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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파가니니 2024 리뷰 본문

뮤지컬,연극,공연/뮤지컬,연극,공연 2024

[뮤지컬] 파가니니 2024 리뷰

레고팬더 2024. 5. 24.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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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파가니니 라는 뮤지컬 관람기 입니다.
 
#파가니니
#파가니니_뮤지컬
#뮤지컬_후기
 
장소 :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
공연 시작이 7시 30분인데 이촌 역에서 국립극장 용까지 보도로 10분 정도 걸리는것 같습니다.
주변에 먹을거나 편의점 아무것도 없기 때문에 직장인이 이 극 보러 오기 너무 불편한 위치에 있습니다.


 
이 뮤지컬도 사실 볼 생각이 별로 없었으나 그가 봤기 때문에 호기심에 한 번 봤습니다.
 
유료구매 인증 
 

 
 
 
파가니니는 실존인물로 바이올린 계의 전설의 레전드입니다.
뮤지컬에서 묘사되는것과 다르게 실제로는 술과 도박에 빠진 평범한(?) 인생을 살았다고 합니다.
 
사운드 :
극장이 뮤지컬 전용이 아닌건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마이크에 리버브(에코)가 너무 많이 들어가서 저는 A열이라 그나마 들을만 했지만 뒤에 있는 사람들은 웅웅 거리게 들려서 대사 못알아 들었을 것 같습니다.
윤형렬님도 딕션이 비교적 괜찮은 배우지만 저음에 기본 보이스에 울림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후반에는 괜찮았지만 초반에는 울림에 울림이라 뒤에서는 대사 하나도 못알아 들었겠다 싶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나올때 다른 사람들도 대사 못알아 듣겠다고 하는 소리를 여러명에게 들었습니다.
 
담당 사운드 엔지니어가 본다면 조금 더 사운드에 신경 써주시면 좋겠습니다.
 
Kon 배우가 바이올린 직접 연주 합니다.
연주를 너무 잘하길래 배우가 왜 잘하지 했는데 바이올린 연주자였다고 합니다.
다른 캐릭터들은(?) 연주를 핸드싱크 합니다.
 
캐스팅
#파가니니 : Kon
#루치오 아모스(신부/종교검사?): 윤형렬
#아킬레(파가니니 아들) : 
#콜랭 (사업파트너/사채업자?):
#샬롯 드 베르니에 /크리스틴 : 성민재
 



이 극은 스토리 특성상 실제로 바이올린 연주가 가능한 사람만 파가니니 역할이 가능하기 때문에 다양한 캐스팅을 기대하긴 어렵습니다. 
다양한 캐릭터나 느낌을 보긴 어렵기 때문에 캐스팅에 대한 리뷰는 생략하겠습니다.
 
개인 평점 : 3.8점 / 5점 만점
바이올린연주를 사랑하신다면 1점 추가
스토리나 개연성을 중요시 하는 분은 마이너스 1점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사진은 스패셜 커튼콜 사진입니다.


 
 
 
 
 

 
------------------아래부터는 스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스토리
 
솔직히 명대사랄게 없고 노래 가사는 대부분이 파가니니 거려서 내용이 기억에 잘 남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내용이 좀 전반적으로 개연성이 없습니다.
캐릭터들은 매력이 있지만 2막은 ..대충 마무리 한 느낌이랄까요..
 
제 생각 이 컨샙에서는 파가니니가 악마같은 매력을 보여줘야 하는데 뭐랄까.. 세상 착한 남자 파가니니랄까요?
착한 일만 하고 착실하게 연주만 합니다.
 
아래 내용은 제 기억에 의존한거라 실제 구성과 다를 수 있습니다.
 
1막 
1막 1장 - 악마재판
아킬래는 자신의 아버지의 시신이 배에 실려있으며 이제 그만 땅에 묻게 해달라고 요청합니다.
그리고 과거 회상이 들어갑니다. 나무 위키상에는 8년 이라고 나옵니다.
 
