만 랭보는 여전히 베를렌느를 사랑했었습니다.
그런걸 알고있던 들라에는 랭보에게 베를렌느의 시집을 선물했다는 이야기를 해줍니다.
랭보가 마지막까지 사랑했던 시는 초록
랭보가 사랑한건 베를렌느 였는지 아니면 베를렌느와 있던 그 짧은 순간이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두 사람은 랭보의 일기장을 보면서 엔딩으로 영원 넘버를 부르게 됩니다.
인생은 불행이다. 쉴 틈 없는 불행의 연속이다.
그런데 우리는 왜 이곳에 존재하는 것일까.
저, 저기 있다.
미지의 공간, 진정한 시가…
그리고 엔딩 및 커튼콜로 나란히 라는 넘버로 두 사람이 불행하지만은 않았음을 묘사합니다.
극의 마무리가 좀 이상하긴 한데 자체 해석하자면
랭보는 베를렌느를 사랑했습니다.
능력있는 베를렌느의 발목잡는 것은 환청이 아닌 사실은 랭보 자신일 수 있다는 생각에 진심을 일기장에 숨겼고 그 후로는 망가진 삶을 살았던게 아닐까 싶습니다.
실제 인물도 37세에 요절한것으로 나옵니다.
17세에 만나서 2년정도 사랑했고 그 후 랭보는 절필하고 노동자의 삶을 살고 베를렌느는 시인으로 좀 더 오래 살고 죽은 것으로 나옵니다.
극중 시점은 20년 전과 후를 옮겨가며 묘사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순간의 사랑이 20년이라는 긴 시간이 지났음에도 삶을 움직이게 하는 힘이 된다라는 교훈(?)을 담은 내용입니다.
이런 이야기도 한번 쯤 보시는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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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폴더인사로 마무으리
감사합니다~
'뮤지컬,연극,공연 > 뮤지컬,연극,공연 2024'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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