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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홍련 프로하비 2025 리뷰 및 스토리 해석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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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홍련 프로하비 2025 리뷰 및 스토리 해석

레고팬더 2025. 4. 16.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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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뮤지컬 홍련을 프로하비 (일반인 극단)이 공연을 하는데 프로하비 버전에 대한 리뷰 입니다.

 

홍련 _프로하비

극단(기획) :프로하비(일반인위주극단/간혹 Pro 연기자도 함께 하시는 것 같습니다.)
장소 : 열린극장
공연시간 : 약 90분
커튼콜 : 촬영가능
빈무대 : 촬영가능
특이사항 : 예매 링크가 별도로 존재
극단 인원이 많기 때문에 일반 관객도 많았습니다. 1회차 공연이고 거의 만석이었습니다.

극장이 협소해서 100명 정도 수용 가능합니다.
https://www.prohobby.org/product/18th_hongryun/

예매 링크입니다.

가격은 2만원에 볼수 있는데 아는 배우가 있으면 할인도 적용되어 완전히 저렴한 가격에 좋은 공연 볼 수 있습니다.

 

추천도 ⭐ ⭐ ⭐   (가성비 갑)

 

[프로하비 18차 정기 공연] 뮤지컬 - 홍련 - PROHOBBY

 

www.prohobby.org

 

[한줄평]

Pro 연기자들, 연출진들, 모두 긴장해야 하도록 할 만큼의 좋은 퀄리티였습니다.

 

일반인 위주라 연기/노래는 좀 아쉬울 수도 있겠지만 정말 잘 만들었고 특히 사운드 시스템을 갈아엎어서 완전히 좋아진 퀄리티입니다.

 

공연장 외관입니다. 허름합니다.

뜨거운 바다가 공연됬던 곳이라 좀 남다른 추억이 되었습니다.

 

[구매인증]

유료 구매 했으나 아쉽게 티켓에 써있진 않았습니다.

디자인은 예쁘게 되어 있습니다.



[시나리오]

장화 홍련 사건의 피해자 중 한 사람인 홍련의 재판이 시작된다.

과연 홍련은 

 

[자유석]

좌석 배치도

무려 태블릿 PC로 ㅋㅋ 자리를 직접 선택 할 수 있었습니다.

선착순이기 때문에 좋은 자리는 좀 일찍 도착하시는게 좋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다만 제가 봤을때는 G열에서도 문제 없이 관람 가능했습니다.

굳이 맨 앞이 아니라도 상관 없고 사진 찍기에는 오히려 뒷자리가 좋을 수 있습니다.

 

[캐스팅]

캐스팅은 매 공연 마다 바뀌고 팀이 50개인가 된다고 합니다.

굉장히 많은 팀이 돌아가면서 공연하기 때문에 그때 그때 퀄리티가 다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커튼콜 사진입니다.

 

스토리 해석

 

2025에 맞춰서 스토리 해석도 새로 추가했습니다.

스포가 될 수 있으므로 원치 않으시면 뒤로 가주시기 바랍니다.

 

1장 담장안 소녀

홍련이 홀로 부르는 싱글 넘버입니다.

곱게 땋은 댕기머리 쓰개치마 담장 안 소녀는 무슨 생각일까?

 

2장 재판의 시작
*재판의 시작 이 넘버 이름이기도 합니다.
 
강림, 월직, 일직 은 저승의 사자입니다
이들은 저승 삼차사로 구천을 떠도는 망자를 저승길로 인도 하는 일을 합니다
 
그리고 그들이 데려온 피고인 홍련
재판장은 바리 공주입니다

그렇게 저승의 13만 9998번째 재판을 시작합니다
바리공주는 강림에게 망자의 삶을 이야기하라 하고 강림은 세간에 떠도는 그녀의 이야기를 랩(?)합니다
 
*실제로 강림 파트에는 랩이 들어갑니다.
그리고 후반의 상황에 대한 대사가 복선으로 나옵니다.
 
