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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팬더에 스티브짭스
[뮤지컬] 홍련 2026 시즌 후기 및 스토리 해설 본문
안녕하세요
오늘은 뮤지컬 홍련 2026 관람 후기 및 스토리 해석에 대해서 포스팅 해봅니다.
리뷰는 전캐스팅 관람하고 쓰느라 시간이 좀 걸렸습니다.
#뮤지컬추천
#뮤지컬2024추천
#홍련
#뮤지컬홍련
#홍련2024
이전 시즌 후기입니다.
[뮤지컬] 홍련 2024 후기 및 스토리 해석
[뮤지컬] 홍련 2024 후기 및 스토리 해석
안녕하세요오늘은 뮤지컬 홍련 2024 관람 후기 및 스토리 해석에 대해서 포스팅 해봅니다. 2025버전은 아래 링크에 있습니다.[뮤지컬] 홍련 2025 전국투어 후기 및 스토리 해석 [뮤지컬] 홍련 2025 전
regopanda.tistory.com
[기본정보]
장소 : 충무아트센터 - 블랙 중간 사이즈
관람시간 : 약 90분
커튼콜 : 이벤트 운영
빈무대 : 촬영가능
특이사항: 음향이 사실 뮤지컬하기 좋은 곳은 아닙니다.
원래 용도가 연극 위주인 극장이라 일반 대사는 괜찮은데 좀 아쉬운 면이 있습니다.
[엠디부스]
마틴엔터에서 하는 극인데..캐스팅하는데 돈 다썻는지 엠디가 없습니다.
팔찌하고 뱃지 2종 정도를 판매하고 있고 재관람 카드를 찍어 주고 있습니다.
이번 재관람 카드는 못생겼습니다.. 개인적으론 가사 써있는 재관람 카드가 더 좋았습니다.
프로그램북이 3월 24일 기준으로 아직 없습니다.. 불쌍한 마틴..돈 좀 벌어서 프로그램 북 좀 찍어주걸아..
포토존은 벽면에 운영하고 있습니다.
차사들이 잘생겨서 차사만 올려봅니다.




[구매인증]

[캐스팅 보드]
캐스팅 별 특징을 작성해 보았습니다.




더 봤는데 캐보를 인찍었...
각 캐스팅 별 특징입니다.
*사진은 커튼콜 데이에 직접 찍은 사진인데 커튼콜데이 티켓이 없어서 ㅋㅋㅋ
직접 찾아봐주시기 바랍니다...
홍련
#홍나현
지난 시즌 1티어 최고의 연기를 보여준 홍나현
3월 24일 첫 공
콩나는 저만 보겠습니다 예매하지 말아주세요
저는 콩나 회차에 앞자리를 예매하지 못하고 한 남은 악귀가 되어 충무아트센터와 놀티켓을 떠도는 악귀입니다
16세 소녀 표현이 최고입니다
#이지혜
솔직히 이전까지 많은 그녀의 작품을 봤지만 다 예쁜 공주, 귀족(안나, 메스세데스) 이런것만 해서 분노한 연기를 잘 할 수 있을까 했는데 제 생각에는 기존 이미지에서 벗어나서 (프랑켄슈타인의 여자 노예..이름이 뭐더라.. 그 노비 결) 당하기만 하던 캐릭터에서 벗어나 공격적이고 카리스마 있는 캐릭터도 해보고 싶었던것 같습니다.
그걸 충분히 잘 살렸습니다. 다만, 발음이 정확해서 소녀 느낌 보다는 성인 여자 느낌이긴 합니다.
#김이후
유독 제가 가는 날에 사고가 많았는데 ㅋㅋ 마이크가 떨어지질않나 치마가 찟어지질 않나
하지만 그럼에도 매번 잘 해서 기대됩니다.
15~16세 소녀 느낌은 콩나 다음으로 이후 배우가 더 잘하는 것 같습니다.

#강혜인
감정이 좀 과한 느낌이긴 합니다.
현실에 대한 허망함 보다는 많이 우는 아기같은 느낌입니다.
