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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홍련 2025 전국투어 후기 및 스토리 해석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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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홍련 2025 전국투어 후기 및 스토리 해석

레고팬더 2025. 9. 18.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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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레고팬더입니다.

전국 투어를 하는 홍련 2025 버전 후기를 준비 했습니다.

 

24년도 버전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뮤지컬] 홍련 2024 후기 및 스토리 해석

 

[뮤지컬] 홍련 2024 후기 및 스토리 해석

안녕하세요오늘은 뮤지컬 홍련 2024 관람 후기 및 스토리 해석에 대해서 포스팅 해봅니다. 프리뷰 때 후기[뮤지컬] 홍련 2024 프리뷰 후기 (tistory.com)  [뮤지컬] 홍련 2024 프리뷰 후기뮤지컬 홍련 20

regopanda.tistory.com

 

[기본정보]

기획 : 마틴엔터테이먼트 (일해라)

장소 :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관람시간 : 90분
커튼콜 : 촬영불가
빈무대 : 촬영가능
특이사항: 다른 회차는 티켓이 없......

 

*재관람 할인 있습니다. 

 

[구매인증]

 


[캐스팅보드]

홍련 : #홍나현 #한재아

바리 : #이아름솔

강림 : #이종영 

월직 : #김대현

일직 : #정백선

 

*낮공 밤공 2회차만 진행해서 종일반으로 두 번 봤습니다.

캐스팅 보드는 아래로 동일하게 구성될 것 같습니다.

 

스토리 해석과 개인 해설을 넣어 스포가 될수 있습니다
이해가 잘 안되시는 분들을 위한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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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 방지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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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씩 달라지는 극의 흐름 상 내용이 제가 작성한 것과 다를 수 있습니다.
해설은 연두색으로 표시했습니다.

24년 버전하고는 다르게 좀 더 내용이 정리되어 깔끔하게 구성되어졌습니다.

 
1.원작에는 바리 라고 표시하는것 같지만 뮤지컬에서는 원래 명칭에 맞게 바리공주님으로 명칭 합니다.
바리공주는 원래 오구대왕이라는 최초의 지배자의 딸입니다.

 

2.강림, 월직, 일직 은 저승의 사자입니다
이들은 저승 삼차사로 구천을 떠도는 망자를 저승길로 인도 하는 일을 합니다

죽은 자의 이름을 크게 세번 부르면 저승으로 소환 할 수 있어서 차사 당 1번 씩 홍련에 이름을 부릅니다.

 

원조 사자 보이즈~ 마이 릐들 소다 팝팝~

 

*OST가 출시되어 OST 기준으로 제목 변경 했으며 굵은 글씨가 넘버 명입니다.

1장 담장 안 소녀
곱게 땋은 댕기머리 꼭꼭 감춘 쓰개치마 그 안에 소녀는 어떤 표정일까?
외롭고 쓸쓸하게 죽어간 한 소녀를 소개하는 넘버로 시작 합니다.

 

2장 재판의 시작
장화홍련전의 주인공으로 알려진 피고인 홍련을 위한 재판이 시작됩니다.
재판장은 바리 공주입니다

 

그렇게 저승의 13만 9998번째 재판을 시작합니다
바리공주는 강림에게 망자의 삶을 이야기하라 명합니다
강림은 세간에 떠도는 그녀의 이야기를 고합니다. 랩(?)합니다
 
*실제로 강림 파트에는 랩이 들어갑니다.
 
3장 피고 홍련_홍련의 진술
지상에서 그녀의 이야기는 언니 장화는 외간남자들과 놀아나다 임신을 했고 괴물을 낳다 유산하여 죽고 홍련이 따라 죽었을 뿐이라는 이야기를 해주는데 홍련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합니다

바리공주는 홍련에게 변론할 기회를 줍니다
홍련은 아버지를 칼로 베어 죽여버리고 남동생의(장쇠) 사지를 찟어 팔다리를 잘라놨다고 주장합니다

바리공주는 홍련에 재판에 제대로 임하라고 하지만 홍련은 협조할 마음이 전혀 없는 것 처럼 행동합니다.