3장 피고 홍련_홍련의 진술
*죽어야만 해 라는 넘버와 함께 진행 됩니다.
지상에서 그녀의 이야기는 언니 장화는 외간남자들과 놀아나다 임신을 했고 아이를 때려다 죽었고 홍련이 따라 죽었을 뿐이라는 이야기를 해주는데 홍련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합니다


바리공주는 홍련에게 변론할 기회를 줍니다

홍련은 아버지를 칼로 베어 죽여버리고 남동생의 사지를 찟어 팔다리를 잘라놨다고 주장합니다
그리고 그들의 학대와 괴롭힘을 받고 그냥 죽었어야 했냐고 울부짓습니다.
 
바리공주는 그 외에도 "너는 사람일 아니라 요물이라는 혐의도 받고 있다"고 말해줍니다.
혐의를 인정하면 그들이(대중들이) 너를 요물로 생각해도 괜찮겠냐고 묻습니다.
 
홍련은 말도 안되는 소리라며 반박합니다.


4장 - 죽어야만 해

강림은 홍련에게 억울 했으면 관아에 라도 가봤어야 하지 않겠냐고 하자

높은 나리님들은 말을 들어주지 않았다고 합니다.

 

인간으로 태어나고 싶은 사람~ 가난한 인간으로 태어나면 무조건 불쌍해 지세요

그래야 높으신 분들이 동정한조각 내주시니까요'

 

 

5장 - 저건 내 딸이 아냐 / 아버지 배무룡의 진술
*저건 내 딸이 아냐 라는 넘버가 나오며 강림이 배무룡으로 빙의하여 부릅니다.
*배홍동 비빔면같은게 가해자의 변명을 늘어놓습니다.
 
빙의된 강림은 배홍만으써 저건 내 딸이 아닌 요물이라고 주장합니다.
이 주장에 대해서 홍련은 기가 찬다고 말하고 웃습니다.
저 사람은 자신의 딸들을 학대한 가해자이고 자신은 요물이었던 적이 없다고 말합니다.
 
저 것은 요물이니 말을 들을 필요 없다고 배무룡은 말합니다.
 
이에 바리공주는  홍련을 다시 살려줄까? 라고 제안합니다.
배무룡은 그 보다는 자신의 가문의 삼대독자 장쇠의 팔다리를 붙여달라고 합니다.
바리공주는 자신은 죽은 이들에게만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살아있는 장쇠는 구할 수 없다고 합니다.
 
*조심스럽지만 이 부분이 성폭행 피해자가 먼저 유혹했다고 말하는 가해자들의 변명으로 보입니다.
삼대독자라고 설명드리지만 실제 설화는 독자이냐 남동생들이 있었느냐가 좀 갈립니다.
뮤지컬에서는 삼대독자 설정이 좀 더 적합해보입니다.
참고로 장쇠는 이복형제로 장화 홍련의 어머니는 장씨, 장쇠의 어머니는 허씨입니다.
 
 
 
6장 괴물
*괴물, 돌림노래 넘버가 사용됩니다.
 
누가 봐도 저자가 괴물이고 나는 요물이었던 적이 단 한 번도 없으며 살아있는 내내 배 홍련이었음을 주장합니다.
누구나 말하는 돌림노래 (가해자의 변명) 를 말합니다.
 
누구나 누구나 (변명하는) 돌림노래
 
강림은 홍련의 영혼이 파괴되고 있고 이러다가는 악귀가 될지 모른다고 말합니다.
바리공주는 그 전과는 홍련이 다른 반응을 보이고 있으니 재판을 계속 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바리공주는 홍련에게 아버지도 죽였고 장쇠(남동생)도 죽였다면서 그런데 왜 삼도천을 건너지 못하느냐, 무슨 미련이 있느냐고 묻습니다.
 
홍련은 자기도 왜 건널 수 없는지 모르겠다고 합니다.
 

7장 돌림노래

하찮은 괴변만 잔뜩 쌓이는 노래 

안들어봐도 뻔한 돌림 노래

 

홍련은 자신은 아버지에게 학대를 받았고 아버지가 죄인이라 자신이 단죄한 거라며 자신의 무죄를 주장하는 노래입니다.
 


8장 바리데기 / 버려진 소녀_오구물림
 
홍련은 바리공주에게 묻습니다.
그러는 너도 아버지를 위해서 희생한 불쌍한 존재 였잖아!
바리데기! 버려진 아이라는 뜻이지
 
홍련은 바리공주의 인생에 대해서 왜 그렇게 살았냐고 묻습니다.
바리공주는 자신의 이야기를 해줍니다.
 
