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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팬더에 스티브짭스
[뮤지컬] 블러디러브 2024 후기 및 스토리 해설 본문
안녕하세요 레고팬던입니다.
오늘은 블러디러브 2024 리뷰를 준비했습니다
그간 여러가지 일이 있어서 ㅋㅋ 아무튼
기본 소개
극단(기획) :피알컴퍼니
장소 : 한전아트센터
공연시간 : 170분 (인터미션 포함)
커튼콜 : 이벤트
빈무대 : 촬영불가
특이사항 : 소품 총 소리가 커서 놀랄 수 있습니다
소품총에서 화약 냄새가 납니다.
피뿜는 씬에 물이 쓰이는데 1,2열 물 맞을 수 있습니다 물이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대신에 물 튀어서 깜짝 놀랄 수 는 있습니다.
[한줄평]
한 순간을 다시 만나기 위해 500년을 기다렸던 드라큘라의 순정
가짜 믿음에 모두를 괴롭힌 반헬싱의 이야기
[시나리오]
500년전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악마와 계약(?)한 드라큘라가 헬싱 가문에 의해 연인을 잃게되고 500년의 시간이 지나 현대에서 다시 그녀를 만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 입니다.
시나리오 상으로는 드라큘라 2019 버전과 몇개의 설정을 제외하고는 같은 내용인것 같았습니다
[엠디]
엠디는 프로그램 북과 여러가지 상품이 있습니다.
프로그램 북 15000원
파우치 : 15000원
뱃지 : 10000원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구매인증]
[캐스팅]
#테이라는 배우가 연극을 하면서 연기가 많이 발전한게 보여서 놀랐습니다
진짜 블러디러브로 보여주려고 칼을 간게 티가났습니다
원래 가수니까 노래 잘하고 성량 좋았지만 연기는 아쉬운 점이 있었는데 이번에 정말 많이 늘었다는게 느껴졌습니다.
#김준현 배우님은 어디서 봤나 했더니 레베카 막심, 몬케크리스토백작 몬데고 역 하셨던 분이네요
실제로 본건 처음이고 유투브로만 보던 분이라 새로웠습니다.
#정명은 배우님은 어디서 본거같긴한데 기억이 안나네요
드라큘라 체코판에서도 나오신 분인걸로 나오는데 제가 그걸 본적이 없어서 ㅋㅋ
아드리아나로 예쁜 목소리로 따뜻한 아드리아나를 잘 표현하신 것 같습니다.
#남우현 배우님은 아이돌 출신 연예인인데 객석 제 주변 분들이 남우현 팬분들이셨던것 같습니다.
ㅇㅇ 배우 공연은 별론데 테이 캐스팅은 재미있어 라고 하시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캐스팅은 괜찮은데 디미트루의 비중이 좀 작아서 의외였습니다.
#여은 배우님은 리지에서 봤던 배우인데 리지에서는 몰랐던 귀여운 모습이 좋았습니다.
로레인도 캐스팅은 괜찮은데 뭔가 비중이 붕 떠버린 느낌이었습니다.
[총평]
드큘은 브로드웨이 버전과 체코원작 버전 두가지인데
체코판 드라큘라는 재미 없다는 이야기가 많아서 볼까 말까 고민했으나 아예 새로 뜯어 고쳤다는 소식에 보기로 결정
안좋은 일이 많았으나 그럼에도 보기 잘 했다고 생각합니다
#테이 배우로써는 잘 몰랐고 그냥 제 이미지상 노래 잘하는 사람이었는데 연극을 하면서 진정한 배우가 되어 연기가 많이 발전한게 보여서 놀랐습니다 테이 캐스팅으로 보실것을 추천 드립니다
배우가 최대치를 보여줄 수 있다는 건 그만큼 다른 사람들도 열심히 했다는 거겠죠 .
1부는 조금 브로드웨이 드큘 스럽고(500년 전 이야기) 2부는 시카고 스러운게(근현대 배경으로 이동함) 있지만
화려한 볼거리와 연기와 연출이 볼만했습니다
1막는 과거 이야기를 다루고 있고 2막는 현대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1막는 전개가 조금 느리고 2막는 좀 급발진 스러운 스토리가 되어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차라리 초반부터 드라큘라와 로레인과 드미트루의 관계가 포커싱 되었어야 하지 않았나 싶은 부분은 있습니다.
2막에 필요없는 씬이 좀 있다고 생각 들었습니다.
커튼콜 사진
[스토리해설]
스포주의?
연극은 부분만 / 뮤지컬은 전체 스토리를 해설겸 설명합니다.
조금이라도 내용 스포를 원치 않으시면 스킵해주시기 바랍니다
내용이 바뀌었을 수 있습니다
원작 내용이 긴데 이를 잘 줄여야 하는데 조금은 서사가 붕 뜨는 느낌이 있습니다.
귀찮기 때문에.. 길게 쓰지 않고 1막/ 2막으로만 나눠서 간단하게 쓰겠습니다.
