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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르마스크 2025 후기 및 스토리 해석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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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르마스크 2025 후기 및 스토리 해석

레고팬더 2025. 9. 29.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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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뮤지컬 르마스크의 리뷰를 준비했습니다.
 
힐링 뮤지컬 시리즈? 랄까요?
최근에 본 작품이 의도하진 않았지만 힐링 계열의 뮤지컬이라 소개 글 겸해서 올려봅니다
 
이 뮤지컬은 단순히 남녀의 사랑이야기를 주제로 한 뮤지컬이 아닙니다.
서로의 삶을 응원해주는 두 사람의 이야기 입니다.
 
 
르마스크란?
초상가면 스튜디오라는 가상의 초상 가면 제작 스튜디오(공방)를 말하는 것으로 초상가면은 가면에 실제 얼굴을 그려넣어서
사람의 얼굴처럼 보이게 해주는 특수 가면을 제작하는 스튜디오를 말합니다.
 


[기본정보]
극단(기획) :이오셔널 시어터
장소 : 이티씨어터 원
공연시간 : 약 100분
커튼콜 : 촬영불가(이벤트운영)
빈무대 : 촬영불가
특이사항 :
화장실 협소하고 로비가 작습니다
극장은 큰 편이고 좌우가 비교적 넓어서 시야가 사이드에는 좋지 않은 것 같습니다 단차가 나쁘지 않아서 뒤에서 보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좌우로 길이 없고 앞뒤 간격이 별로라
중간 자리는 모두 일어나야하는 대참사..
구조가 좌우로 넓기만 하지 불편한 구조입니다
 
배우에 따라 다를 것 같아서 3번 관람 했습니다. 
 
[외관]


[구매인증]
첫 관람 프리뷰로 봤던 때의 예매 기록 입니다.

 

[한줄평]
세상에 상처받은 사람들을 위로하는 작은 울림의 노래
 
추천도 : ⭐⭐⭐
아직 중간에 좀 지루한 부분은 있어서 애매하긴 한데..그냥 재미 있는걸로 생각하겠습니다.
취향을 탈 수 있습니다.


[시나리오]

 
“상처를 위로해주는 아틀리에”

1918년 말, 거대한 전쟁의 소용돌이 속 파리.
‘레오니’는 부상병들의 가면을 제작해주는 ‘초상가면 스튜디오’에서 일하고 있다.

불편한 다리 때문에 늘 보조 역할만 하던 그녀는,
뜻밖의 소동으로 귀족 출신의 부상병 ‘프레데릭’의 가면 제작을 맡게 된다.
처음으로 주어진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는 ‘레오니’와 달리
‘프레데릭’은 삶의 의지를 잃은 지 오래다.
하지만 ‘레오니’의 진심 어린 노력은 조금씩 그의 마음을 움직인다.

그러나 가면 제작은 난항을 겪게 되고,
프레데릭에게 ‘완벽한 가면’을 만들어주고 싶었던 ‘레오니’는
고민 끝에 그의 약혼녀 ‘르네’에게 몰래 편지를 보낸다.

그런 와중에, 길고 길었던 전쟁이 끝나고,
스튜디오는 곧 문을 닫을 위기에 처한다.
기회를 잃게 된 ‘레오니’는 깊은 절망에 빠지고,
이번엔 ‘프레데릭’이 ‘레오니’를 위로하고 돕고자 한다.
하지만 ‘레오니’의 마음은 편치 않고, 불안은 점점 커져가는데…

 
[캐스팅]
#임정모
#홍지희
#박근식
#김지민



 사진은 커튼콜데이 사진입니다



[등장인물]
레오니 - 다리에 선천적 장애를 가지고 있으며 조각을 취미로 가지고 있던 르마스크에서 일하게 된 직원
프레데릭 - 전쟁으로 인해 얼굴에 상처를 입어 세상을 피하게 된 귀족 청년
페르낭 - 르마스크에서 일하는 직원이며 레오니를 짝사랑 한다.
마담레드 - 르마스크의 주인이자 미국 사람이며 프랑스 전쟁에 대한 자원봉사자 입니다.
 
 
르네 - 프레데릭의 약혼녀 
*르네는 실제 출연은 하지 않고 마담레드 역할의 배우가 연기 합니다.
*르네를 언급하는 대사는 상당히 많습니다.
 
 
 
[스토리 해석]
 
 
M00. 프롤로그
왼쪽에 프레데릭은 귀족 출신에 젊은 군인입니다.
인물에 대해서 가볍게 보여주는 프롤로그 및 봉쥬르 넘버가 진행 됩니다.
 
*이 때 패르낭역할의 배우가 프레데릭의 친구 역할도 같이 해서 둘이 처음부터 친구라고 오해할 수 있지만 다른 캐릭터입니다.

M01. 봉쥬르
*가볍게 인사를 나누는 일상을 표현 한 것 같았습니다.
 