강림이 그런 그녀에게 관아에라도 찾아가 보지 그랬냐고 합니다.

*강림을 연기하는 사람마다 노선이 다른데 이종영 배우는 좀 따뜻하게, 신창주 배우는 재미있게, 고상호배우는 진지하고 강압적이게 하는데 전국투어는 이종영, 신창주 배우만 합니다. .

 

4장 죽어야만 해

죽었어야 해 죽었어야 해 죽었으면 모두 내 말 들었어

홍련은 자기 처럼 불쌍한 사람은 아무리 무고를 주장해도 관아에 찾아가도 방법이 었었을 거라며 결국에는 죽었어야만

말을 들어준다고 한탄합니다.

 

그리고 그들의 학대와 괴롭힘을 받고 그냥 죽었어야 했냐고 울부짓습니다.

 

바리공주는 홍련에게 아버지도 죽였고 장쇠(남동생)도 죽였다면서 그런데 왜 삼도천을 건너지 못하느냐, 무슨 미련이 있느냐고 묻습니다.

홍련은 자기도 왜 그런지 모르겠다고 합니다.

 

그런 그녀의 주장에 배무룡의 영혼을 소환합니다.


5장 내 딸이 아니야
아버지 배무룡의 진술
*저건 내 딸이 아냐 라는 넘버가 나오며 강림이 배무룡으로 빙의하여 부릅니다.
가해자의 변명을 늘어놓는 것이며 뒤에 나오지만 이는 실제가 아닙니다.
빙의된 강림은 배무룡으로 저건 내 딸이 아닌 요물이라고 주장합니다.

She's not my daughter 홍련

 

 

6장 괴물 (OST에는 괴물이라 써있는데 극에는 요물입니다)

이 주장에 대해서 홍련은 기가 찬다고 말하고 웃습니다.
저 사람은 자신의 딸들을 학대한 가해자이고 자신은 요물이었던 적이 없다고 말합니다.
 
저 것은 요물이니 말을 들을 필요 없다고 배무룡은 말합니다.
 
이에 바리공주는  홍련을 다시 살려줄까? 라고 제안합니다.
배무룡은 그 보다는 자신의 가문의 삼대독자 장쇠의 팔다리를 붙여달라고 합니다.
바리공주는 자신은 죽은 이들에게만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살아있는 장쇠는 구할 수 없다고 합니다.
 
*조심스럽지만 이 부분이 성폭행 피해자가 먼저 유혹했다고 말하는 가해자들의 변명으로 보입니다.
삼대독자라고 설명드리지만 실제 설화는 독자이냐 남동생들이 있었느냐가 좀 갈립니다.
뮤지컬에서는 삼대독자 설정이 좀 더 적합해보입니다.
참고로 장쇠는 이복형제로 장화 홍련의 어머니는 장씨, 장쇠의 어머니는 허씨입니다.
 
  
누가 봐도 저자가 괴물이고 나는 요물이었던 적이 단 한 번도 없으며 살아있는 내내 배 홍련이었음을 주장합니다.
누구나 말하는 돌림노래 (가해자의 변명) 를 말합니다.
 

 

7장 돌림노래
누구나 누구나 (변명하는) 돌림노래

 

노래를 다 부르고 나니 홍련은 바리에게도 막말합니다.

 

" 바리데기! 버려진 아이라는 뜻이죠? 버려진 주제에 당신의 아버지를 향한 지극한 효심으로 지옥까지 간"
 

바리는 차사들에게 가만히 있으라 지시하고 영혼의 양상이 기존과 다르다고 합니다.
 
강림은 이러다가는 홍련이 미쳐서 악귀가 될지 모른다고 말합니다.
바리공주는 그 전과는 홍련이 다른 반응을 보이고 있으니 재판을 계속 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홍련은 바리공주의 인생에 대해서 왜 그렇게 살았냐고 묻습니다.
바리공주는 자신이 왜 아버지를 살리게 되었는지를 이야기를 해줍니다.