1막 2장 -카지노 파가니니
샬롯은 가수의 꿈을 꾸는 어린 소녀로 나옵니다.
파가니니와 콜랭은 동업을 하는 사이로 나옵니다.
콜랭은 파가니니 몰래 (몰래 했는데 간판은 카지노 파가니니로 되어 있는데 이게 무슨?) 카지노 파가니니의 사업 비중을 카지노 쪽이 높게 설정한걸로 나옵니다. 
둘이 논쟁을 하던 중 카지노에 관한 허가가 불발되었다고 나오고, 동업자였던 콜랭은 모든 탓을 파가니니에게 돌립니다.
그에 파가니니는 움 그랭 콜랭 그러면 난 너와 함께 할 수 없습니다를 시전합니다.
 
1막 3장 - 콜랭의 복수
콜랭은 파가니니에게 보복하기 위해서 루치오를 찾아갑니다.
루치오는 신실한 신부이자 과거를 숨긴 엑소시스트라고 나옵니다.
그리고 콜랭은 루치오에게 파가니니는 진짜 악마라고 악마를 잡아야 하지 않겠냐고 설득 합니다.
콜랭이 더 악마같은 거 아닌가..흠..
 
3장 초반에 루치오 루치오 하고 반복하는 자기소개 노래가 나옵니다.
홀린 것처럼Ⅰ / 술 한 잔에 라는 음악이 나오는것 같습니다.
예전거는 안봐서 정확히는 모르겠습니다.
 
파가니니 음악이 악마가 찬사할 정도로 멋진 음악이다라는 걸 보여주는 내용 같습니다.
 
1막 4장 - 루치오 그는 악마 사냥꾼
루치오의 과거 회상으로 루치오가 실제 악마나 마녀를 사냥한게 아닌 죄 없는 사람을 악마/마녀로 몰아서 그들이 자백할때까지 매우 쳐라 괴롭히고 악마인증서였나 악마 자백서 를 쓰도록 유도합니다.
그 중 어떤 여인은 이 악마자백서를 쓰느니 죽겠다고 자살하고 그 충격에 은퇴한 것 같습니다.
*내용에는 그냥 여자가 자살하고 후반에 콜랭이 설명하는걸 붙인거고 이때까지는 여자는 그냥 죽은걸로 나옵니다.
 
악마의 연주Ⅰ / 악마를 보았나니 부분
 
1막 5장 - 샬롯 드 베르니에
악마 재판 하는 시점으로 잠시 돌아와서 샬롯이 증언하는 것 같습니다.
 
샬롯이 회상하던 과거로 다시 돌아갑니다.
이때 파가니니는 뜬금없이 같이 연주할 파트너를 구합니다.
샬롯이 자신의 이름을 크리스틴이라고 거짓말하고 파가니니의 오디션(?)에 참여합니다.
고양이소리로(?) 화음을 맞춰보다가 우리 잘맞는데? 를 시전하며 조인트 공연을 하자고 합니다.
 
샬롯의 SpeechⅠ / 샬롯 오디션
 
1막 6장 - 음악으로 피어나
음악으로 피어나 음원과 함께 샬롯과 파가니니의 뭐랄까?
연애도 아니고 음악으로 우정을 나눈 다는 느낌으로 공연 준비를 합니다.
 
샬롯은 사실 콜랭의 약혼자였습니다.
콜랭과 파가니니는 친구 사이(?)이나 파트너 처럼 나오는데 어린 샬롯과 콜랭이 약혼자라니..(원조교제?) 
아무튼 콜랭은 샬롯에게 주의를 줍니다. 
 
1막 7장 
드디어 파가니니!Ⅰ/ 드디어 파가니니!Ⅱ
 <악마의 연주Ⅱ>

살롯과 파가니니의 공연이 진행 되고 사람들은 찬사를 보냅니다.
 