아..그리고 콩라인입니다.. 그 전엔(팬레터나 마리퀴리에선) 그렇게 작은지 몰랐는데 156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더 작고 외소한 아기같은데
바리
바리는 셋다 잘하지만 아무래도 특징이 있습니다
#이아름솔
카리스마와 장난꾸러기 ㅋㅋㅋ 은근 웃기는 매력
물론 정신차리라고 혼낼때는 호랑이 창법을 구사하여 다른 바리들 보다는 좀 무섭습니다.
저승신이니까 카리스마 있는걸 선호하시면 아름솔 바리를 추천 드립니다.
#김경민
경민바리는 자비심과 따스함이 매력입니다.
다른 둘 보다는 온화합니다. 글로는 표현이 안되는데 묘하게 판소리 꺽임을 약간 넣어서 부르는 것 같습니다.
#이지연
지연바리는 온화한 카리스마
시크한 고양이상이라 개인적으로는 지연바리 좋아합니다. 캐릭터도 약간 시크하지만 속은 따뜻한 바리입니다.
본체는 좀 허당 같은 느낌이 있는데(?) 캐릭터는 그렇게 안보이는게 신기합니다.

강림
#이종영
강림 전부 다 봤는데 개인적으로 과하지 않아서 온전히 바리와 홍련에 집중 할 수 있게 해줘서 종영강림이 제일 좋았습니다.
발성이나 노래도 과하지 않고 원래 음정대로 불러서 듣기 편합니다.
살 많이 빼서 강림중에선 제일 잘 생겼습니다. ㅋㅋㅋ
#이정수
강림 중에 가장 무섭게 생겼지만 헤치지 않아요 생각보다 가장 눈물이 많습니다.
커튼콜에 오열 하는데 처음 이미지와 마지막에 우는 이미지 갭이 커서 인상 깊습니다.
애드립이 있는데 애드립 실패하면 시무룩한게..뭐랄까 토토로 같다고 해야할까요?
괴상하게 귀엽습니다..
#신창주
리틀농구단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
드래곤볼에 크리링 같다고들 합니다. 아래 사진은 감사하는 표정입니다. 노잣돈 받으러 온거 아닙니다.
보기보다 귀엽고 고양이 같은 캐릭터로 해석해서 가끔 냥냥 펀치도 하고 그랬습니다.
그날그날 분위기나 상황에 따라 귀엽습니다.

월직차사
#김대현
잘생겼습니다..그리고 자주 웁니다..울면 섹시해.. 더 울리고 싶어..
사진 보여드립니다.. 실물은 더 잘생겼습니다.
삼도천 걷는 씬에서 하얀 천 날리는게 각이 멋져서 섹시합니다. 사진 찍을 수 있는 시간이 짧아서 중앙에 못맞춰서 아쉽습니다..

#백종민
고음을 잘 내는 배우라 계모허씨 재연 할 때 고음으로 하는 건 더 잘 어울립니다.
음역대가 기본적으로 높은 편에 속합니다.
좀 순수해 보이는 면이 있습니다.. 캐릭터도 신입차사 느낌입니다.
일직차사
#정백선
배무룡(홍련 아버지) 혼을 소환할 때 대역으로 연기하는데 카리스마 있습니다.
그리고 잘 생겼습니다.. 흠흠 자꾸만 눈이가는..
개인적으로 톤 변화를 잘 주고 연기 변화도 좋은 것 같았습니다. 잘생겼는데 연기도 잘한다니 흠...


#신윤철
솔직히 24년 시즌에서는 얼어서 벌벌 떠는 느낌이었는데 이제 경력직이라 그런지(?) 잘 합니다.
기본 톤이 제가 듣긴 높은 편이라 김대현배우의 낮은 톤과 만나면 시너지, 백종민 배우와 만나면 얇아지는 느낌이 있습니다.
강림들이 톤 다운해서 맞춰주기 때문에 이상하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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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부터는 스토리 해설 입니다.
이 아래는 직접적인 스토리 언급과 내용 설명이 있고 해설이 포함되어 있어서
강력한 스포일러 입니다.
원치 않으시면 페이지를 닫거나 뒤로 가기 해주시기 바랍니다.
약간 애교 부리는 표정 같은 정백선 배우로 마무리
백써니 보로 올거지? 하는 표정..

매회마다 조금씩 달라지는 극의 흐름 상 내용이 다를 수 있습니다.
해설은 파란색으로 표시했습니다.