 8장 버려진 소녀_오구물림 
 *OST 출시가 되어 OST 기준으로 제목 수정했습니다.

 
오구대왕과 길대부인은 서로 사랑해서 결혼하게 됩니다

(이 작품에서는 오구 대왕과 길대부인이라고 표시하지는 않고 한 왕과 부인이라고 만합니다)

삼신에게 자식을 점지해달라고 하지만 지금 결혼하면 딸만 나을 것이니 혼인을 미루라 삼신이 경고합니다.
 
삼신의 경고를 무시하고 결혼해서 아이를 낳았는데 첫째 딸이었습니다.
그리고 열심히 자식을(?) 낳으며 비나이다 비나이다 삼신께 제발 아들 낳게 해달라고 비나이다
삼신은 한번 정한 규칙을 바꾸진 않았고 7번째도 딸이 태어났습니다. 


*참고로 바리 이전의 여섯 공주는 이름도 정성스레 해금이, 달금이, 별금이, 물금이, 불금이, 흙금이 식으로 사랑으로 좋은 이름을 지어주고 예쁘게 키웠습니다.
이런 점에서 바리공주는 버려진 자식이나 가정 폭력의 피해자라는 설정으로 보입니다

 

개안적으로 버리고 괴롭히고 필요할때 찾는 부모의 이기심을 이겨내는 캐릭터라 바리라는 캐릭터를 좋아합니다.

 

또 딸이라니? 저건 버려라 ... 버려 버려진 딸 바리데기

오구대왕은 버릴 아이니 바리데기 라고 지으라고 하고는 지상에 던져버립니다.
 
그렇게 긴 세월이 흐르고 
버려진 공주가 15세 쯤 되던 해, 오구대왕이 자식을 버린 죄를 받아 불치병이 들게 되었는데 만가지 약이 소용없었고
불치병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저승의 생명수를 마셔야 하는데 누구도 그를 위해 희생하진 않습니다.
뒤질때 되서야 오구 대왕은 바리공주를 찾아가고 바리공주는 자신을 버렸더라도 부모의 인연을 끊을 순 없다고 합니다.
 
그렇게 바리는 10년의 세월을 저승의 여덟 지옥을 거쳐서 약수(생명수)를 떠와서 오구대왕을 살리게 됩니다.
 
오구대왕은 효심에 감동하여 자신이 나라를 물려주겠노라 말하지만 바리공주는 거절합니다.
바리공주는 저승에서 불쌍한 영혼을 인도하는 신이 되겠다며 다시 부모를 떠난다는 내용의 이야기 입니다.

 

"이 꼴을 원했었지 무릎을 꿇고 용서를 비는"

이라는 가사로 아버지를 용서하는게 바리공주가 생각하는 복수였다고 말합니다.

 

*설화에서는 목적지에 도착은 빨리했으나 생명수와 인골초 (뼈 나무) 이가를 무장승(동수자라고도 함) 지키고 있었고
그에게 허가를 받기 위해 인고의 세월을 보내며 노동(?) 을 해서 힘들게 생명수와 뼈나무를 가져갈 수 있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설화에서는 바리와 무장승(동수자)이 결혼해서 3~7명 낳는다는 설화도 있습니다.

 

설화에는 9년인가 꽤 긴 세월을 지옥으로 갔고 9년동안 노동했고 9년동안 돌아가서 총 27년 정도 걸렸다고 전해집니다.

27년이라 오구 대왕과 길대부인은 불치병으로(늙어서) 죽었고 죽은 오구대왕을 생명수와 인골초로 살려낸걸로 나옵니다.

이 설정이 현실적이지는 않아서 지옥만 다녀온걸로 설정한 것 같습니다.

 

가정학대를 이겨내고 자신의 가정은 화목하고 이상적으로 만들어서 성공한 삶의 바리공주

가정학대를 이겨내지 못하고 죽어버리고 죽어서도 후회만 하는 홍련

 

바리공주와 홍련의 모습은 피해자라는 형태를 닮아 있습니다.


