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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피화당 리뷰 - 2024

레고팬더 2024. 3. 30.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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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팬더입니다
오늘 리뷰는 피화당이라는 뮤지컬입니다

내돈 내산 인증

sns 할인은 인스타 팔로우 하면 받는겁니다. 

 

장소 : 플러스시어터

구조 : 티켓 부스 바로 옆에 계단이 있고 장애인은 입장이 쉽지 않은 구조입니다.

지하2층까지 내려가야 하는데 엘베 없어서 가기 쉽지 않습니다.

md 구매는 지상 2층으로 올라가면 할 수 있고 지난 뮤지컬 굿즈들은 다. 팔기 때문에 한번쯤 구매할 게 있다면 가보시는게좋을 것 같습니다.

휴게 공간도 있고 짐 맡기는 곳도 있습니다.

 

오페라글레스 : 대체로 필요하지 않습니다.

러닝타임 : 90분 (인터미션 없음)

 

시나리오 : 병자호란 (영화 남한산성, 드라마 광해 시절)에 나타난 박씨 라는 여성 작가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만들어졌습니다.

각자의 사연을 가진 세 명의 여인이 몰래 동굴에서 지내고 있는데 여기에 찾아온 이 시백이라는 선비에 요청에 의해 어떤 글을 쓰게 되고 그 글이 후대에 남는 박씨전이 된다는 내용입니다.

 

박씨전 내용은 나무위키를 참고하세요

https://namu.wiki/w/박씨전

 

박씨전

조선 시대의 고전소설 로 《박씨부인전》이라고도 한다. 작자와 상세한 연대는 미상이지만 소설의 배경을 보면 당연히

namu.wiki

박씨전을(실제 박씨전은 작자 미상이라 남자가 썼는지 여자가 썻는지 모릅니다.) 컨샙으로 해서 새롭게 해석한 이야기 입니다. 

 

프로그램 북에는 그 당시에 시대상이나 작가의 말이 있습니다.

 

 

 

총 평

개인적으로 좀 여성들이 진취적이지 않고 그냥 울기만 하는 내용이라 제 취향에는 안맞았습니다.

눈물 좋아하시면 추천드립니다.

 

아래는 스패셜 커튼콜로 계화와 강아지 커플? 의 커플송입니다.

 

배우 연기는 잘 하는 것 같습니다.

 

아래는 내용에 대한 스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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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개인적으로 우울하기만 한 극은 좋아하지 않습니다. 

조금은 편견이 있을 수도 있으니 참고만 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대체로 기억에 의존해서 쓰는 거기 때문에 실제로는 약간 다를 수 있습니다.

 

환향녀(고향으로 돌아온 여자들) 이야기를 다루고 있고 사전 설명이 없기 때문에 역사를 잘 모르면 상황 이해가 아예 안될것 같습니다.

 

1장 - 종이위에

종이 위에 글을 쓰면 멀리 퍼져 나간다는 내용이었던 것 같습니다.

 

2장 - 피화당

박씨는 이미 글을 쓰고 있고 그 글이 저작거리에서 잘 팔리고 있다는 내용이 나옵니다. 

어둠속의 빛이라는 컨샙으로 이야기를 팔게되는 이야기의 시작점이 나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렇게 시작하기 보다는 앞에 환향녀 이야기나 박해받은 이야기가 좀 나왔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3장 - 상처

이시백이 어떤 글을 보고 그 글에 반해서 작가를 찾게 되는 내용이 나옵니다.

자기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작가를 통해서 채우고자 글 잘 쓰는 박씨를 찾는 내용입니다.  

여기서 계화는 갑자기 상처 입고 쓰러집니다. //왜 상처 입었는지는 누군가와 싸워서라고만 나와서 잘 모르겠습니다.

 

4장 - 글 의뢰

이시백이(남자) 항복 문서를 쓴 대감의 아들이고 이 대감을 비난(?)하기 위해 저작거리에 글을 퍼뜨리기 위해서 저작거리 작가중에서 유명한 작가에게 (박씨이자 가은비) 글을 써줄 것을 의뢰하는 내용입니다.

 

5장 - 나의 색 / 나같은 사람이 쓴 글이

박씨에게 이시백이 글을 의뢰 했고 "나 같은 사람의 글이" 대중에게 통하겠느냐 많은 사람이 읽겠냐? 라는 내용입니다.

이때까지 박씨는 자신감도 강인함도 없습니다. 

 

6장 - 밀회

이시백은 몰래 대리작가 글을 대신 파는 "계화"를 미행해서 작가가 살고있는 곳을 찾아가고 작가를 만나서 글 의뢰를 하는 내용입니다. 

박씨부인전의 처음 시작을 알리는 내용입니다.

박씨부인은 남편과 결혼은 어찌 했으나 얼굴이 못생겨서 (저도 못생겨서 공감..?) 박해 받다가 박씨의 선인(마술사같은) 능력으로

남편이 장원 급제했고 이로 인해 인정받고 잘된다는 그런 내용이 나옵니다. 

