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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팬더에 스티브짭스
[뮤지컬] 스쿨오브락 2024 내한 리뷰 본문
2월 8일 목요일 공연 본 후기를 남깁니다.
총평 : 모든 뮤지컬 공연 기획자가 이 공연을 한 번은 봐야 한다.
그만큼 잘 만든 공연이라는 뜻이라는 말입니다.
스토리는 영화와 동일합니다.(사실 영화본지가 오래 전이라 정확히는 기억 안나요)
소재도 사실 특별하진 않지만 옛추억과 락의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당연히 락음악 하는 사람들 에게는 락의 정석이다.
배우는 내한이다보니 모르는 사람들만 있었습니다.
모르는 사람들이다 보니 기대치가 별로 없어서 그런지 실력이 높아서 놀랐다.
확실히 이 정도 퀄리티라면 월드투어 할 만하다.
실제 악기 연주를 어린 뮤지컬배우들이 직접 하고 어른들도 싱글 곡도 난이도가 높은 편인데도 모두 출중하게 소화해낸다.
그리고 락음악 하는 사람들이라면 다 알만한 프레디머큐리, 커트코베인, 오지오스본, 디오 외 유명한 락 뮤지션 이름 (feat.BTS) 총 출동이다. 그리고 김밥천국(?), 기사식당(?)도 총 출동합니다
넘버도(곡) 구성이 꽤 알차게 되어있어서 듣는 내내 즐거움을 선사해줍니다.
제일 장점은 소통형 방식이라 관크 자체를 없앴다는 점입니다.
"콘서트처럼 관객의 호응을 유도하기 때문에 뮤지컬은 시체관극이다라는 틀을 파괴"한다.
오페라도 아니고 사실 뮤지컬 보면서 조금 시끄러울 수 있다고 생각은 합니다.
그 조금의 잡음으로 인해 집중도가 깨진다면 극이 별로인거 아닌가?
실제 관람 중 밸소리인가 알람소리가 여러번 울렸지만 아무도 그것을 신경쓰지 못했다. 아니 신경쓰지 않았다고 보는게 맞다. 그 만큼 집중하고 있었다 것이니까.. 그러한 이유로 관크에 대해서 공연 기획자들이 다시 생각했으면 합니다
커튼콜 촬영에 대해서도 얼른찍어서 홍보 해달라고 한다
이제는 홍보와 입소문이다.
인터파크 별점보다는 인스타 후기를 신뢰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 점을 기획사에서 정확히 파악했고 커튼콜을 콘서트 앵콜처럼 구성했고 보통 커튼콜이 3~5분 내외라면 5~8분정도로 꽤 시간이 길다. 그럼에도 찍는것 보다는 박수치는 사람이 더 많았다.
풀 버전으로 영상 올리는 사람도 있겠지만 찍고도 사람들은 잘 안올린다.
나처럼 몇 컷 찍고 박수 치고 마는 사람들도 많이 있다.
매번 벽에 붙은 같은 사진 만 올라오는 후기 보다는 짧지만 매번 다르게 느낄 수 있는 커튼콜에서의 후기가 사람들에게는 더 매력적이지 않은가?
재구매 의사있고 주변에도 적극 홍보 할 만 하다고 생각해서 블로그에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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