홍련은 장화홍련 사건의 피해자 중 한사람이며 아버지를 살해하고 동생의 팔다리를 찟었다고 주장합니다.
바리공주는 오구대왕의 딸입니다.
한국 무속 신앙에서 오구 대왕은 전승에 따라 다르지만 신에게 위임 받아 땅을 관리하는 왕입니다.
그가 죽으면 땅이 매마르고 죽게 됩니다. 그래서 왕이 죽으면 전 국민이 피해를 입습니다.
그래서 중간 가사에서 "왕을 구해 주옵소서" 라는 대사가 나옵니다.
강림, 월직, 일직 은 저승의 사자입니다
이들은 저승 삼차사로 구천을 떠도는 망자를 저승길로 인도 하는 일을 합니다
1장 담장 안 소녀 / 홍련
*넘버 이름입니다.
내 말을 제발 들어줘 내 얘길 제발 들어줘 라는 가사가 주요 포인트입니다
노래가 끝나고 천도정의 13만 9998번째 재판을 시작합니다
바리공주는 강림에게 망자의 삶을 이야기하라 명합니다
강림은 세간에 떠도는 그녀의 이야기를 랩(?)합니다
2장 재판의 시작 / 강림
*실제로 강림 파트에는 랩이 들어갑니다.
그리고 후반의 상황에 대한 대사가 복선으로 나옵니다. 차사 강림 및 세 개의 세상에 대해 소개합니다.
월직/일직도 소개 해주는 넘버 입니다.
바리공주는 홍련에게 아버지도 죽였고 장쇠(남동생)도 죽였다면서 그런데 왜 삼도천을 건너지 못하느냐,
무슨 미련이 있느냐고 묻습니다.
홍련은 자기도 왜 건널 수 없는지 모르겠다고 합니다.
*이전 시즌에는 뒤에 나왔는데 2026 시즌에선 앞부분에 설명해줍니다.
3장 피고 홍련 / 강림
#지상에서 그녀가 살아왔던 망자의 삶을 고하는 내용입니다.
#강림이 부릅니다.
지상에서 그녀의 이야기..
언니 장화는 외간남자들과 놀아나다 임신을 했고 괴물을 낳다 유산하여 죽고 홍련이 따라 죽었을 뿐이라는 이야기를 해주는데 홍련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합니다
홍련은 아버지를 칼로 베어 죽여버리고 남동생의 사지를 찟어 팔다리를 잘라놨다고 주장합니다
그리고 그들의 학대와 괴롭힘을 받고 그냥 죽었어야 했냐고 울부짓습니다.
강림은 그녀에게 억울한 일이 있으면 관아에 가봤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홍련은 콧웃음 칩니다.
4장 죽어야만 해 / 홍련
#높으신 분들이 자기같은 아무것도 없는 백성 말을 듣게 하려면 죽어야만 한다는 내용입니다.
바리공주는 그 외에도 "너는 사람일 아니라 요물이라는 혐의도 받고 있다"고 말해줍니다.
혐의를 인정하면 그들이(대중들이) 너를 요물로 생각해도 괜찮겠냐고 묻습니다.
홍련은 말도 안되는 소리라며 반박합니다.
5장 아버지 배무룡의 진술 - 내딸이 아냐 / 강림
#저건 내 딸이 아냐 라는 넘버가 나오며 강림이 배무룡으로 빙의하여 부릅니다.
#가해자의 변명을 늘어놓습니다.
빙의된 강림은 저건 내 딸이 아닌 요물이라고 주장합니다.
이 주장에 대해서 홍련은 기가 찬다고 말하고 웃습니다.
저 사람은 자신의 딸들을 학대한 가해자이고 자신은 요물이었던 적이 없다고 말합니다.
저 것은 요물이니 말을 들을 필요 없다고 배무룡은 말합니다.
이에 바리공주는 홍련을 다시 살려줄까? 라고 제안합니다.
배무룡은 그 보다는 자신의 가문의 삼대독자 장쇠의 팔다리를 붙여달라고 합니다.
바리공주는 자신은 죽은 이들에게만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살아있는 장쇠는 구할 수 없다고 합니다.
#조심스럽지만 이 부분이 성폭행 피해자가 먼저 유혹했다고 말하는 가해자들의 변명으로 보입니다.