 

7장 - 매화 이야기

매화의 사연이 조금 소개 됩니다.

오랑캐들에게 당하고 힘들게 살아 돌아왔는데 가족에게 인정받지 못하고 아들?을 만나지 못하게 된 뭐 그런 내용인데

왜 못만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중간 설명은 아들이라고 나오긴 하는데 이름은 좀 딸같고 .. 좀 의문이었습니다. 

//계화가 왜 남장을 하고 다니는지는 안나오는데 설명이 좀 필요 할 것 같았습니다. 글이 안팔릴까봐? 

 

8장 - 백금 (상처 치료제)

강아지가(이시백의 몸종) 계화(가은비의 몸종) 에게 그 들 중 매화가 상처를 입었고 그 상처 때문에 떠나지 못한다는 말을 듣고 상처 치료에 좋은 약을 가져다 주는 내용입니다.

 

9장 - 허물벗은 박씨 부인

청이 쳐들어왔을때 임금이 남한산성으로 도망갔고 그런 왕을 지키기 위해 이시백의 아버지가 항복 문서를 썼고 그로 인해서 전쟁의 피해로 많은 여인들이 나쁜일을 당했다는 내용이 나옵니다.

실제로는 이미 전쟁이 터지면서 나쁜일을 당했지만 극에서는 조금 다르게 표현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실화를 바탕으로 가은비가 박씨 부인이라는 이름으로 글을 이어서 쓰고 박씨부인의 용서라는 내용으로 완성합니다.

허물을 벗고 예뻐졌으나 청나라가 쳐들어와서 남편이 도망가게됬고 그런 남편을 용서했다는 그런 내용입니다.

 

10장 - 잊어줘 (계화 노래)

강아지에게 자신의 지금의 초라한 모습은 잊어주길 바란다는 내용의 넘버가 나옵니다.

자신은 더럽혀졌고 초라해졌으니 과거의 빛나던 모습을 기억해달라는 내용입니다

 

11장 - 파국 , 습격

가은비와 두사람이 살고 있던 동굴에 누군가(설명이 없어서 모르겠음) 쳐들어오고 동굴을 벗어나서 다른 곳으로 피난 갑니다.

 

12장 - 홍제원 냇물에 몸을 씻으면

사전 설명이 없어서 이 강물이 뭔지 모르겠으나 청나라 놈들에게 여자들이 나쁜 일을 당하면 여기에 몸을 씩으면 원래대로 돌아온다(?) 는 강이고 여기서 몸을 씻었지만 돌아오지 않았다는 그런 내용입니다. 

 

13장 - 돌아와서 글을 쓰시오

어떻게 찾았는지는 모르겠으나 이시백이 이들을 추적했고 마침내 찾아내서 그녀들이 쓴 글을 돌려줍니다(?)

왜 돌려줬는지는 모르겠으나 글을 돌려줬고 그 글을 그녀들이 읽는데 결말이 비참하게 죽는다는 내용입니다.

 

14장 - 이야기 속에 나는

글의 결말에 대해서 고민은 하고

계속 피해만 다니고 자신들을 더럽다고 생각(?)하는 세사람이 갑자기 마음을 고쳐먹고 결말 부분을 바꾸기로 합니다.

이야기 속에서 나마 용기있고 강한 선인(신선 같은거)이 되어서 모든 적을 물리치는 내용으로 박씨 이야기를 바꿉니다.

 

여기서 이시백은 자신도 반성하는 의미로 상소문 같은걸 씁니다.

 

15장 - 이름을 기억하지 못해도 괜찮아

가은비, 계화, 매화는 함께 박씨부인전으로 소설을 완성합니다. //몸종이 어떻게 글을 쓴건지는 모르겠으나.. 

이 이야기를 여자가 썼다고 하면 읽지 않을테니 모든 사람들이 읽을 수 있게 작자 미상으로 글을 내달라고 합니다.

 

글이 완성되고 더이상은 도망치지 않고 힘내서 살겠다는 내용으로 마무리 됩니다.

 

계화와 매화는 환향동으로 간다고 나오고 가은비는 글 여행을 떠나는 걸로 나오는데 여기서 좀 ..

매화가 대신 팔아준게 다른 일 안당하려고 ? 대신 한건데 가은비 혼자 길떠나는게 좀 이상..  

 

결과적으로 모두 한단계 성장하고 끝납니다.

 

커튼콜은 2종류가 있습니다.

1차 커튼콜은 가은비(여주)와 매화가 예쁜 옷으로 갈아입고 나옵니다. 모든 배우가 나와서 인사하고 들어갑니다.

2차 커튼콜이 스패셜 커튼콜이라고 하여 나오는데.. 모든 배우가 다 나오는줄 알았으나 계화/강아지 커플만 나와서 노래 부르고 나옵니다.

어떤 점에서 스패셜인지 모르겠습니다.. 찍을 수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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