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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 2024 리뷰 본문

뮤지컬,연극,공연/뮤지컬,연극,공연 2024

[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 2024 리뷰

레고팬더 2024. 7. 4.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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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4월은 너의 거짓말" 일명 4구라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이 뮤지컬은 일본 순정 만화가 원작입니다. 만화책 > 애니 > 영화 > 뮤지컬 순으로 제작되었습니다.
#4월은 너의 거짓말 뮤지컬

 


작곡 : 프랭크 와일드 혼
*이 분이 한국에서 유명한 뮤지컬 곡을 상당히 많이 만든 분입니다. 오직 프랭크 와일드 혼 때문에 봤습니다.
 
 
공연  기간 : 초연: 2024.06.28 ~ 2024.08.25
관람 시간: 170분
 
제작 : EMK
*EMK 반성해야 됩니다. 이걸 예술의전당에서 이 가격에..?
일본 애니메이션 인기가 한국에서는 통하지 않습니다.. 관람층은 중 장년 30~50대인데 그들에게 통할 소재가 아닙니다.
제 생각에는 소극장에서 앙상블 수 줄여서 했어야 할 공연이라고 생각합니다.
 
 
장소 : 예술의전당 CJ 토월 극장
이 간판이 보이면 직진하세요 오페라 극장하고 CJ토월극장은 입구만 다르고 붙어있습니다.

 
엘베 앞에 써있습니다. 
CJ토월극장은 객석 1층이 건물 층으로는 2층입니다.

 
구매 인증입니다.
유료 구매 내돈 내산 입니다.

 
 
 
 
캐스팅 보드입니다.
1층 객석이(건물2층) 훨씬 많고 큰데 캐스팅 보드는 초라합니다.
 
풀 캐스팅보드는 2층 객석 (건물3층)에 있습니다.
풀 캐스팅 보드 찍으시려면 2층으로 올라가세요
 
7월 3일의 캐스팅
 
#윤소호 // 아리마코세이 역 (남자주인공)
#정지소 // 미야조노 카오리 역(여주인공)
#박시인 // 사와베 츠바키 역 (야구부 소속의 남주의 소꿉친구)
#김진욱 // 와타리 료타 역 (잘생긴 축구부 소속의 남주의 소꿉친구)
 
#윤소호 배우는 팬레터때부터 몇 번 봤던 배우입니다.
저는 연기를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전문 배우들이 하는 캐스팅으로 관람했습니다.
윤소호님은 눈물연기 잘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극에서는 우는 장면이 있긴한데 뭔가 애매한 위치여서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정지소 배우는
이름이 낮이 익어서 보니 기생충에 다송이 누나이나 더글로리 문동은 아역했던 그 배우입니다.
뮤지컬 데뷔는 처음이라 우려가 되었으나 다 비슷비슷한 (?) 캐스팅이라 도전적으로 봤습니다.
어린이가 아역하는건 적합한 캐스팅이라고 생각합니다.
 
#박시인 배우는
전문 뮤배인거 같았습니다 확실히 정지소보다는 뮤지컬 경험이 많아서 좀 더 뮤지컬에 맞는 연기를 보여줬습니다.
실제 나이는 생각보다는 많은것 같지만 생기 발랄한 츠바키 역을 잘 표현해서 정말 학생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김진욱 배우는
앵? 너였냐 나의 히카루를 훔쳐간 도둑놈 .. 팬레터 히카루역의 소정화 배우 남편이었..........
어쩐지 어디서 봣는데 마음에 안든다 싶더니..  장난이고 
개인적으로 소정화 배우를 좋아합니다. 남편이 연하인건 알았지만 9살 연하인줄은 몰랐지만
어쩄든 김진욱 배우는 데뷔한지는 오래되지 않았으나 이번에 나름의 좋은 연기를 보여줬습니다.
조합 고를 때 김진욱 배우도 잘 한다 정도만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객석 2층에 멜론티켓 이벤트 부스와 CJ 쉼터와 풀 캐스팅보드가 있습니다.