1막
*찾아보니 2019년판과 1부는 같은거 같습니다.
1960년의 드라큘라는 어느 공장에 잡혀있습니다.
반 헬싱은 그를 죽이기 위해 오랜 세월을 기다려 왔다고 합니다.
화면 전환되고 500년 전으로 돌아갑니다.
500년 전인 1469년(년도는 정확하지 않은 줄 알았는데 위키보니까 맞네요..제 기억력 짱좋은듯..;)
한창 전쟁이 진행 중인 상황이었습니다.
피의 군주이자 용의 아들인 드라큘라(타이의 대모험인줄..)와 아드리아나는 서로 사랑하는 사이였고 아드리아나 뱃속에 두사람의 사랑을 받은 아이가 자라고 있었습니다.
*극에는 설명이 잘 안되는데 용의 피가 진해지면 광기에 물든다 뭐 그런 내용이 나옵니다.
아마 이 부분이 기존과 바뀐 설정인것 같습니다.
흡혈귀의 악한 기운 > 용의 기운으로 변경되면서 드라큘라가 완전한 악인이 아니었다는 흐름으로 가는 것 같습니다.
아드리아나는 사랑이 이 저주를 이겨낼 것이라며 그를 위로하며 두사람은 잘 지내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드라큘라의 전투력이 탐났던 교황청의 십자군(헬싱)이 찾아와 전쟁에 참전할 것을 강요합니다.
드라큘라는 십자군에 반기를 들고 주민들을 지키기 위해 참전을 거부합니다.
헬싱 대주교는 보복으로 드라큘라가 자리를 비운 사이 성을 습격해 주민들을 몰살하고 아드리아나를 납치합니다.
습격으로 인해 대부분의 사람들이 죽었지만 가까스로 숨이 붙어있던 로레인과 디미트루를 구하기 위해 드라큘라가 자신의 피를 먹여 흡혈귀로 만들게 됩니다.
분노한 드라큘라 로레인, 디미트루와 함께 아드리아나를 구하기 위해 교황청을 습격하고 헬싱을 죽이는데 성공하지만
고문으로 약해져 있던 아드리아나는 드라큘라가 자신의 피를 먹고 살아달라고 부탁하는 드라큘라에게 "당신을 다시 만나러 오겠다"는 약속만을 남기고 결국 드라큘라의 품속에서 숨을 거두게 됩니다.
2막
그렇게 아드리아나를 잃고 500년
오랜 삶을 살게 된 드라큘라는 '드라고스 백작'이라는 이름으로 바꾸고 로레인, 디미트루와 함께 카지노를 운영하는 하며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대주교의 후손 아브라함 반 헬싱이 가문의 원수인 드라큘라를 추적한 끝에 그의 정체를 눈치채고, 드라큘라에게 부모를 잃고 반 헬싱의 손에서 자란 여인 엘로이즈를 접근시켜 함정으로 유도한다. 그러나 드라큘라는 첫 만남에 엘로이즈가 자신이 찾던 아드리아나임을 알아보고, 엘로이즈는 그런 드라큘라의 진심 어린 사랑과 이유 모를 친숙함에 당황하여 자리를 뜬다.
이후 디미트루의 초대를 받아 드라큘라와 대면한 엘로이즈는 부모의원수를 갚으라는 헬싱의 말에따라 드라큘라에게 독을 먹이게 됩니다. 이 독은 힘을 쓰면 쓸수록 독성이 강해지는 특성이 있다고 합니다.
독을 먹이고 난 후 드라큘라와 이야기 하게 되고 그가 간직해왔던 아드리아나의 초상화를 보고 자신의 정체를 깨닫게 됩니다.
드라큘라를 기억하게 된 엘로이즈는 드라큘라에게 반 헬싱의 계략을 알리고 독을 먹었으니 움직여서는 안된다고 이야기하고 반헬싱에게 진실을 확인하러 갑니다.
배신을 눈치챈 반 헬싱이 엘로이즈와 로레인을 납치하고 이후 로레인에게 고문을 가해 초죽음 상태로 만들어서 드라큘라에게 보냅니다.
전달을 끝낸 로레인은 드라큘라에게 사랑고백을 하고 죽습니다.
드라큘라는 분노하여 드미트루가 사랑한건 로레인이었기에 로레인의 복수를 위해 함께 반헬싱을 처단하기 위해 그가 있는곳으로 찾아 갑니다.
디미트루는 반 헬싱의 병사들과 싸운 끝에 목숨을 잃고,
드라큘라는 마지막까지 결투를 벌이고 엘로이즈의 기지와 전투력으로(?) 반 헬싱을 죽이는데 성공합니다.
그러나 독에 중독된 그는 결국 500년 전 아드리아나가 그랬듯 연인의 품속에서 숨을 거두게 됩니다
홀로 남은 엘로이즈는 그가 더 이상 괴물이 아닌 인간으로서 평온한 영면을 맞기를 기도하며 끝납니다.
기본 흐름은 2019판과 비슷하게 흘러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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