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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꽃, 별이지다 2024후기 본문

뮤지컬,연극,공연/뮤지컬,연극,공연 2024

[연극] 꽃, 별이지다 2024후기

레고팬더 2024. 7. 11.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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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연극 꽃, 별이지다 2024후기 입니다.


#연극리뷰
#2024연극추천
#꽃별이지다
#연극_꽃별
#연극_꽃별이지다

 

진선규님이 출연하면 이희준님이 만원 덜 받고 출연하겠다고해서 #이희준 배우님이 출연할때마다 만원씩 내셔야 하는 바로 그 공연 (진선규님이 무료 출연함)
연극계를 살리기 위해 거장배우들이 나선 그 공연!
제가 한 번 봐씀니다

 

 

장소: 서경대 스콘1관 (지하 3층이며 버거킹 옆에 엘리베이터로 내려가시면 됩니다)

공연시간 : 100분
커튼콜촬영 : 가능
빈무대촬영 : 가능
재관람적립 : 없음

 

매표소가 지하 3층에 있습니다. 1층에 있는건 다른 극 매표소입니다.

 

물품보관소 : 없으며 자율보관대가 있습니다. 자율 보관대는 공연장 입구 바로 앞에 있습니다.

 

 

 

객석입장은 공연 시작 20분 전부터 가능합니다.

 


7월 10일의 캐스팅


#정연 미호역
#이다아야 할머니역
#진선규 정후역 (미호오빠)
#김대현 희민역 (지원남친)
#임세미 지원역

TMI

*이 날 이신기 배우님도 관람하러 오셨습니다.

이 분은 디즈니플러스 #지창욱 주연의 최악의 악 서종렬역, 넷플릭스 경성크리처에서 일본군으로 연기하신 분인데

마스크 쓰고 몰래 오셨기 때문에 사진은 안찍었습니다.

 



MD 부스입니다.

3가지 상품을 판매하고 있는데 손수건이 예쁩니다.




내용은 두 여자의 비극이 주된 내용입니다
그래서 별이 지다 라는 제목이 됩니다

미호/정후 두 남매의 애피가 1막 2막으로 나뉘어 소개됩니다
초반에는 코미디가 약간 들어가서 재미있습니다
극이 뒤로 가면 급속도로 전계되면서 감정이나 상황에 대한 묘사가 마임으로 표현되고
할머니가 아크로벳을 합니다(?)


F는 격정적인 슬픔이 몸짓을 향해 전해져 슬퍼하고
T는 할머니가 어케 저게 됨?  
이러한 극의 분위기때문에 호불호가 갈릴것으로 예상됩니다

총평: 감정이 소용돌이 치는 감정의 홍수
F는 쓸려가서 슬퍼서 펑펑 울고
T는 멀뚱멀뚱했다 .. 홍수가 왔으면 재발 방지 대책을 세워야지 .. 이런 느낌? 그래서 울고싶은 F에겐 추천극 T에겐 비추천
F들이여 많이 가서 울어주세요

참고로 저는 T입니다

저한테는 3.6/ 5점 만점 정도의 공연이었습니다.

무대사진입니다.

무대구성이 예쁘고 수채화처럼 구성되어 있습니다.

 

 

커튼콜 촬영이 가능해서 사진을 쫌 찍어봤습니다.

박수쳐야되서 대충 찍었습니다.

 

예쁘게 못찍어서 미안합니다.

 

스포 할 내용이 아니라서 약간 해설을 붙여 봤니다.

제 주관적인 해설이며 파란색으로 표시 했습니다.

 

1막 - 미호에 대한 이야기

미호는 희민 지원과 대학 친하게 지낸 친구이며 서로를 소중하게 여긴다는 내용입니다.

개를 묶어야한다 묶지 말아야한다 가까워야한다, 가깝지 않아야 한다를 상대적으로 보여줍니다.

모두 가깝지만 가까운건 서로에게 구속이 될 수 있다는 작자의 의도가 느껴집니다.

 

2막 - 희민과 지원의 이야기

희민과 지원의 사랑과 갈등에 대한 이야기 힙니다.

둘은 쉽게 사랑하지만 그 사랑은 서로에 대한 오해로 오래 가지 않습니다.

*사랑은 쉽게 되지만 유지하긴 어렵고 약간의 오해로 서로에게 큰 상처를 줄 수 있다는 내용입니다.

솔로 만세.. 연애가 이렇게 무서운 겁니다. 연애 하지 마세요

 

3막 - 할머니와 정후의 이야기

할머니는 치매에 걸려있고 그런 할머니를 정후 혼자 돌보고 있습니다.

과거로 돌아간 할머니는 소녀의 마음과 정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정후의 심정은 복잡합니다. 강아지 이야기도 여기서 본격적으로 나옵니다.

 

*그래서 배우도 어린 배우가 섭외된것 같습니다. 할머니가 자유자재로 움직이며 유연하고 서커스 같았습니다.

할머니는 나이가 들어 강아지를 묶어 놔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어렸을때는 자유롭게 풀어줘야 한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이 부분이 1막의 구속과 이어집니다. 강아지를 보호하기 위해 묶어놔야 하지만 사실은 자유롭게 해주고 싶었다라는 것은 사람에 대해서도 미호를 자유롭게 두고 싶었지만 미호를 묶어 두고 싶었다고도 해석할 수 있습니다.

 

*이런 내용은 없습니다만 개인적으로는 치매의 고통을 전하기 위해서 "할머니 나중에 미호까지 고생시키지 말고 우리 같이 갈까?" 같은 대사가 있으면 눈물 더 콸콸 되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사랑하는 동생만은 불행해지지 않길 바랬던 마음이 더 전달 될 것 같습니다.

 

4막 - 꽃, 별이지다

이야기의 결론입니다. 죽음에서 우리는 무엇을 배워야 할까요?  라는 심오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죽음 = 자유 , 삶은 속박 이라면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하는게 좋을까요?

철학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는 것으로 보여졌습니다.

강아지던 사람이던 묶어둬야(사는게) 안전하지만 결국 우리는 자유롭고 싶은 욕망을 벗어날순 없습니다.

그래도 우리는 타인과 어떻게든 살아가겠죠?

 

마지막으로 가장 귀여운 배우인 멍멍 군입니다.

 

커튼콜에 궁댕이를 보여주는게 잔망스럽지만

앙앙앙 하는게 몹시 귀엽습니다.

 

나중에는 정면도 보여주는데 정면 보여주는데는 시간이 걸렸습니다.

 

 

이상 꽃,별이지다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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