9장 네 얘기의 결말

바리공주는 홍련에게 네 이야기의 결말을 똑바로 보라고 다그칩니다.

서로 이야기가 틀렸다고 논쟁을 벌입니다.

 

복수의 대상은 아버지인가? 아니면 허씨부인인가?
아버지는 방관했을 뿐이고 실제 학대는 허씨부인에 의해 일어났는데 왜 허씨부인에겐 복수하지 않았지?

너의 복수의 기준은 대체 무엇으로 정했는지 다그칩니다.

 
홍련은 괴로워 합니다.
 
바리공주는 홍련에게 천도정에 장화가 남긴 글이라며 글을 읽어줍니다.
"바리공주시여 혹시 제  동생 홍련이 구천을 떠돌고 있다면 전해주세요 네가 나를 끔직하게 "
"그래! 끔찍했겠지"
 
홍련은 장화가 자신을 끔직하게 여기고 있을 거라고 말합니다.


10장 홍련

허씨부인의 영혼을 소환합니다.
허씨부인은 홍련을 괴롭히고 때렸습니다. 그걸 지켜본 장화는 홍련을 때리던걸 막아섰고 그때부터 허씨부인은 
허씨부인의 괴롭힘 대상은 장화가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나의 동생 너는 방관자..라는 가사가 나옵니다.
 

장화가 죽던 날 노리개를 장쇠가 훔치려고 했다고 합니다.
바리공주가 홍련에게 그 노리개가 뭐냐고 묻습니다.

장씨부인의 유일한 유품인 노리개를 가져간건데 어떻게 그게 단순한 노리개냐고 분노합니다.

그리고 치료만 했으면 살았을 텐데 7시간 동안 방치한거면 그냥 죽인거라고 주장합니다.

 

7시간동안 아무것도 하지 않고 방치라는 점이..

 

바리공주는 왜 일년 뒤에서야 홍련이 죽은건지 묻습니다.

그 날 모든 진실을 알아서 그들을 살해하고 죽었다고 말합니다.

 

11장 범죄의 기록

 

과거 회상

새 엄마에게 홍련이 폭행 당하려던 때  장화가 막아서고 홍련은 도망칩니다.

 

장화에게 정혼자가 생기자 허씨부인은 장화를 본격적으로 괴롭힙니다.

 

홍련은 아버지에게 

허씨부인이 장화가 임신했다 사산했다며 쥐의 시체를 껍대기를 벗겨서 조작한거라며 말하지만 이미 배무룡은 이를 알고 있었습니다.

 

모든 진실을 알았지만 홍련에겐 힘이 없었습니다.

관아에 가고 정혼자 집에도 이야기 하고 진실을 전하고 싶었지만 

배무룡의 폭력에 결국 입을 다물게되었고 진실을 알았지만 아무것도 하지 못한 무력감에 장화가 죽은 곳에서 따라 죽었던 것이었습니다.

 

모든 것은 그날의 진실을 견디지 못한 홍련의 환상이었습니다
재판이란 형식을 빌려서 장화의 죽음을 방조한 자신을 벌해달라는 홍련의 후회였습니다.

 

너무도 억울했으나 아무것도 하지 못한 무력함을 벌해달라는 홍련에 고통에서 비롯된 재판 형태를 띈

이야기를 하고 죄책감을 털어내고자 하는 자리였던 것입니다.


 
설화에서는 장화와 홍련은 장씨의 소생으로 사실 이 집안의 재산은 장씨 가문의 재산을 장씨부인이 결혼하면서 물려온이라 상속자인 두사람이 결혼해서 출가하면 재산분할일 해줘야해서 결혼을 못하고 죽게 괴롭혔다는 내용입니다.
두사람이 죽으면 유일한 재산 상속자는 배무룡이 되고 배무룡만 남으면 자신의 아들에게 남겨질 재산이 많아지니까

 

의도적인 살인이고 홍련은 장화를 구하지 못한 자신을 용서할 수 없게 됩니다. 

설화라서 목을 매달았다 연못에 뛰어 들었다 등 다양한 내용이 있지만 여기서는 목을 매단것으로 나옵니다.

