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레고팬더에 스티브짭스

[연극] 나의아저씨 리뷰 및 스토리해석 본문

뮤지컬,연극,공연/뮤지컬,연극,공연 2025

[연극] 나의아저씨 리뷰 및 스토리해석

레고팬더 2025. 9. 4. 18:40
300x250

안녕하세요

 

오늘은 나의 아저씨라는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연극 "나의 아저씨"를 리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연극_나의아저씨_2025

사진은 커튼콜 촬영이 가능해져서(갑자기) 커튼콜 사진과 로비 사진을 올려보았습니다.

 


[기본정보]
극단(기획) : T2N미디어
장소 : 엘지아트센터-유스테이지(마곡)
공연시간 : 약 170분
커튼콜 : 촬영?? 불가에서 가능으로 변경된듯
빈무대 : 촬영불가인데 막진 않음

 

특이사항 : 예매 고객은 키오스크 출력입니다
갑자기 오늘부터 커튼콜 촬영 가능하다고 해서 당황했습니다.. 그전엔 안된다고 했고 팻말도 안된다고 했는데..
예매 시에는 A열이 있었는데 실제 객석엔 A열 없습니다..B열은 무대보다 낮아서 거북목 치료에 좋습니다(?)

2층 객석에서 배우가 등장하기도 해서 거북목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D열이후가  정도가 보기 적당한 것 같습니다.

[한줄평]

누군가의 삭막한 세상을 친절과 상냥함이 구원해준다는 메시지를 담은 작품입니다.

[구매인증]

[시나리오]

세상에 매몰차게 버려진 어린 지안은 독하게 살기로 마음먹고 한 회사에 취업합니다.

여기서도 유일하게 친절하게 대해준 박동훈의 호의에 점점 선량함과 인간에 대한 애정이 생기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캐스팅]

이규한배우분 연기가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아직은 너무 확확 넘어가는 전개에 배우 분들 감정선 정리가 안되고 진행되는 느낌이었달까요?

그래도 개성적이고 좋았습니다.


[총평]
추천도 : ⭐⭐⭐⭐ (어디까지나 개인평입니다)

 

좋았던 점은

스토리 전개가 원작이 있어서 그런지 탄탄하고 빠르게 진행되어 지루할 틈이 없었습니다.

원작 캐릭터가 생각나지 않는 새롭게 해석된 퀄리티를 보여줍니다

 

아쉬운 점은

개인적으로 초반 연기 텐션이 좀 높게 느껴집니다
내용 상 캐릭터들이 세상에 찌들고 지쳐있다고 생각이되야하는데 좀 발랄하다고 해야할지?





[스토리해설]
스포주의?
연극은 부분만 / 뮤지컬은 전체 스토리를 해설겸 설명합니다.
조금이라도 내용 스포를 원치 않으시면 스킵해주시기 바랍니다

 

 

스포 방지 라인

------------------------------------------------------------------------------------------------------------------------------------------------

 

*귀찮아서 다 체로 씁니다...

 

1막

동훈은 건설 회사 부장으로 현장에서 일하고 있다.

어느 날 동훈의 회사에 이지안 이라는 파견직 사원이 들어온다.

매일 썬글라스를 쓰고 다니는 모습에 다른 직원들은 수군거리기만 하고 아무도 그녀와 친하게 지내려 하지 않는다.

 

그런 그녀가 사실 멍자국을 숨기기 위해 썬글라스를 쓰고 다님을 동훈은 안다.

*이 부분은 극 묘사에서는 구체적으로 대사로 설명해주거나 하진 않습니다.

 

지안은 동훈에게 접근해서 밥이나 한 끼 사달라고한다.

지안에게 동정심을 느낀 동훈은 밥을 한 번 사주고 그녀를 응원한다.

 

사실 지안은 목적이 있어서 동훈에게 접근했다.

지안은 대기업 직장인이라면 돈이 있겠거니 생각하고 이들을 협박할 것을 찾아 협박해서 돈을 뜯어낼 생각이었다.

 

어느 날 동훈의 책상에 봉투가 배달되고 그 안엔 5000만원 어치 상품권이 들어있었다.

놀란 동훈은 출처를 찾기 위해 봉투를 두고 그대로 두고간 사람을 찾아 나선다.

동훈이 자리를 비운 사이 지안은 그 봉투를 챙긴다.

 

문제가 있는 봉투라는 걸 인식한 동훈은 봉투 주인을 찾아 돌려주기로 결심한다.

그러다 일이 생겨서 봉투를 찾으러 회사에 들렀지만 회사에는 이미 아무것도 없었다.

 

그 봉투를 가지고 있던 지안은 이광일을 만나고 있었다.