 
 
엠디부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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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애석하게도(?) 저는 원작을 봤기 때문에 내용 이해가 되지만 원작을 안본 사람들이 보기엔 유치함 가득이었을 것 같습니다.
 
점수로는 4.1 / 5점 만점
초연이고 한국 현지화 되지 않은 감성이나 여러가지를 감안했을때 뮤덕으로써는 추천이지만 일반인이 보기에는 진입장벽이 높고 약 240분짜리 내용을 180분으로 줄이고 넘버도 넣어야 해서 감성 포인트가 잘리다 보니 일명 오글거린다고 느낄 것 같습니다.
중요한 포인트나 캐릭터에 대한 설명이 부족하니 엥? 왜저랩? 이 되고 그러다보니 10대 들의 유치한 연애사가 되버렸는데 이는 셀링포인트로는 부족하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관객의 연령층이 예술의 전당은 높기 때문에 그에 맞춘 수준으로 섬세하게 표현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OP석조차 다 팔지 못했다는건 분명 문제가 있다는 뜻입니다.
굉장히 실험적인 뮤지컬이고 완벽하지 않은데 높은 가격을 책정한다는건 적합하지 않고 관객을 상대로 실험하는게 아닐까 ? 싶은 심정이었습니다.
 
넘버는 확실히 프랭크형이 잘 만들어서 카오리 싱글곡은 나중에 오디션프로그램에 누군가가 부를 것 같았습니다
사운드가 좀 극장구조 + 전반적으로 곡이 고음이 많아서 좀 귀가 아프다는 느낌이 있습니다.
 

나의 세상은 흑백이였다.
너를 만나고 내 세상은 컬러풀 해졌어
는 원작에 있는 대사입니다

캐릭터가 컬러풀해야하는데 조금은 흑백 모노톤의 캐릭터 해석을 한거 같습니다
윤소호는 좀 더 캐릭터가 밝고 아무렇지 않은척 하지만 사실은 절망감에 좌절해야하는 캐릭터여야하고
정지소는 따스하고 상냥하고 신비하지만 발랄해야 하는데 두 캐릭 모두 어리다는 설정에 매여서인지 풍부함이 부족했습니다
윤소호는 건조했고 정지소는 발랄했습니다

본질이 그렇긴한데 원작 캐릭터의 풍부한 감성을 아직은 다 담아내지 못한 느낌이었습니다
배우가 잘못했다기 보다는 연출이 이런걸 감안했어냐 하는데 흠..앞으로는 연출가를 공부해서 취향에 맞는 연출가 거를 봐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뭐 근데 프리뷰니깐 앞으로 천천히 좋어질것같습니다

 
 
아래 내용 부터는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기본은 원작과 동일하게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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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일러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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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눈에 보이는 거, 귀에 들리는 거, 전부 다 컬러풀하게 바뀐대.”

제 기억에 의존하여 쓰는거라 정확하지 않을 수 있으며 추후 내용이 변경 됬을 수 있습니다.
초록색은 원작이나 제 해설입니다.
 
 
4월은 너의 거짓말.
검은색은 실제 극의 진행 내용이고 녹색은 제 해석이 담긴 코맨트입니다.
 
 
1막 
쿄세이 (윤소호) 가 읽는 카오리의 편지로 시작됩니다.
카오리의 하나 거짓말을 했어라는 대사로 시작합니다
 
*원작을 못봤으면 상황 이해를 못할거 같고 이 부분은 원작에는 없는 묘사입니다. 영화에서 이렇게 시작했던거같습니다"
 
코세이는 알바하며 대학 준비를 하는 평범한 학생이고 소꿉친구들은 운동부로 진학했고  친구를 두고 있습니다
원래 코세이는 피아노를 좋아하던 아이였지만 엄마의 죽음에 대한 트라우마로 피아노를 더 이상 칠 수 없게 됐다는 내용이 나옵니다.
어머니가 죽기 전에 "엄마같은건 죽어버려" 라는 말을 했는데 그게 엄마와 나눈 마지막 대화가 되면서 더 이상 연주를 할 수 없고 엄마를 자신이 죽였다고 생각 하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시나리오가 다른 사람의 피아노 소리는 들을 수 있지만, 자신이 치는 피아노 소리는 들을 수 없는 코세이는
하얀 어둠뿐인 모노톤의 세상에 갇힌 채 겉으로는 평범한 고등학생으로 살아가고 있었다. 라고 나오는데 이 부분이 표현이 잘 안됬습니다.
 
