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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빵야 2024 관람기 본문

뮤지컬,연극,공연/뮤지컬,연극,공연 2024

[연극] 빵야 2024 관람기

레고팬더 2024. 7. 17.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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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레고팬더입니다.

오늘은 빵야 라는 작품을 관람한 후기를 써보려고 합니다.

 

7월 17일은 제헌절이니까요..대한민국에 국경일이자 국뽕에 취하기 좋은 날..

그래서 한달 전쯤에 미리 예매 했었습니다.

 

#대학로_연극추천

 

#빵야

#연극_빵야

#빵야_재연

#빵야_2024

#박성훈

 

장소: 예스24아트원 1관 (대학로) - 지하2층입니다. 의자가 고문 의자인 곳

공연시간 : 170분 / 인터미션 15분 포함
커튼콜촬영 : 불가능(이벤트성)
빈무대촬영 : 불가능
재관람적립 : 있음 (20~50% 할인권 제공)

이벤트 : 없음

 

유료구매 인증입니다.

예스24에서 선택할때 잘못 선택해서 30% 할인권으로 선택한거라 추가 금액 결제 했습니다.

여담이지만 예스 24 모바일 디자인이 너무 별로... 보기도 불편하고 후..

 

 

7월 16일 캐스팅입니다.

빵야 : #박성훈
나나 : #전성민
기무라 외 : #박동욱
소품할아버지 외 : #견민성
제작자 외 : #김세환
아미 외 : #김지혜
선녀 외 : #진초록
설화 외 : #박수야
길남 외 : #곽다인

 

박성훈 배우님은 비율좋고 사람같지 않고.. 뭐랄까요? TV요정? 잘생긴건 모르겠는데 인형같았습니다.(?)

이불빵야하게 이날 공연에서는 대사를 절었.......괜찮습니다 얼굴이 공연장 먹여 살리는걸요..

그의 얼굴을 보는 것만으로 대부분의 사람들은 행복했을 거니까요

 

전성민 배우님은 이 극이 극을 거의 1인극처럼 끌어가야해서 굉장히 힘든 역할인데 잘 소화 하시는것 같았습니다.

극장이 건조해서 목이 턱턱 막히시는것 같아서 안타까웠음... 

 

김세환 배우님은 다양한 캐릭터이다 보니 다양한 연기와 술취한 연기를 보여주셨는데 이 분으로 인해 극이 살아난 것 같았달까요? 진짜 제대로 된 연기를 보여주시어 메모해두기로 했습니다.

이 분 좀 대학로에서 많이 캐스팅 해주셨으면 ㅋㅋ 

 

나머지 김지혜, 진초록, 박수야배우님도 모두 좋은 연기 캐미 보여주셨습니다.

여성동지들의 강력한 연기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박동욱, 견민성, 곽다인 배우님도 좋은 연기 보여주셨고 기무라의 재수없음을..(?) 강아지같은 모먼트를 보실 수 있습니다.

 

 

총점 : 3.6 / 5 점 

코미디와 서사의 공존으로 재미있지만 너무 길다는 생각이 듭니다.

의자가 너무 고통 스러워서 허리 디스크있는 직장인에게 너무 가혹한 플레이 타임이었습니다.

그리고 잘 만들긴 했는데 2부가 좀 엉성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너무 길어서 ㅋㅋㅋㅋㅋ 

스포는 하지 않겠습니다.

 

대략적인 이야기 흐름은

박성훈이 장총 역이고 이 장총은 1945년 일제 시대에 탄생해 현재에 오기까지 열일곱명의 주인을 거치며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비극과 함께 해 온 장총입니다. 의인화되어 인간 캐릭터로서 등장합니다.

그래서 박성훈은 전재준 정령 으로써 더 글로리하게 보여집니다.

 

주인공인 나나는 드라마 작가입니다.

드라마를 각본을 열심히 쓰지만 성공하긴 너무나 힘듭니다.

 

1막 1장은 후배가 상받는 씬으로 시작합니다.

후배는 잘 나가지만 주인공인 나나는 한물간 작가로 꿈만 먹고 살고 싶으나 현실은 이슬만 먹고 삽니다.

 

새로운 극을 쓰기위해 소품창고에서 소재를 찾아보기로 하고 거기에서 장총을 만납니다.

장총은 영창피아노와 세고비아 기타 근처에 케이스에 잠들어있었습니다.

 

 낡고 달아있고 흉칙한 각인도 새겨져있었지만 그 안에서 반짝임을 발견하고 나나는 장총을 소재로 드라마를 쓰기로 합니다. 장총의 정령 전재준 박성훈은 잘생겼습니다.

 

장총에 매력에 빠져 연출가를 만나게 되고 긴 설득 끝에 드라마 4화까지만 대본을 써보기로 합니다.

연출가는 고민합니다. (김태형 연출 작품인데 실제로 김태형 연출의 고민이 아니었을지..)

요즘 같은 시대에는 탑 스타 주인공을 내새워야 하는데 장총의 주인이 계속 바뀌면 스타마캐팅도 못하고 실패한 드라마가 될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매 화마다 장총의 주인이 바뀌는 주인공이 여러 명이 옴니버스는 안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웃긴점은 동일한 옴니버스인 이재, 죽으러갑니다. 나름 흥행했기 때문에 다양한 배우가 등장하는 것도 이제는 괜찮은 소재가 아닐까 싶었고 이 극이 꽤 예전에 써진 극이구나 싶었습니다.

 

그래도 주인공 나나는 연출자를 설득하고 자신을 설득하고 장총을 설득하며 대본을 써내려 갑니다.

 

중 간 점 프

 

실제로는 극 상에는 8명의 총 주인이 등장 합니다.

 

8명의 주인과의 에피소드 들이 등장하며 170분의 긴 시간을 장총의 인생을 극으로 보여줍니다.

드라마 엔딩과 함께 연극도 엔딩..

 

희극일지.. 비극일지는 극장에서 확인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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