오구대왕과 길대부인은 서로 사랑해서 결혼하게 됩니다 (극에서는 길대부인이라고 표시하지는 않고 왕과 왕비로 묘사합니다)
삼신에게 자식을 점지해달라고 하지만 지금 결혼하면 딸만 나을 것이다고 삼신이 경고합니다.
 
삼신의 경고를 무시하고 결혼해서 아이를 낳았는데 첫째 딸이었습니다.
그리고 열심히 자식을(?) 낳으며 비나이다 비나이다 삼신께 제발 아들 낳게 해달라고 비나이다
삼신은 한번 정한 규칙을 바꾸진 않았고 7번째도 딸이 태어났습니다.
 
*참고로 바리 이전의 여섯 공주는 이름도 정성스레 해금이, 달금이, 별금이, 물금이, 불금이, 흙금이 식으로 사랑으로 좋은 이름을 지어주고 예쁘게 키웠습니다.
이런 점에서 바리공주는 가정학대 피해자라는 설정으로 보입니다

 

여기서는 아들이라고 나오지만 사실 사랑받는 자식과 그렇지 못한 자식이 따로 있고

버리고 괴롭히고 필요할때 찾는 부모의 이기심을 이겨내는 캐릭터라 바리라는 캐릭터를 좋아합니다.

 

바리공주는 오구대왕의 7번째 딸로 이름도 지어주지 않고 버리려던걸 길대부인이 이름이라도 짓자고 하였습니다.
오구대왕은 버릴 아이니 바리데기 라고 지으라고 하고는 지상에 던져버립니다.
 
그렇게 긴 세월이 흐르고 
버려진 공주가 15세 쯤 되던 해, 오구대왕이 자식을 버린 죄를 받아 불치병이 들게 되었는데 만가지 약이 소용없었고
불치병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저승의 생명수를 마셔야 하는데 누구도 그를 위해 희생하진 않습니다.
뒤질때 되서야 오구 대왕은 바리공주를 찾아가고 바리공주는 자신을 버렸더라도 부모의 인연을 끊을 순 없다고 합니다.
 
그렇게 바리는 10년의 세월을 저승의 여덟 지옥을 거쳐서 약수(생명수)를 떠와서 오구대왕을 살리게 됩니다.
 
오구대왕은 효심에 감동하여 자신이 나라를 물려주겠노라 말하지만 바리공주는 거절합니다.
바리공주는 저승에서 불쌍한 영혼을 인도하는 신이 되겠다며 다시 부모를 떠난다는 내용의 이야기 입니다.

 

바리공주는 불쌍한 이들을 차마 버릴 수 없었고 아버지를 용서하는게 복수였다고 말합니다.
홍련에게도 복수보다 용서를 하는게 어떻냐고 제안합니다.
홍련은 거부합니다.

 

*설화에서는 목적지에 도착은 빨리했으나 생명수와 인골초 (뼈 나무) 이가를 무장승(동수자라고도 함) 지키고 있었고
그에게 허가를 받기 위해 인고의 세월을 보내며 노동(?) 을 해서 힘들게 생명수와 뼈나무를 가져갈 수 있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설화에서는 바리와 무장승(동수자)이 결혼해서 3~7명 낳는다는 설화도 있습니다.

 

9년인가 꽤 긴 세월을 지옥으로 갔고 9년동안 노동했고 9년동안 돌아가서 27년 정도 걸렸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27년이면 이미 오구 대왕과 길대부인은 불치병으로(늙어서) 죽었고 죽은 오구대왕을 생명수와 인골초로 살려낸걸로 나옵니다. 이 설정이 현실적이지는 않아서 10년 세월 정도로 수정한 것 같습니다.

 

가정학대를 이겨내고 자신의 가정은 화목하고 이상적으로 만들어서 성공한 삶의 바리공주

가정학대를 이겨내지 못하고 죽어버리고 죽어서도 후회만 하는 홍련

 

바리공주와 홍련의 모습은 피해자라는 형태를 닮아 있습니다.


9장 네 얘기의 결말

바리 공주와 홍련은 대립 합니다.

바리 공주는 자비도 하나의 복수라고 말합니다.

홍련은 자비는 복수가 아니며 순종일 뿐이고 복수는 그들을 도려냈어야 하는게 맞다고 합니다.
 