 
지루하지만 평범하게 흘러가던 어느 날
츠바키(박시인) 는 운동부에 잘생긴 미남으로 성장한 와타리와 카오리를 소개팅 해주기로 했습니다.
그 장소는 놀이터였는데 우연히 이 놀이터에 먼저 도착한 코세이는 거기서 그의 모든 운명을 바꿔놓을 카오리를 만납니다.
 
아이들과 멜로디언을 부르며 음악 자체를 즐기는 모습이 보여집니다.
코세이는 카오리의 모습을 무의식적으로 사진으로 찍게 됩니다.
 
*여기서 원작에서는 카오리의 음악 자유롭게 대하고 즐기는 모습에서 자신도 음악을 좋아했던 순간을 떠올리는 감정선이 있는데 이게 잘려서 ..뜬금없이 사진찍는 변태로 묘사돼버렸습니다.
 
카오리는 콩쿨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하고 자기 연주를 들려주고 싶다고 합니다.
코세이, 츠바키, 와타리를 자신의 콩쿨에 초대합니다.
 
콩쿨 당일
회장에 모여있는 여러 연주자들이 코세이를 발견하고 수근댑니다.
"기계보다 정확한 피아노 연주로 인간 메트로놈으로 불리던 천재소년 코세이,"
그들에게 코세이는 엄마에게 조종당해 정확한 연주를 하던 천재 소년으로 기억되고 있었습니다.
 
*원작 설정에서는 엄마의 정서적인 학대로 악보에 적힌 그대로만 연주하던 정형화된 연주만 하던 연주계의 모범생이라는 묘사가 되야 하는데 그 부분이 빠져서 그냥 정확히 연주하는 사람 됨..
 
그리고 콩쿨 회장에서 카오리의 연주를 듣고 충격받습니다.
카오리는 정형화된 콩쿠르 무대에 자신만의 연주로 무대를 물들입니다.
가사로 대충 설명되는데 카오리의 연주는 악보대로하지 않고 자신의 스타일대로 자유롭게 편곡해버린 버전이 었고 이러한 편곡은 콩쿨에서는 감점 혹은 평가 제외대상이 됩니다.
 
당연히 실격당했어야 하나 그녀의 연주는 너무나 아름다웠고 그에 매료된 어린이들은 팬이라며 그녀에게 꽃을 선물해줍니다.  그런 모습을 본 심사위원들은 그녀를 예선 합격 시켜줍니다.
 
본선에 가게된 카오리는 기뻐합니다.
 
와타리와 츠바키는 데이트를 하기로 했으나 와타리가 일이 생겨서 먼저 가게됩니다.
카오리는 놀이터에 멍때리던(?) 코세이에게 "너를 대타로 임명합니다 빵" 을 선언하며 둘은 데이트 하러갑니다.

베이커리 >거리>집 으로 이동하고
피아노를 보고 코세이에게 반주자 제안합니다
코세이는  자신은 트라우마로 이제 자신이 연주하는건 들을수 없다고 츠바키에게 고백아닌 고백을 합니다.
그녀는 폭력적?이게 너랑 같이 연주하고 싶다고 합니다.
 
