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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쉐도우(샤도) 리뷰 및 스토리 해석 본문

뮤지컬,연극,공연/뮤지컬,연극,공연 2025

[뮤지컬] 쉐도우(샤도) 리뷰 및 스토리 해석

레고팬더 2025. 9. 11.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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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창작 뮤지컬 쉐도우의 리뷰를 준비했습니다.

 

쇼케이스 4개 회차를 열었는데 모든 회차가 전석매진을 기록한 작품입니다.

 

3월달 쇼케이스때 락 뮤지컬인데 엄청 평이 좋아서 기대하다 초연 프리뷰에 바로 예매했습니다.

자리가 순삭이라.. 자리 있는 날로 아무렇게나 예매 해봤습니다.

 

그래서 캐스팅은 기대 없었고 누군지도 잘 몰랐습니다.

 

#진호 #한지상 캐스팅이었으니 불호가 있으시다면 양해부탁드립니다.

 

**혜화가 아닌 삼성역에 있는 백암아트홀입니다.

위치 착오 없으시기 바랍니다.

혜화인줄 알고 예매했다가 ㅋㅋㅋ 당일 띠용 했던..

 

 

극단(기획) :블루스테이지
장소 : 1관
공연시간 : 약 110분
커튼콜 : 촬영불가(이벤트운영)
빈무대 : 촬영불가라고 안내하는데 다 찍고 있었고 제지도 없었습니다...뭐지..그래서 저도 찍었습니다만 

외국인이 많아서 안한건지도 모르겠습니다.


특이사항 :

콘서트형 뮤지컬이라 호불호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제 생각엔 중의적 표현이라 쉐도우와 사도의 중간 발음 샤도가 맞는 것 같습니다
극장 안이 간헐적으로 서비스제한구역이 뜹니다..인터넷 잘 안되니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일요일에는 근처 카페가 다 닫아서 갈때가 마땅치 않습니다
신기하게 이 회차는 외국인이 많았습니다

프리뷰때 엄청난 인기를 보였던 작품이라 예매했고 캐스팅 안보고 그냥 극 볼려고 예매했습니다.

 


[한줄평]

삶과 죽음에 대한 트라우마를 락과함께 묘사한 슬픔이 춤추는 애증의 노래

 


[구매인증]



[시나리오]
사도세자 이야기를 락 뮤지컬로 해석한 작품

1762년, 뒤주에 갇힌 첫날 밤.

사도가 옥추경에 자신의 이름을 적어 뒤주 안에 붙인 순간,
시간의 틈이 열려 과거로 이동하게 된다.
그가 만난 이는 어린 시절의 영조.

권력의 무게에 짓눌리며 두려움과 외로움에 떠는 소년의 얼굴 속에서,
지금껏 알지 못했던 아버지의 또 다른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권력과 책임 앞에서 흔들리는 어린 영조,
죽음의 고요 속에서 자신을 마주한 사도.

무너진 시간의 틈에서 그는
살아남기 위한 싸움이 아닌
사랑할 수 있을지에 대한 용기로
끝내 칼을 들고 아버지 앞에 선다.

 

[캐스팅]

 

#진호 #한지상 

 

[무대 구조]

 

[편의시설]

짐 락커가 있어서 외투나 가방을 보관 할 수 있게 되어 있었습니다.

화장실은 칸이 꽤 있지만 사람 수에 비해 많진 않아서 대기가 꽤 있었습니다.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락커인데 갯수가 많진 않습니다.

 

 

[MD부스]

라이트스틱!! 앵콜에 쓰는 미니 응원봉을 판매하고 있어서 좋았습니다.

프로그램 북과 함께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이 아래부터는 스토리 해석이 포함된 글입니다.

내용에 따라 스포일러가 되기 때문에 스포일러 방지선 아래는 원치 않으시면 뒤로 가기 해주시기 바랍니다.

 

*기억 나는데로 적는거라 실제완 순서가 다를 수 있습니다.

 

=========================스포일러 방지 선=====================

 

 

 

 

01. EMO FROM THE EAST - 사도

1762년 뒤주에 갇히기 일주일 전

비오는 어느 밤 아버지를 향한 원망을 쏟아내는 사도의 노래입니다.