삼대독자라고 설명드리지만 실제 설화는 독자이냐 남동생들이 있었느냐가 좀 갈립니다.
뮤지컬에서는 삼대독자 설정이 좀 더 적합해보입니다.
참고로 장쇠는 이복형제로 장화 홍련의 어머니는 장씨,
장쇠의 어머니는 허씨이며 주로 가해는 허씨에 의해 이뤄졌다는 설정입니다.
6장 괴물 / 홍련
#아버지야 말로 괴물이라고 주장 하는 노래입니다.
누가 봐도 저자가 괴물이고 나는 요물이었던 적이 단 한 번도 없으며 살아있는 내내 배 홍련이었음을 주장합니다.
바리공주는 그렇게 죽이고 임의대로 단죄라는 명분으로 벌을 주는 것은 결국 가해자의 변명일 뿐이라고 합니다.
아 몰랑 안들려를 시전하며 돌림노래를 부릅니다.
7장 돌림노래 - 다같이
#누구나 누구나 (변명하는) 돌림노래
탓하고 탓하는 돌림노래 법정에 무한 노래
누구나 말하는 돌림노래 (가해자의 변명) 를 말합니다.
강림은 홍련의 영혼이 파괴되고 있고 이러다가는 악귀가 될지 모른다고 말합니다.
바리공주는 그 전과는 홍련이 다른 반응을 보이고 있으니 재판을 계속 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홍련은 바리공주에게 묻습니다.
그러는 너도 아버지를 위해서 희생한 불쌍한 존재 였잖아!
바리데기! 버려진 아이라는 뜻이지
홍련은 바리공주의 인생에 대해서 왜 그렇게 살았냐고 묻습니다.
바리공주는 자신의 이야기를 해줍니다.
8장 바리데기 / 버려진 소녀_오구물림
#오구대왕과 길대부인은 서로 사랑해서 결혼하게 됩니다 (뮤에서는 길대부인이라고 표시하지는 않습니다)
삼신에게 자식을 점지해달라고 하지만 지금 결혼하면 딸만 나을 것이다고 삼신이 경고합니다.
삼신의 경고를 무시하고 결혼해서 아이를 낳았는데 첫째 딸이었습니다.
그리고 열심히 자식을(?) 낳으며 비나이다 비나이다 삼신께 제발 아들 낳게 해달라고 비나이다
삼신은 한번 정한 규칙을 바꾸진 않았고 7번째도 딸이 태어났습니다.
*참고로 바리 이전의 여섯 공주는 이름도 정성스레 해금이, 달금이, 별금이, 물금이, 불금이, 흙금이 식으로 사랑으로 좋은 이름을 지어주고 예쁘게 키웠습니다.
이런 점에서 바리공주도 가정학대 피해자라는 설정입니다.
사랑받는 자식과 그렇지 못한 자식이 따로 있고
버리고 괴롭히고 필요할때 찾는 부모의 이기심을 이겨내는 캐릭터라 바리라는 캐릭터를 좋아합니다.
오구 물림 가사 내용 풀이
대왕과 한 여인이 있었다고 표현합니다.
바리공주는 오구대왕의 7번째 딸로 이름도 지어주지 않고 버리려던걸 길대부인이 이름이라도 짓자고 하였습니다.
오구대왕은 버릴 아이니 바리데기(버린 것) 라고 이름 짓고 강에 던져버립니다.
그렇게 긴 세월이 흐르고
버려진 공주가 15세 쯤 되던 해, 오구대왕이 자식을 버린 죄를 받아 불치병이 들게 되었는데 만가지 약이 소용없었고
불치병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저승의 생명수를 마셔야 하는데 누구도 그를 위해 희생하진 않습니다.뒤질때 되서야 오구 대왕은 바리공주를 찾아가고 바리공주는 자신을 버렸더라도 부모의 인연을 끊을 순 없다고 합니다.
그렇게 바리는 10년의 세월을 저승의 여덟 지옥을 거쳐서 약수(생명수)를 떠와서 오구대왕을 살리게 됩니다.
#극에서는 안나오지만 앞서 설명드린데로 오구대왕이 죽으면 대지가 마르게됩니다.
농사가 중요했던 농경 사회에서 가뭄은 큰 재앙입니다. 그래서 백성들이 바리공주에게 사실 부탁했습니다.