*원작 설정에서는 코세이가 츠바키의 발랄하고 희망적인 태도로 자기 자신의 연주 를 찾아가자는 말을하고 그로 인해 심장이 벌렁이며 어머니의 그늘이 아닌 자기 자신의 연주라는 것에 처음으로 고민하게 되는 Identity를 찾아가는 내용입니다.
참고로 여기서 츠바키는 너무나 건강하고 밝고 용기있고 씩씩한 캐릭터로 묘사됩니다"
 
뚝딱뚝딱 연습하다 정이들고 콩쿨 당일이 됩니다
당일이 되었지만 만나기로 한 시간에 코세이가 나타나지 않았고 코세이를 찾아서 학교로 쫓아갑니다.
학교에서 코세이는 못하겠다고 하지만 츠바키가 설득 합니다.
츠바키에 설득에 같이 하자고 결심하지만 콩쿨회장과는 거리가 있던 상황
운동부 친구인 츠바키와 와타리가 자전거로 두사람을 태워줍니다.
 
 
부들부들하며 코세이는 연주를 시작합니다
이때 처음으로 함께 연주하지만 엉망인 연주입니다 
 
*극에서는 엉망인 연주라고 나오고 끝이지만 원작에서는 처음에는 연주 괜찮다가 트라우마로 발작오는 코세이를 카오리가 바이올린으로 진정시키고 처음에 맞지 않았떤 음이 차츰 조화를 이루면서 두 사람이 음악인으로써 성장하고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내용인데 이걸 다 짤라서 유치해졌습니다"
이때 이 극에서 묘사는 안됬지만 쿄세이는 사실 츠바키랑 함께할때는 연주를 할 수 있게 됩니다.
 
연주가 끝나고 카오리는 기절합니다.
 
1막 마지막은 어둠속으로 라는 짧은 곡이 좀 뜬금없이 나옵니다 그리고 끝납니다
 

2막
카오리가 아프다는게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표현이 됩니다. (그 전에도 조금씩은 나오지만)
 
병원에 입원한 카오리를 만나러 친구들과 함께 갑니다.
병원에서 만난 카오리는 시무룩 해보입니다.
그렇게 그녀와 자주 병원에서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뮤에서는 시무룩이지만 원래는 아프다는게 원작의 반전요소라서 아픈티를 내지 않습니다"

카오리는 갈라콘서트에 함께 하자고 제안합니다
어찌어찌 본선에서 연주는 했지만 당연히 두사람은 실격했고 ㅋ
쿄세이는 망설입니다. 다시 연주를 할 수 있을지 흔들리게 됩니다.
 
코세이의 과거 회상으로 크라이슬러의 사랑의 기쁨/ 사랑의 슬픔 두가지가 있는데 왜 사랑의 슬픔만 연주하는지 엄마에게 묻는 내용이 나옵니다.
 
카오리는 음악을 포기한 코세이를 다시 음악의 세계에 끌어들이고,
코세이는 자신도 모르게 점점 카오리의 색으로 물들어 갑니다.
 
*뮤 시나리오에서 코세이는 카오리에게 물들어갈수록 슬프다. 카오리는 와타리의 연인이었으니까.
이런 코세이를 바라보는 츠바키도 아프다.라는 내용이있는데 원작에서는 와타리와 제대로 사귄적 없습니다. ㅋㅋ 
좋아하는 사람은 와타리! 정도로만 묘사됩니다.
 
건강이 어느 정도 회복되고 카오리 쿄세이는 같이 연습을 하며
와타리 대신이라며 데이트도 하고 물에도 뛰어들고 두 사람은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갈라콘서트 당일이 되고 만나기로 한 시간에 카오리가 나타나질 않습니다.
카오리의 순서를 최대한 뒤로 미뤘지만 우승자의 마지막 순서 직전이었고 이때까지도 카오리는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마지막 순서인 콩쿨 우승자에게 순서를 바꿔달라고 부탁하지만 콩쿨 우승자를 순서를 바꿔주지 않습니다.
콩쿨 우승자에게 보여주고 싶다며 카오리 순서에 혼자 서겠다고 합니다.
 
*뮤에서는 이 부분이 제대로 표현이 안됬는데 이 전까지 코세이는 트라우마가 어느 정도 나아졌지만 카오리와 둘이 연주할때만 피아노를 칠수 있는 상태였습니다.혼자서는 칠 수 없고 카오리가 있어야지만 겨우 음이 들리기 시작했다는 내용이 표현되야 하는데 이 부분이 빠져서 혼자서도 잘치는 사람됨..."
 
