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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연극,공연/뮤지컬,연극,공연 2024

[뮤지컬] 포르테 피아니시모 2024

레고팬더 2024. 11. 9.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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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포르테피아니시모 2024

 

#포르테피아니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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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테는 쌔게

피아니시모는 아주 여리게 라는 뜻의 음악/악보에서 쓰이는 용어입니다.

포르테피아니시모를 해석하면 쎄게 그리고 아주 여리게 라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거친 인생을 아주 여리게 표현한다는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공연시간 : 90분
커튼콜 : 촬영가능
빈무대 : 촬영가능
특이사항 : 로비 30분 전에 오픈
입장은 20분 전부터 가능
화장실 협소하고 화장실 대변 불가라는 점이 특이점?

 

아쉽게도 조기 종영해서 좀 더 변화된 모습을 볼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정비해서 다음 시즌에 돌아오길 바래봅니다.


[구매인증]

거꾸로 들고 찍었는데 특이하게 입장 팔찌를 줍니다.

아마도 클럽 입장할때 팔찌 주니까 그런 느낌으로 제공하는 것 같았습니다.

 

[한줄평]

평화롭길 바랬던 갈매기는 눈물속에 과연 평온하게 잠들었을까?

 

스토리 진행이 좀 아쉽습니다.

초반에 니나가 가게에 찾아오고 1/3 진행까지는 흥미롭게 볼 수 있습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보기엔 괜찮을 것 같습니다

 

[시나리오]
트랜스 젠더 클럽을 운영하는 마마와 트레플레르에게 어느날 니나가 찾아옵니다.

니나는 순수한 영혼을 가진 singer/가수였고 세사람은 힘을 합쳐 클럽을 잘 운영합니다.

그리고 그들 앞에 뜨리고린이라는 전문 프로듀서가 니나를 영입하겠다고 찾아오고

니나는 새로운 세계로 날아오를지 그 자리에 남아있을지를 고민하게 됩니다.


[캐스팅]

이전에 봤던 건데 날짜가 캐스팅 보드에 없네요

 

[총평]

점수는 기재하지 않았습니다.

소재는 좋은 극인데 스토리 전개가 아쉬웠습니다.

흐름을 좀 더 관객 입장에서 이해할 수 있게 바꾸고 정비하면 좋은 극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참고로 뮤지컬 벤자민 버튼과 설정이 겹치는 면이 조금 있습니다.

클럽에서 성장한 내용이라던지 마마라던지 하는 점이 비슷합니다.

 

뮤지컬이라 극을 진행 흐름을 소개하자면

 

트랜스 젠더 클럽을 운영하는 마마와 트레플레르에게 어느날 니나가 찾아옵니다.

니나는 순수한 영혼을 가진 singer/가수였고 세사람은 힘을 합쳐 클럽을 잘 운영합니다.

 

이 부분에서 말하고자 하는건 니나는 자유를 갈망하는 태어난 지 얼마 안된 순수한 갈매기입니다.

뜨레플은 평화롭게 지내기를 원하는 니나 보단 상처를 많이 받고 자란 갈매기 입니다.

마마는 자유로운 바다를 이미 항해해봤기 때문에 자유가 독이 되리라는 걸 아는 인물이자 또다른 갈매기 입니다.

 

*극 중에 인물들에 대한 내용을 갈매기로 대신 표현하여 동일한 표현으로 작성 했습니다.

 

포/피 라는 커플 귀신이 나오는데 왜 귀신인지는 모르겠지만 클럽에 오래 지내온 인물들입니다.

뜨레플 눈엔 보이지 않지만 마마나 니나에게는 그 모습이 보입니다.

 

*처음엔 뜨레플이 순수하지 않아서 보이지 않나 했는데 상처 입고 마음에 문을 닫아버려서 마음으로 봐야하는 포/피가 보이지 않는다고 생각하시는게 더 말이 되는 것 같습니다.

 

니나가 찾아오고 클럽에는 하나의 파장이 생깁니다.

그 파장으로 인해서 그 안에 있던 모두가 흔들리게 됩니다.

 

니나는 자신의 노래가 인기가 있어지자 그걸로 돈과 명예를 얻고 싶어 합니다.

그런 그녀 앞에 뜨레고린이라는 (그레고리 인줄 알았습니다만) 인물이 나타납니다.

그는 영혼을 타락시켜서? 거대한 돈과 명예를 벌어다주는 악마같은 인물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계속 그녀를 유혹하고 마침내 더 큰 무대가 있는 다른 지역으로 가자고 제안 합니다.

 

*근데 뜨레고린이 너무 멋있게 만 나옴...ㅋㅋ 좀 더 욕망 있고 악당 같았으면 했는데..

 

니나는 둥지(클럽을 벗어나) 거친 세상으로 떠날지 아니면 둥지에 남을지를 고민하게 됩니다.

둥지에는 뜨레플이 있고 그녀를 진심으로 사랑해주지만 그녀는 그것에 만족할 수 없었습니다.

 

결국 둥지를 벗어나 뜨레고린과 세상을 나아가지만 뜨레고린에 욕망에 이용당할 뿐입니다.

 

니나는 순수한 영혼을 가지고 있었지만 자유로운 바다와 같은 거친 세상에 나가며 변하게 됩니다.

뜨레플도 순수한 영혼을 가지고 순수하게 니나를 사랑했지만 그녀가 변해 가는 모습에서 큰 절망을 느낍니다.

변해버린 니나는 뜨레플을 버리게 됩니다.

 

뜨레플은 마마가 자신을 떠나버렸던 순간을 니나에게서 보게 되고 그에 영혼은 침묵하게 됩니다.

포/피는 그런 뜨레플을 위로해주고 싶지만 살아있지 않아서 뜨레플에겐 보이지 않습니다.

뜨레플은 슬픔에 차서 니나를 잡고있던 손을 놓게 됩니다.

 

니나는 거친 세상에서 점점 변해가다 급기야 뜨레플을 비난합니다.

 

자유를 갈망하는 갈매기와 평화를 갈망하는 갈매기는 서로 다른 길을 걷게 되지만 
같은 결말을 맞이하며 극이 종료 됩니다.

 

복잡하고 슬픈 이야기 흐름을 가지고 있는데 넘버는 중간 중간 흥을 돋구는 부분이 있습니다.

중간 중간 티저로 어떤 생각을 하면서 봐야하는지를 알려주면 좋지 않았을 까 생각해봅니다.

 

 

포르테 피아니시모가 의미하는 바를 생각하는 하루가 되시길 바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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