대왕을 살리는 게 백성을 살리는 길이라 생각한 공주는 모두를 구하기 위해 지옥을 건넌 것입니다.
지옥을 걷는 중에 지옥과 인간계에 중간에서 어디로도 가지 못하고 고통받는 불쌍한 영혼들을 발견합니다.
자신의 지옥은 저들의 지옥에 비할 바 없이 초라하다 느끼게 됩니다.
저승의 약수를 떠와 왕을 구했고 오구대왕은 효심에 감동하여 자신이 나라를 물려주겠노라 말하지만 바리공주는 거절합니다.
바리공주는 저승에서 불쌍한 영혼을 인도하는 신이 되겠다며 다시 부모를 떠난다는 내용의 이야기 입니다.
바리공주는 불쌍한 이들을 차마 버릴 수 없었고 아버지를 용서하는게 복수였다고 말합니다.
홍련에게도 복수보다 용서를 하는게 어떻냐고 제안합니다.
홍련은 거부합니다.
*설화에서는 목적지에 도착은 빨리했으나 생명수와 인골초 (뼈 나무) 를 무장승(동수자라고도 함) 지키고 있었고
그에게 허가를 받기 위해 인고의 세월을 보내며 노동(?) 을 해서 힘들게 생명수와 뼈나무를 가져갈 수 있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설화에서는 바리와 무장승(동수자)이 결혼해서 3~7명 낳는다는 설화도 있습니다.
9년인가 꽤 긴 세월을 지옥으로 갔고 9년동안 노동했고 9년동안 돌아가서 27년 정도 걸렸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27년이면 이미 오구 대왕과 길대부인은 불치병으로(늙어서) 죽었고 죽은 오구대왕을 생명수와 인골초로 살려낸걸로 나옵니다.
이 설정이 현실적이지는 않아서 10년 세월 정도로 수정한 것 같습니다.
가정학대를 이겨내고 자신의 가정은 화목하고 이상적으로 만들어서 성공한 삶의 바리공주
가정학대를 이겨내지 못하고 죽어버리고 죽어서도 후회만 하는 홍련
바리공주와 홍련의 모습은 피해자라는 형태를 닮아 있습니다.
9장 그 날의 진실 - 네 얘기의 결말 / 바리, 홍련
#바리의 이야기를 모두 들은 홍련은 허울좋은 소리 하네 웃기지마 니 얘기는 그냥 애걸 이고 복수가 아니라고 말합니다.
홍련과 바리가 서로 대립하는 넘버 입니다.
바리공주는 홍련에게
복수의 대상은 아버지인가? 아니면 허씨부인인가?
아버지는 방관했을 뿐이고 실제 학대는 허씨부인에 의해 일어났는데 왜 허씨부인에겐 복수하지 않았지?
너는 장화가 당할때 뭘했지?
홍련은 괴로워 합니다.
강림은 홍련의 말에 오류가 있다고 합니다.
장화가 죽던 날 노리개를 장쇠가 훔치려고 했다고 합니다.
바리공주가 홍련에게 그 노리개가 뭐냐고 묻습니다.
장씨부인의 유일한 유품인 노리개를 가져간건데 어떻게 그게 단순한 노리개냐고 분노합니다.
바리공주는 홍련에게 장화가 남긴 글을 읽어줍니다.
"바리공주시여 혹시 제 동생 홍련이 구천을 떠돌고 있다면 전해주세요 네가 나를 끔직하게 "
"그래! 끔찍하게 증오했겠지"
홍련은 장화가 자신을 끔직하게 여기고 있을 거라고 말합니다.
10장 홍련 - 사랑하는 나의 자매 / 바리, 홍련
#우아한 방관자 라는 가사가 인상적입니다
허씨부인은 홍련을 괴롭히고 때렸습니다. 그걸 지켜본 장화는 홍련을 때리던걸 막아섰고 그때부터 허씨부인은
허씨부인의 괴롭힘 대상은 장화가 되었습니다.
장화에게 정혼자가 생기자 허씨부인은 장화를 본격적으로 괴롭힙니다.
바리공주는 왜 일년 뒤에서야 홍련이 죽은건지 묻습니다.
그 날 모든 진실을 알아서 그들을 살해하고 죽었다고 말합니다.