샬롯은 가면을 쓰고 노래를 하지만 ㅋㅋㅋㅋㅋ 콜랭은 단번에 알아봅니다.
콜랭은 샬롯에게 음악하면 다친다고 하고 갑자기 탑에 가둡니다
"으디 여자가 음악을 해?" 
 
1막 8장
파가니니! 
 
파가니니가 샬롯을 구하러 콜랭을 만나러 갑니다.
 
여기서부터 개연성 무슨일...
 
 
2막 - 인생은 끝
파가니니가 태어나던 그 시절로 이동합니다.
어린 시절 그는 마르고 시체처럼 작게 태어났습니다.
울음소리도 가냘퍼서 의사는 그가 죽은줄 알았다고 했으나 파가니니 엄마는 그를 믿었고(?) 작지만 울음소리를 내며 살아있음을 알려줬습니다.
 
그렇게 힘들게 자란 파가니니는 아빠가 도박으로 따온 바이올린을 선물받고 그때부터 신동 소리 들으며 연주합니다.
연주하는게 돈이 되자 파가니니의 아빠는 그를 계속 연주하게 시키고 돈 법니다.
 
다시 샬롯을 구해주는 시점으로 돌아와서
콜랭은 샬롯을 데리고 가려면 돈을 내라고합니다. 그리고 자신에게 위자료를 달라고 합니다.
얼마면되?! 나~ 파가니니야 를 시전합니다.
 
그러더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장기 계약을 하고 노예 계약을 하고 콜랭이 원하는 20만 프랑을 벌때까지 연주하는 계약을 합니다. 
(돈 많이 있는것 처럼 말 하더니 ㅋㅋㅋ 몸으로 갚........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0년 계약인지는 대사가 정확히 안들려서 모르겠으나 10년동안 죽도록 바이올린 켭니다.
 
그렇게 힘들게 구해온 샬롯하고 연애하나 싶었는데 갑자기 아들을 다른데서 낳아 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무슨 전개지.........)
그리고 그 아이가 성장하는 걸 보면서 기쁨을 느낀것 같더니 장면 바뀌면서 영혼이 손상되었다고 합니다.
 
내 영혼은 닳아서 낡아지고 결국엔 사라지게 될 것이다
그러면 내 음악만 남겠지
 
뭐 이런 대사를 하면서 갑자기 바이올린 독주를 합니다.
바이올린 독주는 너무 멋있었습니다.
 
재판장으로 시점이 돌아옵니다.
아버지의 시신이 망망대해를 그만 떠돌고 이제 묻힐 수 있게 해달라고 최후 변론을 합니다.
최후 변론 후 응안됨 을 시전 당하고 5분 있다가
 
38년 지났다고 대사를 합니다.
38년이나 지났으니 그럼 상속받은 재산을 (콜랭이 다 뜯어간거 아니였어?) 기부할테니 묻을 수 있게 해달라고 합니다.
(실제로는 5년 정도였는데 대사가 그런건지 전체 시간을 말한건지 모르겠지만 뜬금없이 38년은 좀..)
 
그건 됨을 시전하고 그의 무덤에 바이올린이 보여지며 엔딩...
 
 
 
개인적으로는 파가니니의 인생을 순서대로 풀어내는 게 낮지 않나 싶습니다.
도대체 살롯하고는 무슨 관계 인건지 ㅋㅋㅋㅋ
샬롯하고 연애할 것도 아니면서 아무것도 받지 않고 10년간 무료봉사(소속사 노예계약) 하고 그렇다고 샬롯이 파가니니를 위해서 뭔가 해준것도 아니고 사제 지간이라기엔 좀 과하고 연인이라기엔 뜬금없이 다른데서 자식을 낳아오고..?
 
꽤 많이 공연된건데 개연성 무슨일인가 싶습니다..
 
 
아래 사진은 스패셜 커튼콜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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