10장 그 날의 진실 - 홍련

*넘버가 홍련 입니다.

바리공주는 홍련에게 
복수의 대상은 아버지인가? 아니면 허씨부인인가?
아버지는 방관했을 뿐이고 실제 학대는 허씨부인에 의해 일어났는데 왜 허씨부인에겐 복수하지 않았지?
너는 장화가 당할때 뭘했지?
 
홍련은 괴로워 합니다.
 
바리공주는 홍련에게 장화가 남긴 글을 읽어줍니다.
"바리공주시여 혹시 제  동생 홍련이 구천을 떠돌고 있다면 전해주세요 네가 나를 끔직하게 "
"그래! 끔찍하게 증오했겠지"
 
홍련은 장화가 자신을 끔직하게 여기고 있을 거라고 말합니다.
 


11장 범죄의 기록
허씨부인의 영혼을 소환합니다.
허씨부인은 홍련을 괴롭히고 때렸습니다. 그걸 지켜본 장화는 홍련을 때리던걸 막아섰고 그때부터 허씨부인은 
허씨부인의 괴롭힘 대상은 장화가 되었습니다.
 
장화에게 정혼자가 생기자 허씨부인은 장화를 본격적으로 괴롭힙니다.

 

장화가 죽던 날 노리개를 장쇠가 훔치려고 했다고 합니다.
바리공주가 홍련에게 그 노리개가 뭐냐고 묻습니다.

장씨부인의 유일한 유품인 노리개를 가져간건데 어떻게 그게 단순한 노리개냐고 분노합니다.

 

바리공주는 왜 일년 뒤에서야 홍련이 죽은건지 묻습니다.

그 날 모든 진실을 알아서 그들을 살해하고 죽었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홍련이 죽던날의 일을 다시 보여줍니다.

 

홍련은 힘이 없어서 노리개를 지키지 못했고

장화는 노리개를 되찾기 위해 장쇠를 쫓아 절벽(설화에서는 연못)으로 갔습니다.

 

절벽에서 떨어졌고  7시간동안 아무런 치료도 받지 못하고 방치 됩니다.

 

홍련은 장화를 구해달라고 하지만

허씨부인과 배무룡은 장화를 방치한 게 장화가 사실은 사통해서 임신했고 그 당시 유산하여 스스로 뛰어내린거라며

집안의 수치는 죽어야 한다고 치료를 해주지 않았다고 합니다.
 

 

7시간동안 아무것도 하지 않고 방치라는 점에서 어떤 사건과 연관성이 있습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아 많은 이들을 죽음으로 몰고갔었죠..

 

설화에서는 허씨부인이 장화가 임신했다 사산했다며 쥐의 시체를 껍대기를 벗겨서 조작한것으로 나옵니다.

 

 

 

 

12장 고풀이

*고풀이는 한국의 전통 무속 의식으로 한 맻힌 이야기를 즉, 한을 모두 털어 놓게 하는 행위를 말합니다.

 

홍련은 너무나도 장화를 구하고 싶었지만 그럴 수 없었습니다.

장화를 잃고 일년 후 사실은 그 모든 일이 장화를 죽이기 위한 모략이었음을 알게됩니다.

 

사실은 실랑이 끝에 장쇠가 장화를 절벽에서 밀었것이고

장화는 임신한 사실이 없었고 배무룡과 허씨부인이 재산을 노리고 자매를 학대하고 죽게 방치한 일이라는걸 알게 됩니다.

 

모든 진실을 알았지만 홍련에겐 힘이 없었습니다.

관아에 가고 정혼자 집에도 이야기 하고 진실을 전하고 싶었지만 

배무룡의 폭력에 결국 입을 다물게되었고 진실을 알았지만 아무것도 하지 못한 무력감에 장화가 죽은 곳에서 따라 죽었던 것이었습니다.

 

모든 것은 그날의 진실을 견디지 못한 홍련의 환상이었습니다
저승의 13만 9998번째 재판이라고 말했지만 사실은 홍련의 13만 9998 번째 재판이고 
재판이란 형식을 빌려서 장화의 죽음을 방조한 자신을 벌해달라는 홍련의 후회였습니다.

 

너무도 억울했으나 아무것도 하지 못한 무력함을 벌해달라는 홍련에 고통에서 비롯된 재판 형태를 띈

이야기를 하고 죄책감을 털어내고자 하는 자리였던 것입니다.