일상의 인사를 나누던 프랑스에 전쟁이 발생하고 많은 이들이 죽거나 다칩니다.
2년동안 전쟁이 지속되고  프레데릭은 나라를 구하기 위해 친구들과 전쟁터에 자원해서 출병 했다가  근처에 미사일이 떨어졌고 파편을 맞아 얼굴이 크게 다치게 됩니다.
오른쪽의 레오니는 가족들을 위해 장애가 있는 자신도 일자리를 얻을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합니다.
 
초상가면 스튜디오에서는 전쟁으로 얼굴에 큰 상처 입은 사람들에게 밖에 나설 수 있게 가면을 만들어주고 있었습니다.
 
M02. 초상가면 스튜디오
*초상 가면 스튜디오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 내용입니다.
 
일자리를 구하던 레오니는 초상가면 스튜디오에 가게 됩니다.
거기서 마담 레드와 만나게 됩니다.
 
마담은 레오니가 조각을 잘 만든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녀를 인턴 정도로 채용합니다.
 
*초반에는 구체적으로 나오지 않아서 인턴 정도라고 표현했습니다.

M03. 절름발이 레오니
*자기 자신에 대해 이야기 하는 넘버입니다.
선천적으로 다리에 장애가 있던 레오니는 항상 사람들에게 편견 어린 시선에 살아갑니다.
"너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무력한 존재다"라는 이야기를 듣고 자랍니다.
 
그런 레오니를 페르낭은 선의와 호감으로 돕지만 그 선의 조차도 자신을 무력하게 생각하는 거라 생각하며 아파합니다.
 
프레데릭은 군의 명령으로 초상가면 스튜디오에 오게 됩니다.
마담은 레오니에게 프레데릭의 가면을 한 번 만들어보라고 기회를 줍니다.
 
레오니는 프레데릭에게 가면 만드는 법을 알려주고 당신의 가면을 만들게 해달라고 합니다.
프레데릭은 그까짓 가면이 무슨 소용이냐고 합니다.
 
그리고 PTSD로 발작을 일으키고 르네 사진을 떨어뜨리고 돌아갑니다.
 
며칠 후 다시 프레데릭이 스튜디오를 찾아오게 됩니다.

M04. 가면 만드는 법
*가면 만드는 법을 알려주며 프레데릭을 설득하는 내용입니다.
 
프레데릭은 마음을 열고 가면을 만들어 달라고 합니다.
시간이 지나 점차 프레데릭이 마음을 열게되고 레오니는 그런 프레데릭을 진심으로 돕고 싶어집니다.
레오니는 가면을 잘 만들어서 조각가로써 명성도 얻을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프레데릭은 자신의 지금의 끔찍한 얼굴이 된걸 가족에게 알리지 말아달라고 합니다.
가족이 충격 받을 것을..그리고 사랑하는 르네가 자신의 모습을 알지 않았으면 한다며
마담에게 집에는 연락하지 말아 달라고 신신 당부 합니다.
 
그런 프레데릭에게 레오니는
과거의 이야기를 통해서 프레데릭이 세상에 다시 설 수 있도록 편하게 털어 놓으라고 이야기 합니다.
 
M05. 편하게 말해봐요
*프레데릭에게 레오니가 편하게 이야기 하라고 제안하는 내용을 담은 넘버입니다.
 
장면이 전환되고 페르낭이 혼자 스튜디오에 있습니다.
레오니에게 어떻게 고백할지를 고민하면서 노래를 불러 봅니다.

M06. 마음 속 고백

*페르낭이 레오니에게 고백 준비하는 내용의 넘버입니다.
 
그때 프레데릭이 스튜디오에 들어오고 페르낭과 마주칩니다.
두 사람은 민망해 합니다.
 
레오니는 프레데릭에게 원래의 얼굴과 최대한 똑같이 만들어 주겠다며 사진을 주면 더 좋을 것 같다고 합니다.
프레데릭은 얼굴도 잘 보이지 않는 단체사진을 레오니에게 주고 레오니는 당황합니다.
 
레오니는 프레데릭 가면을 정말 잘 만들어 주고 싶은 욕심이 생겼습니다.
원래의 프레데릭으로 생각되는 얼굴을 그려보고 그려봅니다.
 
M07. 당신의 얼굴
레오니가 프레데릭 얼굴에 대해서 고민하는 내용
 
프레데릭이 찾아오고 석고로 지금 얼굴 본을 뜨게 됩니다.
그리고 원래 얼굴을 열심히 그려봅니다.
하지만 쉽지 않습니다.
 
프레데릭이 떨어뜨린 르네 사진을 페르낭이 레오니에게 줍니다.
그 사진 뒷면에는 주소가 있었습니다.

M08. 그 때

 
이 부분이 좀 애매한  내용인데 여기서 다음 넘버가 어떻게 넘어가는지가 정확하게 기억 나지 않습니다.
지루한 구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르네 사진에 있는 주소로 레오니가 편지를 보내는 내용인 것 같습니다.
 
M09. 기회

 
페르낭은 프레데릭 같은 귀족은 자신과 다를 거라고 말합니다.
프레데릭은 귀족도 같은 사람일 뿐이라고 합니다.
 
M10. 귀족이란 존재

 
전쟁이 끝나게 되고 초상가면 스튜디오에 대한 후원도 점점 사라져 갑니다.
마담 레드는 전쟁이 끝났으니 다시 미국으로 돌아가겠다고 합니다.
 