쿄세이는 혼자 피아노에 서게 됩니다.
트라우마인 어머니 음성이 들리며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게 됩니다.
피아노를 치다보니 과거의 상황이 떠오릅니다.
사실 코세이의 어머니는 환자였고 죽기 전에 코세이에게 자신이 가진 지식과 기술을 모두 전수해주고 싶어서 코세이를 혹독하게 대했던 것이고 트라우마 상황이 되자 어머니를 이해하게 됩니다.
그리고 카오리가 해줬던 말을 기억하고 자신의 연주라는 것을 선보이게 됩니다.
 
진정한 의미에서 어머니의 트라우마를 벗고 코세이는 연주를 할 수 있게 됩니다.
 
*뮤에서는 넘버로 버무렸지만 원래 코세이 엄마는 코세이에게 따뜻하게 대해주다가 시한부 선고를 받고 그때부터 필사적으로 가르치며 내가 없더라도 내 아들이 한 사람의 음악인으로 살아갈 수 있게 해주고 싶어서 과도하게 교육아닌 학대를 했고 그에 대해서 미안해 했다는 내용이 나옵니다. 원작에서는 아빠가 없이 싱글맘으로 키워서 자기가 없으면 코세이 혼자 남으니 5살짜리를 혹독하게 대할 수 밖에 없었다고 나온거같은데 뮤에서는 아빠가 일때문에 바빴다고 나와서 좀..??"
 
콩쿨이 끝나고 나중에 들려온 소식은 충격적이게도 카오리가 다시 입원했다는 소식이었습니다.
카오리는 이런 모습 보이기 싫다고 하지만 이미 그들은 친구였고 병원에 병문안 오게 됩니다.
 
축제 씬이 나오고 이 때 카오리는 처음으로 자신이 아프고 얼마 남지 않았다는 사실을 말합니다.
그리고 사실은 쿄세이의 존재를 카오리가 이미 알고 접근 했다는 사실도 말해줍니다.
 
그리고 카오리는 마지막 부탁이라고 쿄세이에게 다시 피아노 콩쿨에 나가보라고 합니다.
쿄세이의 콩쿨은 12월 14일 이고 자신도 이날 수술을 받는다고 합니다.
우리 서로 이겨내서 다시 만나자고 약속 합니다.
 
 
12월 14일 콩쿨 이 오고
코세이는 완전히 자신의 피아노를 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첫 장면의 편지 씬으로 돌아옵니다.
"조금 전에 이야기한 사람에게 편지를 남긴다는게 이상하다 네가 이 편지를 본다면 .."
그녀의 진심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 내용이 나옵니다.
 
코세이는 그녀를 기억하며 눈물을 흘립니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대학생이 된 코세이와 츠바키, 와타리 세사람은 4월의 어느 날 만난 그녀를 회상 합니다.
거짓말쟁이 그녀 였다고 말하며 극이 마무리 됩니다.
 
4월의 거짓말이라는 건
사실은 연약하고 그 생명이 얼마 남지 않은 소녀가 죽음의 두려움이 찾아올 때  더 밝게 웃고 
자기 자신을 잃을 것 같은 순간이 오면 더 씩씩하게 견뎌내며 웃어보이는 모습이 모두 거짓이었다 라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한국 소설 소나기와 비슷한 내용입니다.
 
여기서 아쉬운 점은 카오리는 처음부터 아픈 티를 내지 않고 슬플때도 더 밝게 빛나는 캐릭터인데 이 부분이 잘 표현이 안되서 너무 인간적이랄까요? 


카오리가 살아남아서 4월에는 다시 만나자고 이야기한걸 지키지 못해서 4월은 너의 거짓말이 되는 이야기 입니다.
 
 
소극장 작품이라면 한 번쯤 보시라고 추천할텐데 모르겠습니다.
노래는 좋기 때문에 충분히 연출이 더 손보고 작품 흐름이 더 좋아지면 그때 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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