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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그때도 오늘 리뷰 본문

뮤지컬,연극,공연/뮤지컬,연극,공연 2024

[연극] 그때도 오늘 리뷰

레고팬더 2024. 4. 13.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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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레고팬더입니다.
오늘은 심오한 연극 관람을 했습니다

장소: 서경대공연예술센터 2관
1층이 버거킹 이라 찾기 쉬워요

출연진
#오의식
#이희준



총 4막으로 이뤄졌으며 막당 20~ 25분
총 90분 극으로 구성
각 애피소드가 연결고리는 있지만 내용은 연결되지 않습니다
아래에서 날짜는 오늘 날짜를 썼는데 이야기 시점의 날짜와 일치하는게 아닌 이 날에 역사 느낌으로 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타이틀은 제가 임의적으로 붙였습니다

1막 - 경성의 겨울
1920년 의 어느 겨울날
독립군 두 사람의 그 날의 대화를 통해 현재를 연결하는 극이 진행됩니다.
한쪽은 평양사투리를 쓰고 한쪽은 경성어를 씁니다
두 사람의 다시 한 번 만나자고 약속 합니다
독립이라는 꿈을 꾸는 두 사람의 우정애피
빼앗긴 자유에도 빛은 오는가?

2막 - 제주에 봄
1940년 4월 의 어느날(실제 애피는 47-48년도 쯤 이야기) 제주방언으로 진행되며 특이하게
자막이 나옵니다
제주 학살 사건 시점으로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두 친구는 서로의 이념이 달라 갈등하게 됩니다
서로 다름을 극복할 수 있을까? 라는 의문을 담은 에피소드입니다

3막 - 부산의 여름
1980년 어느 날
뜨거운 항쟁에 대한이야기입니다 518광주 민주화 운동 전 시점으로 남자 1은 월남전 참전용사 육씨 성을 가졌습니다. 남자2는 대학생으로 시위하다가 잡혀와서 고통받았음을 암시합니다.
뜨겁지만 사실은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희준님은 대전 사투리를 의식님은 부산 사투리를 씁니다

4막 - 최전방의 겨울
2020년 어느 날
두 친구는 선임,후임으로 들어온 친구사이이고 이 둘의 대화는 군인들은 싸우고 싶어하지 않는다는 이야기입니다.
어른이 정해놓은 이념에 의해 대립하지만 평화를 원하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그때의 오늘은 그렇게 각 사건들의 오늘을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요?
라는 삶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극입니다.

닥x 까라면 까라고 보이게 찍혔지만 아닙미다

감사합니다.

++ 오늘 어머니랑 관극오신 배우분이 있었는데
엘베에서 마주쳤을때
그만 이름이 생각 안나서
앗! 넷플릭스 라고 말해버렸어요 ㅋㅋㅋㅋㅋㅋ
엘베에서 사람들이 가운데 둘러싸고 웅성웅성

노재원님 이름 기억해둘께요 ㅋㅋㅋ


진지한 극 좋아하시면 추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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