이 돈이면 충분히 남은 빚 갚을 수 있지? 라고 하지만 광일은 거칠게 상품권은 훔쳤을 가능 성이 높다며 그녀를 공격한다.

 

안 받을거면 꺼지라고 서로 싸우고는 지안은 봉투를 가지고 회사로 돌아온다.

 

회사에서 봉투를 찾고 있는 동훈을 발견하게 된다.

조금 양심의 가책을 느꼈고 동훈의 쓰레기통에 봉투를 넣어두게 된다.

 

아침이 오고 회사에서 감사팀이 찾아올거라고 도준영이 경고한다.

그 때 경비가 쓰레기통에서 발견됬다며 동훈에게 봉투를 돌려준다.

 

일이 잘 해결되어서 동훈은 다같이 팀회식을 하자고 하고는 직원들과 지안에게 함께 회식하자고 제안한다.

그렇게 회식자리가 진행되고 동훈은 먼저 집에 간다.

동훈이 떠나자 직원들이 동훈때문에 눈치 보인다며 동훈을 욕한다.

지안은 동훈을 욕하는 직원들에게 화를 낸다.

 

동훈의 휴대폰을 몰래 가져가서 도청기를 심었다.

이는 사실 도준영이 벌인 일로 준영이 동훈을 회사에서 자르기 위해 한 일이었다.

지안은 도준영에게 빠르게 박동훈과 윤상무를 제거해줄테니 돈을 달라고 합니다.

도준영은 이 제안을 수락 합니다.

 

지안이 윤상무에게 약을 타서 기절시키고 그 사이 감사를 통해 돈을 받았다는 내부 고발을 해서 윤상무를 짜르게 만든 사건이 벌어진다. 윤상무는 동훈에게 전화해서 억울함을 표하며 도준영 짓일 거라고 합니다.

윤상무는 자신에게 약을 먹인 여자를 찾아 내겠다고 혈안이 되어 찾아 다닙니다.

 

*박기훈 역할을 하는 배우가 멀티로 연기해서 윤상무인지 박상무인지는 햇갈리네요

박씨들만 나오면 읽을 때 혼란스러워서 윤상무라고 썼습니다.

 

도준영은 동훈의 와이프인 강윤희와 불륜관계에 있었습니다.

윤희와 통화하며 자기가 어떻게든 동훈을 자를테니 이혼하고 함께 하자고 합니다.

윤희는 동훈이 불쌍하다며 바로 짜르지는 말고 이혼 먼저 하고 시간이 지나서 회사 그만두게 하는게 어떻겠냐고 합니다.

윤희는 동훈과 일찍 결혼해서 전업주부 하다가 변호사가 된거라 능력이 있다고 합니다.

 

지안은 할머니와 함께 지내고 있습니다.

할머니가 요양병원에서 지내고 있다가 병원비를 못내서 쫓겨나서 지안과 판자촌 같은 언덕 끝 지하 단칸방에 함께 살기로 합니다.

할머니를 집으로 모시고 가던 중 언덕에서 막힙니다.

이를 발견한 동훈은 지안을 도와 할머니를 집까지 데려다 줍니다.

 

*지안에게 처음으로 따뜻하게 대해주고 자신의 처지를 이해하고 잘해주는 모습에 동훈에 대해 인간적인 호감이 생깁니다.

여기서 배우 감정선이 바뀌는 것 같습니다.

동훈은 그저 동정심인 것으로 묘사 됩니다.

 

동훈과 윤상무는 통화합니다.

도준영이 이전에 벌인 뇌물 사건과 윤상무 사건의 연관성이 있다며 동훈에게 도준영의 통화 목록을 줍니다.

동훈에게 통화 목록에 대해 확인 해보라고 합니다.

통화 목록을 확인해보다 이상한 점을 확인하고 직원들에게 "수신 불가 전화"에 대해 묻습니다.

지안은 수신 불가 전화가 공중 전화라고 이야기 해줍니다.

 

동훈은 도준영의 통화 목록에 반복적으로 있던 공중전화 위치를 찾아내고 거기서 잠복합니다.

시간이 지나고 그 곳에 나타난건 강윤희..

동훈은 충격 받습니다.

 

아내가 바람났다는 사실에 고민하던 동훈은 혼자 집에서 술을 마십니다.

 

지안은 동훈의 아내인 강윤희를 만나서 동훈에게 돌아가라고 합니다.

 

지안과 동훈은 과연 어떻게 될까요?

 

2막은

더 흥미 진진하게 진행됩니다.

 

이제 시작 한 연극이라 1막까지만 썼습니다 나머지는 직접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320x10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