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면회 2025 리뷰 및 해석

안녕하세요 레고팬더입니다
오늘은 소극장 연극 하나 리뷰해봅니다
내돈내산입니다

[기본정보]
장소 : 소극장 혜화당
공연시간 : 약 70분
커튼콜 : 촬영가능
빈무대 : 촬영가능
특이사항 : 50석 규모로 매우 작습니다
작아서 엠디도 대기 시설도 없고 화장실 이용 불편합니다

다른데서 이용하고 관람 하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캐스팅]
#김남희 , 그 역
#이도은 , 그녀 역

[구매인증]

[전체 평]
한번 쯤 볼만한 극이고 짧습니다

그녀가 갇히고 홀로 남은 그
그는 그녀를 평생 그리워하겠지만
너무나 쉽게 그녀와 같은 사람이 있다고 생각하고
많은 시간이 지나면 그녀는 결국 잊혀지겠지만 그 안에서 그의 마음에 감옥처럼 남는 흔적이 되리라

연출은 아직 아쉽지만 재미있었습니다
처음 면회에서 즐거웠던 기억
두번째 면회에서는 새로운 사람들과 잘 적응하며 재미있게 연출하고 점차 농도가 진해지게 연출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스포가 될 수 있어서 결말은 넣지 않았습니다

[시나리오 및 이야기 소개]
사형수로 감옥에 갇힌 여자와
10년동안 사랑해오던 여자가 감옥에 갇히게 되어 혼란을 겪으며 그녀의 연인인 남자가
6개월 동안 면회오는 이야기

첫번째 면회
남자는 그녀가 잘 있는것 같아 안심하면서도 한편으론 왜 살인을 했는지 의문이다
그녀가 죽인건 누구인가?

두번째 면회
서로를 너무 잘 아는 두사람의 사랑은 깊다.
온 몸 하나하나의 흔적 습관 생각 모두 비슷해진건 10년의 시간이 서로에게 중요했음을 의미한다

세번째 면회
그녀의 친구 은애가 왔지만 그녀를 찾지 못했다
남자는 은애가 와준건 고마운거라고 하지만 여자는 그런 그의 모습에 상처 받는다
왜 그는 비밀이 많아졌을까?

네번째 면회
은애가 남자와 가까워진걸 알고 여자는 자신을 버리는 거냐며 남자를 비난한다
남자는 해명하지만 둘 사이 골은 깊어진다

그렇게 5번의 면회가 오가며 마지막 이야기를 향해 가는데..

마지막에 반전을 노린거 같은데 소품이나 연출이 좀 아쉬웠고 사실 첫번째 면회부터 반전 부분을 눈치 챘지만 에이 설마 반전 연출이 이렇겠어? 해서 기다렸는데 ㅎㅎ

"유지니 이 가방 니꼬자나"
애드립이 나오면 재미있을거같은데 이제 막 시작한 극이라 아직은 그런게 없지만 좀 지나면 재미있어질 것 같습니다

소소한 극을 보고 싶으시다면 추천



아래는 커튼 콜 사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