 

 

강림 : 사랑을 구걸하던 아이는 죄를 구걸 하며 비네

홍련은 아무것도 못하면 안된다며 복수했다고 제발 그들을 죽인걸로 해달라고 빕니다.

 

바리공주는 홍련에게 이 재판장은 모두 너의 환상이지만 유일한 진실이 있었다 라며

천도정에 장화가 남긴 글이라며 글을 끝까지 읽어 줍니다.

 

"천도정의 주인이시어 혹시 제  동생이 훗날 구천을 떠돌고 있다면 청컨데 주인께서 동생에게 전해주세요 네가 나를 끔직하게 사랑했음을 안다.  나도 너를 끔직히 사랑한다" 

 

너만이 나의 유일한 ..너만이 내가 지켜낸 유일한 것

 


12장 고풀이

 

홍련의 죄책감(손목에 밧줄로 표현)을 풀어주려고 합니다
처음에는 거부하고 아무것도 하지못한 무력한 자신을 소멸시켜달라 합니다

 

완전한 영혼의 파괴를 위해서 지옥의 문으로 가려고 하는데 지옥의 문앞에서 바리공주는 씻김굿을 하며 죄책감을 가지지 말라고 위로합니다.

그래도 홍련은 자신을 묶는 붉은천(죄책감을 버리지 못합니다)

 

언니를 보며 안심 할 수 있었던.. 나는 아직 불행하지 않다고 언니와 비교했던 이렇게 끔찍한 날 없애달라고 합니다.

 

강림은 홍련에게 이제 다 내려놓고 소멸의 길로 가자며 위로하며 홍련은 소멸의 길을 갑니다.

바리공주는 그런 홍련을 보낼 수 없어서 마지막 씻김을 시도합니다.

 

 

13장 씻김

가자 서라 씻김 받자.. 무력할 수 밖에 없던 너를 용서하라.. 제발

 

삼도천의 모습을 월직/일직이 하얀천으로 표현하고 바리공주가 흰 천이 씌워진 봉으로 떨어주는 무속적인 의식을 합니다.


바리공주는 토속신앙(한국신앙)의 캐릭터로 저승에서 불쌍한 영혼을 인도하는 점에서
불교의 지장보살과 비슷한 포지션을 가지고 있습니다.

세상에 이리도 불쌍한 영혼이 많은데 이들을 모두 구제하고 싶다라는 점에서 비슷한 캐릭터로 생각됩니다

 

바리공주는 "그건 우리 잘 못 아니잖아? "
홍련은 마침내 죄책감과 후회를 내려놓으며 자신을 묶고 있던 붉은 포승줄을 내려놓습니다.
 


14장 -사랑하라 

아이야 아이야 너의 많은 날을 바라봐라 아이야 아이야 널 미워 말고 라며 

"이제 너는 괜찮아" 라고 말하는 듯한 바리의 위로로 홍련 앞에 놓인 문은 붉은 색 저승 문에서 하얀색 천국의 문으로 바뀝니다.

이제 홍련은 천도되어 다음 생으로 나아 갈 수 있게 됩니다.
 
 
*여기서 바리공주가 무조신으로 악귀(피해자)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존재입니다.
 앞서 설명한데로 바리공주는 모든 이들이 외면해도 마지막에는 내가 있어주겠다라는 최후의 선량함이 있는 캐릭터입니다.
저승의 인권 변호사랄까요.?

 

참고로 설화에서는 원님이 한을 풀어줬고 원님의 자식으로 장화/홍련이 환생한 것으로 나오는데 이 부분을 약간 각색해서 

홍련의 영혼을 바리공주가 구해주는 느낌으로 진행 된걸로 해석 됩니다.

 

이거는 극으로 보셔야 합니다.

글로는 이 모든 내용을 전달 할 수가 없습니다.

 

티켓이 있다면 꼭 보시기 바랍니다.

홍련 왜 전국투어만 하고 2연 안하는가?

 

#일해라 마틴엔터테이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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