11장 범죄의 기록
#이 넘버에서 홍련이 죽던날의 일을 다시 회상합니다.
장쇠에게 진실을 들었고 그걸 아버지에게 말했지만 아버지가 묵인했다는 내용입니다.
홍련은 힘이 없어서 노리개를 지키지 못했고
장화는 노리개를 되찾기 위해 장쇠를 쫓아 절벽(설화에서는 연못)으로 갔습니다.
절벽에서 떨어졌고 7시간동안 아무런 치료도 받지 못하고 방치 됩니다.
홍련은 장화를 구해달라고 하지만
허씨부인과 배무룡은 장화를 방치한 게 장화가 사실은 사통해서 임신했고 그 당시 유산하여 스스로 뛰어내린거라며
집안의 수치는 죽어야 한다고 치료를 해주지 않았다고 합니다.
7시간동안 아무것도 하지 않고 방치라는 점에서 어떤 사건과 연관성이 있습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아 많은 이들을 죽음으로 몰고갔었죠..
설화에서는 허씨부인이 장화가 임신했다 사산했다며 쥐의 시체를 껍대기를 벗겨서 조작한것으로 나옵니다.
홍련은 너무나도 장화를 구하고 싶었지만 그럴 수 없었습니다.
장화를 잃고 일년 후 사실은 그 모든 일이 장화를 죽이기 위한 모략이었음을 알게됩니다.
사실은 실랑이 끝에 장쇠가 장화를 절벽에서 밀었고
장화는 임신한 사실이 없었고 배무룡과 허씨부인이 재산을 노리고 벌인 일이라는걸 알게 됩니다.
모든 진실을 알았지만 홍련에겐 힘이 없었습니다.
관아에 가고 정혼자 집에도 이야기 하고 진실을 전하고 싶었지만
배무룡의 폭력에 결국 입을 다물게되었고 진실을 알았지만 아무것도 하지 못한 무력감에 장화가 죽은 곳에서 따라 죽었던 것이었습니다.
모든 것은 그날의 진실을 견디지 못한 홍련의 환상이었습니다
저승의 13만 9998번째 재판이라고 말했지만 사실은 홍련의 13만 9998번째 재판이고
재판이란 형식을 빌려서 장화의 죽음을 방조한 자신을 벌해달라는 홍련의 후회였습니다.
12장 고풀이
#전라도의 씻김굿에서 무녀가 무가를 부르면서 고(매듭)를 푸는 굿거리를 고풀이라고 하는데 고풀이 다음이 씻김굿입니다.
여기서 고풀이는 한을 토로하고 할 말을 모두 하게 해주는 행위를 의미합니다.
너무도 억울했으나 아무것도 하지 못한 무력함을 벌해달라는 홍련에 고통에서 비롯된 재판 형태를 띈
이야기를 하고 죄책감을 털어내고자 하는 자리였던 것입니다.
장화가 전하고자 했던 말은 사실 "네가 나를 끔직히 사랑하고 있음을 안다. 나도 너를 끔직히 사랑한다" 였습니다.
장화는 한 순간도 자신의 동생을 사랑하지 않은 적이 없는 것입니다.
미워한적도 없으니 이제 그만 미련을 버리고 한을 풀라고 합니다.
그래도 홍련은 자신을 묶는 붉은천(죄책감을 버리지 못합니다)
홍련의 후회와 한이 깊었고 장화에게 아무것도 해주지 못했다는 죄책감으로 인해
손에 묶인 붉은 끈을 풀지 못합니다. (이 끈이 죄책감과 후회이고 이 끈에 묶여 있으면 삼도천을 건널 수 없습니다.)
바리가 풀어주려고 하지만 홍련은 거부하고 차라리 소멸 시켜달라고 합니다
바리공주는 "그건 우리 잘 못 아니잖아?" 하면서 홍련을 설득 합니다.
홍련은 아무것도 하지못한 무력한 자신은 소멸이 맞다며 소멸 시켜달라 합니다
강림은 그런 홍련의 모습을 보며 복잡한 심정을 느끼고 바리에게 이제 그만 포기하고 홍련을 소멸 시키자고 합니다.
이 부분에서 강림 역할 배우의 캐릭터 해석에 따라 느낌이 좀 다릅니다.