 
설화에서는 장화와 홍련은 장씨의 소생으로 사실 이 집안의 재산은 장씨 가문의 재산을 장씨부인이 결혼하면서 물려온이라 상속자인 두사람이 결혼해서 출가하면 재산분할일 해줘야해서 결혼을 못하고 죽게 괴롭혔다는 내용입니다.
두사람이 죽으면 유일한 재산 상속자는 배무룡이 되고 배무룡만 남으면 자신의 아들에게 남겨질 재산이 많아지니까

 

의도적인 살인이고 홍련은 장화를 구하지 못한 자신을 용서할 수 없게 됩니다. 

설화라서 목을 매달았다 연못에 뛰어 들었다 등 다양한 내용이 있지만 여기서는 목을 매단것으로 나옵니다.

 

 


13장 씻김굿
*씻김은 한을 털어내고 죄책감과 모든 감정을 씻어내는 무속행위 입니다.

훌훌 털어버리자 라는 의미에서 대 솔로 탁탁 치는 행위를 합니다.

홍련의 죄책감을 풀어주는 굿을 합니다
처음에는 씻김굿을 거부하고 아무것도 하지못한 무력한 자신을 소멸시켜달라 합니다
완전한 영혼의 파괴를 위해서 지옥의 문으로 가려고 하는데 지옥의 문앞에서 바리공주는 씻김굿을 하며 죄책감을 가지지 말라고 위로합니다.

 

장화가 전하고자 했던 말은 사실 "네가 나를 끔직히 사랑하고 있음을 안다. 나도 너를 끔직히 사랑한다" 였습니다.

장화는 한 순간도 자신의 동생을 사랑하지 않은 적이 없는 것입니다.

미워한적도 없으니 이제 그만 미련을 버리고 한을 풀라고 합니다.

 

그래도 홍련은 자신을 묶는 붉은천(죄책감을 버리지 못합니다)
 

삼도천의 모습을 월직/일직이 하얀천으로 표현하고 바리공주가 흰 천이 씌워진 봉으로 떨어주는 무속적인 의식을 합니다.


바리공주는 토속신앙(한국신앙)의 캐릭터로 저승에서 불쌍한 영혼을 인도하는 점에서
불교의 지장보살과 비슷한 포지션을 가지고 있습니다.

세상에 이리도 불쌍한 영혼이 많은데 이들을 모두 구제하고 싶다라는 점에서 비슷한 캐릭터로 생각됩니다

 


 
14장 -사랑하라 
바리공주는 "그건 우리 잘 못 아니잖아? "
홍련은 비로서 죄책감을 내려놓으며 자신을 묶고 있던 붉은 포승줄을 내려놓습니다.
 
"이제 너는 괜찮아" 라고 말하는 듯한 바리의 위로로 홍련 앞에 놓인 문은 붉은 색 저승 문에서 하얀색 천국의 문으로 바뀝니다.

이제 홍련은 저승이 아닌 천국으로 갈 수 있게 됩니다.

 

프로하비 버전에서는 문이 없습니다.

천국으로 승천하는 모습을 하얀 빛에 감싸는 모습으로 표현 합니다.
 
이야기는 그렇게 끝이 납니다.
 
*여기서 바리공주가 세상 모든 사람이 너를 비난해도 나는 너의 이야기를 들어줄께 라는 대사가 나오는게 적합해보이긴 합니다. 바리공주는 원래 무조신으로 악귀(피해자)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존재입니다.
 
앞서 설명한데로 바리공주는 모든 이들이 외면해도 마지막에는 내가 있어주겠다라는 최후의 선량함이 있는 캐릭터입니다.
저승의 인권 변호사랄까요.?

 

고로 설화에서는 원님이 한을 풀어줬고 원님의 자식으로 장화/홍련이 환생한 것으로 나오는데 이 부분을 약간 각색해서 

원님이 장화의 한을 풀어줬고 그래도 아무것도 하지 못한 죄책감을 느끼는 홍련의 영혼을 바리공주가 구해주는 느낌으로 진행 된걸로 생각됩니다.

 

커튼콜

다같이 커튼콜로 담장안의 사람들을 부르고 끝납니다.

 

리뷰도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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