 

노래가 끝나고 사도는 창고에서 뒤주를 발견한다.

옥추경이라는 경전* 을 읽으면 마음이 편해지고 좋아하는 책이라는 내용이 나옵니다.

 

*종교의 가르침을 담은걸 경전이라고 부르고 옥추경은 도교의 가르침을 담은 책입니다.

 

02. ROCK STAR - 사도

 

나는 편견 없이 모두 부르고 놀아 라는 가사처럼

동궁전에 (세자가 머무는 곳) 사람들을 초대해서 신나게 춤추고 놀자는 내용입니다.

*관객은 세자에게 초대 받은 유령 같은 존재입니다.

사도는 관객들에게 말도 걸고 대화도 하지만 영조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것처럼 행동합니다.

 

아들이 사학에 빠지고 술마시고 사람 죽이고 비구니를 궁에 데려오고 등의 비정상적인 행동을 한 것도 모자라

헛것들이 보이는 것처럼 행동하는 모습에 영조는 분노합니다.

 

03. 운명을 봐 - 영조

알아 너의 계획 아직 멀었어 네가 원하는 미래 말야

영조는 사도가 반역을 꿈꾸며 영조 자신을 죽이려 한 행위를 알고 있다고 사도를 꾸짓는 내용입니다.

 

비오는날 자신을 찾아와 죽이려고 하지 않았냐며 사도를 꾸짖고 뒤주를 가져오라고 합니다.

 

1762년, 뒤주에 갇힌 첫날 밤.

여기의 나 작은 공간에 맺힌 어둠 나를 위로해 주고
사도는 뒤주에 갇혀서 살아 남겠노라 맹세 합니다.

 

04. I WILL SURVIVE - 사도 넘버 선공개

*사도가 살아남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넘버입니다.


우연히 같이 뒤주에 넣어진 옥추경에 자신의 이름을 적어 뒤주 안에 붙인 순간,
시간의 틈이 열려 과거로 이동하게 된다.

 

거기에는 자신의 또래의 어떤 소년이 있었다.

 

소년은 왕자이지만 항상 불안에 떨면서 살아간다고 한다.

사도도 왕자이지만 아버지 그늘밑에 항상 눈치보며 불안에 떨었기에 그의 말에 공감한다.

 

05. 살아갈래 - 영조
*앞으로의 삶에 대해서 영조가 살아남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넘버입니다.

두 소년은 살아 남고자 맹세한다.


사도는 현재로 돌아오게되고 현실의 고통에 몸부림친다.

1762년, 뒤주에 갇힌 두번째 날.

아버지가 나타나고 영조는 사도에게 왜 그랬는지 묻습니다.

사도는 과거에 다정했던 아버지를 생각하며 서로를 원하고 원망합니다.

06. SADO IS - 사도, 영조

두 사람은 서로를 사랑했지만 극으로 치닫게 된 상황에 어쩔줄 몰라하는 상황입니다.

영조는 사도를 용서하고 싶었고 사도는 영조의 사랑을 확인 하고 싶어했습니다.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영조는 뒤주가 있던 감옥에서 나갑니다.

 

사도는 옥추경을 이용해서 과거로 갑니다.

거기서 만난 소년이 왜이렇게 늦게 왔냐며 4년이나 기다렸다고 합니다.

*이때까지 사도는 영조가 소년인것을 눈치 채지 못하고 또래 친구라고 생각 합니다.

07. NO MORE LIVING IN THE SHADOW - 사도, 영조

소년은 형의 그늘에 가려져있었고

사도는 아버지의 그늘에 가려져 있었습니다.

두 사람은 같은 마음으로 더 이상 그림자처럼 가려져 살지 않겠다고 맹세하며 우정을 쌓습니다.

 

사도는 자신을 부를 수 있게 옥추경을 몇 장 찢어서 소년에게 줍니다.

주변이 흔들리며 다시 현재로 돌아옵니다.

 

08. EMO FROM THE EAST (reprise) - 사도

 

1762년, 뒤주에 갇힌 세번째 날.