또 다시 아무것도 못하고 직업을 잃을 처지가 된  레오니가 절망하게 됩니다.
그런 절망을 담아서 노래를 부릅니다.
 
M11. 절름발이 레오니 rep
 
M12. 편하게 말해봐요 rep

*이 번에는 프레데릭이 레오니에게 편하게 이야기 하라고 제안하는 내용을 담은 넘버입니다.
 

프레데릭이 레오니에게 용기를 줍니다.레오니는 그럼 프레데릭에게 고마워 합니다.그리고 프레데릭의 복원한 얼굴로 조각상을 만들어서 프레데릭에게 보여줍니다.

 

*레오니는 이전에 프레데릭 가족에게 연락해서 사진을 받았습니다.

 

프레데릭은 아무것도 모르고 그녀가 완성해준 조각 상의 자신의 과거 모습에 용기를 얻고 희망을 가지게 됩니다.프레데릭은 원래 글을 쓰던 사람이었는데 얼굴에 상처로 인해서 그런 꿈들조차 모두 버린 상태였다고 말합니다.레오니에게 감사를 표합니다.

 
레오니는 죄책감을 가지게 됩니다.
 
M13. 가면 만드는 법 2

 
프레데릭은 집으로 돌아가겠다고 합니다.
마침 페르낭과 마주치게 되고 페르낭은 프레데릭에게 조심히 가라고 합니다.
 
페르낭은 레오니에게 이거 큰일난거 아니냐며 전보(지금 시대의 문자 메시지 같은 거)를 건내줍니다.
레오니는 별일 아니라고 합니다.
 
페르낭은 "그 르네라는 여자가 오늘 그 장소로 오겠다는 거잖아. 이게 왜 큰일이 아니야?"
라고 말하는 중에 놓고간 만년필을 찾으러 프레데릭이 돌아왔고 그 말을 다 들어버립니다.
 

레오니는 집에 연락해서 미안하다고 사과합니다.프레데릭은 레오니를 용서할 수 없다고 하며 전보의 장소로 달려갑니다.

 

레오니는 불편한 다리로 자신이 프레데릭에게 가서 제대로 사과하고 싶다고 하며 그를 따라갑니다.

 
프레데릭이 도착한 곳에서 르네를 마주치고 르네는 프레데릭을 외면해버립니다.
르네에게 외면 받고 프레데릭은 절망에 빠집니다.
 
M14. 나의 추락

*프레데릭이 자신의 절망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넘버 입니다.
 
만년필을 자신에게 향하게 하고 목에 찌르려고 합니다.
그때 레오니가 그의 손을 막으며 그러지 말라고 애원합니다.
 
절망에 쌓인 프레데릭은 레오니에게 화풀이하며 자신을 죽게 내버려두라고 합니다.
 
M15. 살아있어

*레오니가 프레데릭에게 살아있으니까 절망에만 빠져있지 말자고 이야기하는 내용입니다.
 
"프레데릭 만년필 그렇게 잡는거 아니잖아요 이렇게 잡는 거잖아요"
 
레오니는 프레데릭의 손의 만년필 방향을 바꿔서 글을 쓸 수 있게 쥐어줍니다.
프레데릭은 다시 살아갈 힘을 얻습니다.
레오니는 더이상 초상가면은 만들지 않겠지만 자신의 처음이자 마지막 작품을 받아 달라고 합니다.
 
마담레드의 송별회에서 (여담이지만 첫 공에서는 초상가면 스튜디오 후원회 였습니다.) 프레데릭은 자신이 발표를 하겠다고 합니다.
그리고 레오니가 더 많은 작품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합니다.
 
레오니는 프레데릭의 상냥함에 눈물을 흘립니다.
 

송별회 날 레오니가 준 초상 가면을 쓰고 초상가면 스튜디오의 좋은 점과 필요함을 사람들에게 알리는 송사를 합니다.프레데릭은 발표를 하다가 PTSD가 오면서 쓰러질 것처럼 고통스러워합니다.레오니는 그런 프레데릭에게 할 수 있다며 용기를 줍니다.

 
M16. 내 세상을 살아가는 길

*용기를 가지고 세상을 마주해 가자는 내용의 넘버입니다.
 
송별회가 끝나고 마담 레드는 인사를 하고 미국으로 돌아갑니다.
다행이도 약간의 후원이 이어져서 초상가면 스튜디오는 레오니가 운영하게 됩니다.
그런 레오니 곁에 페르낭이 남아서 지켜줍니다.
 
프레데릭은 자신도 돌아가서 르네를 마주하겠다고 합니다.
레오니는 르네가 놀란것 뿐이었으며 프레데릭을 기다리고 있을 거라고 말해줍니다.
 
M17. 봉쥬르 rep
 
모든 이들에게 보내는 인사의 넘버를 마지막으로 극은 종료 됩니다.
 
 
잔잔하지마 삶에 대해서 의문과 고통이 있는 모든 분들에게 전하는 메시지의 극입니다.
 
 
 
절망이 우리를 흔들지라도
살아있다면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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