설화에서는 장화와 홍련은 장씨의 소생으로 사실 이 집안의 재산은 장씨 가문의 재산을 장씨부인이 결혼하면서 물려온이라 상속자인 두사람이 결혼해서 출가하면 재산분할일 해줘야해서 결혼을 못하고 죽게 괴롭혔다는 내용입니다.
두사람이 죽으면 유일한 재산 상속자는 배무룡이 되고 배무룡만 남으면 자신의 아들에게 남겨질 재산이 많아지니까
의도적인 살인이고 홍련은 장화를 구하지 못한 자신을 용서할 수 없게 됩니다.
설화라서 목을 매달았다 연못에 뛰어 들었다 등 다양한 내용이 있지만 여기서는 목을 매단것으로 나옵니다.
완전한 영혼의 파괴를 위해서 지옥의 소멸의 문으로 가려고 하는데 바리공주는 씻김굿을 하며 죄책감을 가지지 말라고 위로합니다.
#사실 강림입장에서는 악성(?)이라 반복 하기 싫었을텐데.. 어떻게 보면 때쓰듯 홍련을 놓지 못하는 바리를 보며 마지막에는 그녀를 도와 무구도 챙겨주고 도와줍니다.. 이런 모션만으로도 강림이 냉랭하지만은 않음을 알수 있습니다.
13장 씻김 - 고풀이, 씻김 / 바리
#바리 공주의 씻김은 피해자를 위로하고 죄책감을 털어내는 행위입니다.
삼도천의 모습을 월직/일직이 하얀천으로 표현하고 바리공주가 흰 천이 씌워진 봉으로 떨어주는 무속적인 의식을 합니다.
#내용과 별개로 바리공주는 토속신앙(한국신앙)의 캐릭터로 저승에서 불쌍한 영혼을 인도하는 점에서
불교의 지장보살과 비슷한 포지션을 가지고 있습니다.
세상에 이리도 불쌍한 영혼이 많은데 이들을 모두 구제하고 싶다라는 점에서 비슷한 캐릭터로 생각됩니다
위로를 받은 홍련은 문득 주위를 둘러봅니다.
누군가 자신을 위해 이렇게 까지 해준 적이 있던지를 생각하는 표정을 하고 있습니다.
#배우에 따라 대사로 날 위해 이렇게 해줘서 고맙습니다 라는 대사를 하기도 합니다.
홍련은 비로서 죄책감을 내려놓으며 자신을 묶고 있던 붉은 포승줄(끈)을 내려놓습니다.
14장 -사랑하라
# 바리공주가 세상 모든 사람이 너를 비난해도 나는 너의 이야기를 들어줄께 라는 대사가 나오는게 적합해보이긴 합니다.
바리공주는 사실 무조신으로 악귀(피해자)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존재입니다.
"이제 너는 괜찮아" 라고 말하는 듯한 바리의 위로로 홍련 앞에 놓인 문은 붉은 색 저승 문에서 하얀색 천국의 문으로 바뀝니다. 이제 홍련은 저승이 아닌 천국으로 갈 수 있게 됩니다.
이야기는 그렇게 끝이 납니다.
참관인과 바리에게 감사를 표하고 새로운 생으로 떠납니다.
앞서 설명한데로 바리공주는 모든 이들이 외면해도 마지막에는 내가 있어주겠다라는 최후의 선량함이 있는 캐릭터입니다.
저승의 인권 변호사랄까요.?
참고로 설화에서는 원님이 한을 풀어줬고 원님의 자식으로 장화/홍련이 환생한 것으로 나오는데 이 부분을 약간 각색해서
원님이 장화의 한을 풀어줬고 그래도 아무것도 하지 못한 죄책감을 느끼는 홍련의 영혼을 바리공주가 구해주는 느낌으로 진행 된걸로 생각됩니다.
15장 담장 안 사람들 - 신나게
#높은 담장 부수고 함께 하자는 내용으로 가사를 바꿔서 부릅니다.
무언가에 당한 피해자 분들이여.. 피해 당한 것은 당신의 잘못이 아닙니다.
부디 스스로를 용서하고 새롭게 살아나가시길 바래봅니다
커튼콜에서의 박수가 많은 홍련 분들께 보내는 위로로 보였습니다 잘했다 대견하다는 인정의 박수
👏 많이 쳐주시고
홍련 많이 보러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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