사도는 점점 기력이 쇄하는 것을 느낍니다.

영조와 사도는 또 다시 다투게 됩니다.


09. YOU AND I - 사도, 영조

 

 

1762년, 뒤주에 갇힌 네번째 날. 

알아 나 죽어가고 있어  어디까지 내가 견딜 수 있나 하며 고통스러워 합니다.

갑자기 뒤주가 흔들리고 과거로 이동합니다.

 

10. NOTHING LOATH - 사도 넘버 선공개

 

소년이 정말 고민하다가 불렀다면서 너무 반갑다고 합니다.
소년은 자신이 어떤 여인에게 반했다면서 그녀의 이야기를 사도에게 들려줍니다.

11. CRUSH - 사도, 영조 넘버 선공개
*이 노래는 영조가 영빈 이씨를 생각하며 부르는 노래

 

사도는 고작 그런 일로 자신을 불렀냐며 황당해한다.

그렇지만 궁녀는 결국 왕의 것이라면서 잘 해보라고 조언 해준다.

 


12. 우리의 궤적 - 사도

 

1762년, 뒤주에 갇힌 다섯번째 날. 

 

소년이 영조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사도는 혼란 스러워하면서 소년에게 줬던 옥추경을 뺐고 불태운다.

젊은 영조는 한장 남은 옥추경을 몰래 숨긴다.


13. SADO IS (reprise) - 사도

 

1762년, 뒤주에 갇힌 여섯번째 날. 

사도는 과거에 지른 불때문에 현재가 바뀐것을 알게된다.

자신이 왕이 되어 있었고 영조는 젊은 시절에 승하했다는 이야기를  내관에게 듣게 된다.

 

14. 사바하 - 사도 공연 FULL.ver


15. 영원한 그림자 - 영조 넘버 선공개

너에게 다 하지 못했던 내 말을
잘 들어봐 가슴 깊이 숨겨 논 내 마음을

 

영조가 살면 사도가 죽고

사도가 살면 영조가 죽어야 하는 운명임을 깨닫게 된다.


16. 나만의 엔딩 - 사도

 

사도는 아버지인 영조를 희생할 수 없어서 자신이 희생하기로 한다.


17. 살아 내맘에 - 영조 넘버 선공개

오늘에야 알게 됐어
네가 흘리던 눈물이 뭔지

오늘이 되어 나 알게 되었어
울지 말라고 한 건 나였어

 

영조는 아들을 죽일 수 없다면서 사도에게 살아 남으라고 하지만 사도는 거절한다.

과거에 자신에게 아버지인 영조 흉내를 내며 모진 소리를 해서 자신이 뒤주에 갖힌 사건을 벌어지게 만든다.

 

1762년, 뒤주에 갇힌 여덟번째 날. 


18. STAY WITH ME - 사도 넘버 선공개


그렇게 사도는 자신의 죽음을 받아드리게 된다.


널 위해 빛나는 별 되기로
바다의 물결보다 반짝이는 모습으로

 

사도는 자신의 죽음을 기억하고 좋은 나라를 만들어주기를 그리고 자신의 아들인 정조를 부탁한다는 이야기를 하고

천천히 숨을 거둔다.

 

그렇게 사도가 죽고 시간이 흘러 영조도 죽고 두 사람의 저승길에서 만나서 부르는 노래

 

19. ROCK STAR (reprise) - 사도, 영조 넘버 선공개

 

너와 함께라면 뭐든지 해볼게 나

 

 


과거의 아버지와 만나 아버지의 인간적인 면을 보고 자신과 다르지 않았음을 느끼고 

그런 아버지를 사랑하게되고 아버지를 사랑하기에 망가진 자신은 그냥 죽음을 택하는게 낫다고 생각하는 사도의 복잡한 마음

 

아들을 친구처럼 사랑하고 아끼고 아들을 위해 죽을 수도 있었지만 망가지게만 했던 영조의 어긋난 사랑 이야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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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빠진 내용이 있는데 그건 직접 극장 가서 보시기 바랍니다.빠진 내용이 재미있는 내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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